2010년 9월 6일 월요일

환경전문가 기업의 환경시설 투자 확대

환경전문가 기업의 환경시설 투자 확대

정책 수립에도 전문 사외이사 선입이 유리
환경투자에 대한 의사결정 적극적 개입




환경시설투자는 의무적으로 규정된 사외이사진만 운영하는 기업보다 자율적으로 추가 운영하는 기업이 더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대학교 기후변화특성화 대학원의 김선화 연구원은 한국환경경영학회(회장 김종대)의 통합학술대회에서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하면서 기업이나 관련 기관의 정책 수립에 사외이사진의 구성이 미치는 영향이 작지 않다고 말하고 있다.

환경시설투자 의사결정에 실제로 사외이사가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실증 분석을 통해 이사회의 구조적 문제로서 이사회의 독립성을 나타내는 사외이사 자율선임 여부가 환경시설투자 의사결정에 미치는 영향, 사외이사 자율선임의 경우에도 사외이사 중 환경경력자가 포함되어 있는지의 여부에 따라 환경시설 투자 정도가 어떻게 달라지는지에 대한 조사를 하였다.

그 결과 사외이사 자율선임의 경우 환경시설 투자비율이 양의 관계를 가진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사외이사를 자율적으로 선임한 기업의 경우 의무규정 수준에서 사외이사를 선임한 기업보다 사외이사들이 환경시설투자 의사결정에서 보다 큰 영향력을 행사함으로써 환경시설투자가 확대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경영자로부터 다소 독립적인 경향을 보여 실효성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증권거래소 상장기업의 사외이사 관련 규정에 따르면 사외이사 선임 비율은 자산규모 2조원 이상인 기업 및 금융기관(은행, 보험)은 이사의 반수이상(3인 이상), 기타 기업은 1/4 이상으로 구성하도록 되어있다.
사외이사를 자율적으로 선임한 기업의 경우에도 환경경력자를 포함하고 있는 경우에는 환경시설 투자가 보다 확대되었다.

환경경력자들은 환경문제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갖추고 있어서 일반적인 사외이사(재무분석가, 재무 및 회계학 교수, 공인회계사, 금융기관 종사자, 변호사, 법률가 등)들 보다는 환경이슈로 인한 현안 문제에 대한 인식 정도나 대처 능력이 남다르기 때문에 환경투자에 대한 의사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개입한다고 말하고 있다.
이에 따라 환경문제와 관련된 정책수립이나 이사회 구성과 관련된 기업, 관계기관의 정책 방향 수립과 실무에도 환경전문가가 사외 이사로 선임되는 것에 대해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말한다.

법적 의무규정에 따른 최소한의 사외이사만을 구성하는 경우에 비해 추가적인 자율선임이 이루어진 기업이 사외이사가 보다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되어 사외이사의 적극적인 활동이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판단되는 경우 최소한의 사외이사 수만을 규정한 규제의 틀을 초월하여 자율적인 선임이 보다 활발해질 수 있도록 권장하는 다양한 지원정책이나 방향제시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의 경우 전략적 의사 결정과 관련하여 해당 분야의 전문가를 사외이사에 포함하도록 하는것이 보다 실질적인 효과를 기대 할 수 있으며, 전문가를 자율적으로 사외이사로 선임하고 있는 기업의 환경시설 투자가 보다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므로 환경문제에 대한 기업의 의사 결정이 규제에 따른 소극적 행동을 따르던 기존 관행에서 탈피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김선화 연구원은 말하고 있다.

내년부터 모든 10대 가전제품 재활용정보 제공

내년부터 모든 10대 가전제품
재활용정보 제공



생산에서 폐기까지 관리 환경부하 최소화

환경성보장제도의 사전예방 유예기간이 올해로 만료됨에 따라 내년부터 전기 · 전자제품과 자동차 생산자는 제품출시일과 상관없이 유해물질 함유기준 준수, 연차별 재활용 가능율 달성, 재질 · 구조 개선, 재활용 정보 제공 등 재활용을 고려한 제품 설계 · 제조 및 재활용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적용 대상 제품은 「전기 · 전자제품 및 자동차의 자원순환에 관한 법률」에 따른 텔레비전,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디셔너, 개인용 컴퓨터, 오디오, 이동전화 단말기, 프린터, 복사기, 팩시밀리 등 전기 · 전자제품 10종과 승용차, 9인 이하 승합자동차, 3.5t이하 화물 자동차 등이다.

지금까지 08년 7월 이전 출시 제품에 대해서 올해 말까지 사전예방규정 준수에 대한 유예방침을 적용받고 있었다.
환경성 보장제도는 전기 · 전자제품과 자동차의 유해물질 사용을 억제하고 재활용이 쉽도록 제조하며, 그 폐기물의 적정한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제품의 설계 · 생산단계부터 폐기까지의 전 과정에 걸쳐 체계적인 관리를 통한 환경부하 최소화를 목적으로 제정된 제도이다.

운영은 한국환경공단 제도운영처에서 관할하여 하고 있으며 EcoAS 시스템을 구축하여 사전예방규정(유해물질 함유기준 준수, 재활용 가능률, 재활용 정보제공 등) 및 사후관리규정(자동차 재활용 내역 , 인계 · 인수내역 작성 · 제출 등)의 요구사항을 처리하고 있다.

■적용대상제품

범위적용대상제품예외대상제품
텔레비전CRT, LCD, PDP, 프로젝터, 욕실용TV, 주방용TV 등네비게이션 등 TV기능이 있는 제품, 주 기능이 TV가 아닌 제품, CCTV, 영상모니터, 영상 프로젝트 등
냉장고가정용 냉장고, 가정용 냉동고, 김치냉장고, 와인냉장고, 화장품 냉장고, 차량용 냉장고, 업소용 제작 냉장고, 쇼케이스 등냉장 · 냉동창고 등
세탁기세탁기, 세탁건조기, 전자동 세탁기, 2조식 세탁탈수기 등(가정용에 한함)업소용 세탁기, 드라이클리닝기, 건조기 등
에어컨디셔너창문형 에어콘, 벽형(스탠드형 포함) 에어콘, 냉난방기 등냉각탑을 이용한 멀티에어콘 등
개인용 컴퓨터노트북, PC본체, PC본체 모니터 일체형 등(모니터, 자판 포함)
※별도출시·판매되는 모니터, 자판도 적용대상
서버용, 휴대용 전자계산기, 금융기기 등
오디오오디오 DVD일체형, 컴퓨넌트 시스템 등(휴대용 제외)휴대용(MP3, 워크맨, CDP, MDP), 다른 매체와 연결되어야 오디오 기능을 수행하는 제품(홈씨어터, DVD플레이어 등), 라디오, 어학학습기, 노래방반주기, 확성기 등
이동전화 단말기이동전화 단말기 등(전지 및 충전기 포함)
※별도출시·판매되는 전지, 충전기도 적용대상
차량용 카폰 등
프린터레이져 프린터, 잉크젯 프린터, 도트 프린터, 산업용 프린터(롤프린터, 플로터 등) 등은행 등에서 사용하는 순번대기표, 소형모바일 프린터 등
복사기디지털복사기, 흑백/칼라복사기, 프린터·팩시기능 추가 복사기 등 
팩시밀리열전사식 팩시밀리, 디지털팩시밀리, 프린터 복사기 추가기능 팩시밀리 등 

국가 아이디어 공모 신뢰성 있나

국가 아이디어 공모 신뢰성 있나

서울시 상상뱅크도 도용당하기 일쑤
묵살된 아이디어 다른 사람의견으로 재탄생




정부 부처를 비롯한 서울시 등 전국 지자체가 경쟁적으로 공개모집하고 있는 각종 정책 및 제안제도가 공정성에서 문제를 발생하고 있다.

당초 아이디어 제공자가 자신의 분야에서 쌓아온 지식을 텃밭으로 업무개선 등 다양한 의견을 제공하는 사례가 많아 부처나, 시정발전에 상당한 보탬이 되고 있다는 긍정적 반응을 보여주고 있으나 시간이 갈수록 그 효율성에서 많은 문제점이 돌출되어 공모에 적극적이던 일선 공무원과 국민들이 소극적으로 변화되고 있다.

서울시의 상상뱅크, 환경부의 국민마당, 청와대의 자유게시판, 국토해양부의 민원마당과 국민제안, 문화관광체육부의 국민마당, 한국가스공사의 고객의 소리, 한국수자원공사의 고객광장 등 각 기관마다 아이디어 모집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고 수시로 온라인상으로 다양한 의견을 받거나 제도마련을 위한 의견수렴을 위해 상품을 걸고 아이디어를 받고 있다.

그러나 이들 아이디어들이 단순한 접수완료 소식으로 끝나거나 해당사항이 없거나 검토 중이라는 의례적인 답장만 받는 것이 대부분의 사례이다.
문제는 이같이 접수된 많은 국민의 소리가 수개월 혹은 1~2년 후 다시 재포장되어 해당 부서의 근무자의 창안제도로 부활하여 정책수립에 반영된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당초 아이디어를 제공한 국민은 사라지고 해당부서의 공무원들이 통합적인 정책제도로 발휘되거나 승진을 위한 아이디어로 둔갑한다는 것.
이 같은 현상은 공무원 세계에서도 빈번히 벌어지고 있는데 서울시의 말단부서의 한 공무원은 ‘이제는 상상뱅크에 참여하지 않습니다. 정성들여 작성하여 띄운들 이유 없이 무시되다가 몇 개월이나 수 년 후 다른 사람의 이름으로 부활되고 있어 매우 섭섭하고 아쉽다’고 말하기도 한다.

따라서 정부 및 관련 부처와 지자체가 다양하게 모집하는 국민의 소리가 최초 의견을 낸 당사자에게 적절한 보상이나 그에 해당하는 가치를 충족시켜주고 사업과 연계된 경우에는 함께 참여시키는 방안이 모색되어야 한다.
또한 수집된 각종 아이디어에 대해 검색 시스템을 마련하고 동일한 아이디어에 대해 최초 발의자를 찾아 우선권을 부여해서 적극적인 참여 의지가 높아져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의 조언이다.

[칼럼]도용당하는 아이디어 공모

도용당하는 아이디어 공모


한국은 불법복제의 천국이다. 그야말로 지적재산권이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나마 논문 등 단행본 등의 경우에는 인쇄소를 강하게 규제하고 있고 인쇄매체로 남아 시간이 경과되어도 밝혀질 수 있는 여지가 높아 그나마 지적재산권이 지켜지고 있다.
청와대를 비롯한 정부부처와 지자체가 국민들에게 각종 아이디어를 모집하고 민원해결과 국가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식정보를 꿀단지처럼 모으고 있다.

공무원들의 한정된 틀 한정된 공간 속에서 싱싱한 아이디어가 나오기는 어렵다.
단국대 안영진 교수는 최근 발표한 ‘한국 기업들의 혁신에 대한 실증적 분석’이란 논문에서 문화적 폐쇄성은 조직의 창의력을 감소시키고 관료주의로 전환된다고 말하고 있다.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나오지 않는 가장 큰 문제로 부서 이기주의와 윗사람 눈치보는 행위, 부서 간의 협력부족, 유연한 조직문화의 결여 등을 들고 있다.
안 교수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아이디어 원천으로 1순위가 고객이란 점을 밝히고 있다.
다음이 연구개발부와 경쟁자에게서 아이디어를 많이 얻는다고 한다.

환경부의 국민마당, 청와대의 자유게시판, 국토해양부의 민원마당과 국민제안, 문화관광체육부의 국민마당, 한국가스공사의 고객의 소리, 한국수자원공사의 고객광장, 서울시의 상상뱅크 등 민원의 소리를 듣기위해 귀를 열어놓고 있는 정부와 지자체의 행태는 매우 바람직하다.
하지만 이 같은 보석같은 국민의 소리가 과연 진정하게 제자리를 얼마나 찾아가 실행되고 있는지에 대한 평가나 조사는 찾기 어렵다.

문제는 실행여부는 차지하고라도 이 같은 싱싱한 아이디어들이 정작 발의자에게는 제대로 된 통보나 사후결과에 대한 명확한 제시가 없이 그대로 사장되고 만다는 것이다.
더더욱 접수되어 평가를 하고 있으나 정작 실행건수는 매우 미미하고 일괄적인 통보로 끝나고 만다.
한술 더더욱 별가치 없는 것처럼 여겨지던 아이디어가 수개월 후나 수 년 후 공무원이나 관련부서의 정책개발이란 휘장을 걸고 당당하게 재탄생된다는 점이다.

원초적으로 발휘한 아이디어 제공자는 그야말로 혼이 나가고 넋이 빠져버리는 형국으로 재주만 열심히 넘은 곰이 꿀단지 커녕 맹물마저 먹기 어려운 형국이 전국 도처에서 펼쳐지고 있다.
온라인 상에서의 아이디어는 그야말로 도둑들이 성행하고 있는 현실이다.

무명작가의 글이 영화나 드라마로 재탄생하여 상생의 길을 걷는 경우를 우리는 종종 보아왔다.
저작권 보호가 없다면 과연 이렇게 좋은 동반자로 거듭날 수 있을까 반문한다.
한직에 있는 공무원들이 창안한 아이디어도 도난당하기는 마찬가지다.
일선현장의 생생한 고통이 참신한 아이디어로 재탄생되고 있지만 그들은 도용당한 자신의 아이디어에 대해 말 한마디 못하고 있다. 그저 최대의 무기는 침묵일 뿐이다.

웹스터 사전에 모험의 정의를 -예기치 못한 일을 무릅쓰고 위험에 부딪치는 용감한 행위이며 개인의 역사에 일어나는 비범한 사건-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일선현장은 이런 자잘한 모험과 경험이 펼쳐진다.
그 경험과 모험심이 훌륭한 아이디어를 탄생시키고 아이디어는 위대한 정책 앞서가는 정책을 펼칠 수 있다.
누구의 승진을 위해, 힘 있는 부서의 성과만을 위해 남이 창안한 싱싱한 아이디어가 명태에서 황태로 재탄생한다는 것은 명태가 잡히지 않으면 노가리나 동태, 황태는 생각하기 어렵다는 진실을 깨달아야 한다.

적어도 분명한 것은 창의를 발휘한 아이디어 제공자에게 그만한 대가와 긍지를 심어줘야 명태가 끊임없이 잡힐 수 있다.
명태가 잡히지 않는다고 서해로 가 봐야 살 터가 아닌데 잡힐리 만무하다.
아이디어를 열심히 냈던 모든 아이디어 제공자들은 지금 침묵에서 한 마디 쓴소리로 속살을 어루만지고 있다.

물놀이형 분수시설 수질검사 실시

물놀이형 분수시설 수질검사 실시

이달부터 공공시설에 시범적용




▲ 물놀이형 수경시설의 수질관리는 공공시설 시범 적용 후 확대 적용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볕우물 공원에 설치되어 있는 수경시설)


환경부는 분수 시설중 바닥분수 등 물놀이형 수경(水景)시설에 대해서 「물놀이형 수경시설의 수질관리 지침」을 마련하고 수질관리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관리 대상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등이 운영하는 시설로서 일반인에게 개방되어 직접 접촉하여 물놀이가 가능한 바닥분수 등이며 이번달부터 공공시설에 시범적용 하게된다.


그동안 수경시설이 주로 경관용으로 설치되어 수질에 대한 관심이 부족했고, 통일된 관리기준이 마련되지 못했으나 사람이 직접 접촉 가능한 시설이 늘어남에 따라 대책마련이 요구되어왔다.

현재 물놀이가 가능한 수경시설은 전국적으로 680여 개소에 이르고 있으며 여름철 도심 주민들의 중요한 휴식공간으로서 특히, 어린이들의 물놀이 장소로 인기가 높다.
이번에 마련된 지침에 따르면 시설에 사용되는 물은 수소이온농도, 탁도, 대장균, 레지오넬라균, 질산성 질소, 과망간산칼륨소비량 등에 대해서 수질 검사를 받게 된다.

수질검사결과 기준초과시설은 지체 없이 원인규명 및 대응조치를 취하고, 대장균 기준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시설가동을 중지하고 소독 등 조치 후 재검사결과에 따라 시설가동 여부를 결정한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의 수질 기준안이 마련됨에 따라 앞으로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서포리사구 등 희귀동식물 보금자리로 확인

서포리사구 등 희귀동식물 보금자리로 확인
시설물 설치 공사로 생태 파괴 우려

국립환경과학원(원장 윤승준)은 전남 신안군 임자도의 대광사구와 인천 옹진군 덕적도의 서포리사구 및 밧지름사구에 대해 지형, 식생, 동•식물상 등을 조사한 결과 조류 69종, 포유류 6종, 양서류 2종, 파충류 4종, 곤충 123종 등 총 203종의 야생동물을 확인되었다. 이 중 물수리를 비롯한 멸종위기종 4종과 붉은배새매 등 천연기념물 4종이 관찰 되었다고 밝혔다.

인천 덕적도의 서포리사구는 약 1 km의 해안선을 따라 3개의 사구열이 있으며 수령 80년 이상의 소나무 군락이 발달해 있어 빼어난 경관을 가진 것으로 조사되었다. 약 400년 전에 형성된 전사구에는 초본식생과 곰솔림이, 그 보다 오래전에 발달한 배후사구에는 소나무림이, 사구주변의 배후습지에는 습지 및 염생식생들이 생육하고 있어 다양한 생태계가 나타났다.

야생동물은 멸종위기 I급인 구렁이를 비롯, II급인 물수리, 참매, 말똥가리, 새홀리기, 검은머리물떼새 등 6종의 멸종위기동물을 포함하여, 조류 86종, 포유류 5종, 양서류 2종, 파충류 6종, 곤충 107종 등 모두 206종이 확인되었다. 하지만 도로를 비롯한 각종 시설물 설치 공사 등 사구지역의 개발이 진행 중이어서 사구의 면적 감소와 서식지의 다양성이 감소될 우려가 있다고 과학원 관계자는 지적하고 있다.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번 조사결과를 통해 확인된 우수 생태 · 경관 등을 보호하기 위해 생태 · 경관보전지역을 지정하고 해당지역의 생태관광 활성화 방안 등 이용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 국립환경과학원은 생태 · 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 생태관광 활성화 등 이용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 서포리 사구에서 관찰된 쇠부리도요.)

친환경 공간 구성으로 지역경제 살린다

친환경 공간 구성으로 지역경제 살린다

빗물관리시설 활용 통해 3천톤 빗물 활용



강동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에 재정이 열악한 지역중 하나이다. 재정이 어려운 자치구 중에는 대부분 산과 강을 끼고 있는 곳이 특징이다.

노원구, 강북구, 도봉구 등이 북한산자락을 휘둘고 있는 반면 강동구는 강을 아우라지 넘나드는 지역이다. 이들 지역은 재정이 열악하다는 공통점이 있는 반면 모두 친환경적 지역이다.

여기에 강동구는 산이 없이 오로지 한강을 끼고 있다는 또 다른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지역 특성을 살려 강동구는 애초부터 친환경 지역텃밭을 열심히 만들고 있다. 이곳을 지휘하는 수장이 바로 이해식(47) 강동구청장이다(좌측 위 사진 인물).

강동구는 올해 전국 최초로 ‘저에너지·친환경 공동주택 가이드라인’을 확정하여 재건축이 추진 중인 고덕지구와 둔촌지구, 길동 신동아 1·2차 아파트 등 총 13개 단지 3만169가구를 친환경주택으로 바꿔나가고 있다.

친환경 주택에는 에너지 절감 시스템을 도입하여 냉난방시 에너지를 40% 이상 절약하도록 했으며 신재생 에너지 시설을 설치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파트 단지의 생태 면적이 40% 이상 되도록 하여 자연과 가까운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기도 하다. 이같은 친환경 주택 공급은 강동구를 친환경 지역으로 만들기 위한 실천 중 하나인 것.

우천시에 하수구에 흘러 들어가 오폐수와 같이 처리되던 빗물도 재활용 할 수 있도록 저류조 시설을 설치하여 청소용수나 온수·난방에너지로 재활용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지금도 100리터의 작은 규모로 빗물저장시설을 강동어린이회관 옥상에 설치하여 하늘정원의 식물을 가꾸는데 사용해 어린이들에게 친환경 교육을 실현하는 학습 공간으로 사용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밖에도 작년 6월에 착공에 들어가 올해 11월에 완공되는 대형 빗물 활용시설은 1,700톤 규모로 조성하여 조경수나 청소용수, 화장실용수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빗물 관리시설로 인해 자원순환센터 내에 내리는 빗물의 60% 이상을 화장실·각종시설·도로의 청소용수, 조경용수, 소방용수로 월 3,000톤 가량이 활용될 전망이다.
강동구는 앞으로도 학교, 병원 등 공공시설 등에 빗물 활용시설 설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민간 건축물, 아파트에도 보조금과 인센티브를 제공해 빗물 활용에 동참 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해식 구청장은 강동구를 문화관광산업벨트 조성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겠다는 밑그림을 실행에 옮기고 있다. 이는 독일의 그린 도시로 환경보전 및 생태도시로 꼽는 프라이부르크를 연상하게 한다.
프라이부르크는 도시의 50%에 달하는 산림조성율을 파괴하지 않고 도시와 산림을 조화시키면서 도시의 지속가능 발전을 추구한 모범도시이다.

또 일본의 사가시의 이시비 생태공원, 마쯔하라 시가지의 친환경 하천정비사업장으로 자연의 지형을 최대한 그대로 보존하면서 친수공간을 조성하여 시민들이 일상생활에 활용하므로 삶의질을 향상시키고 친환경 생태단지를 조성하여 세계적인 환경도시로 떠올려진 것처럼, 강동구는 지금 환경과 생태 그리고 한강을 어우르는 친수공간과 구민의 정서적 함양을 함께 펼쳐가고 있다.

주변환경과 어울리는 구정을 펼쳐 오히려 참맛나게 살 수 있는 진정한 도심 속의 전원생활을 엿보게 하는 강동구.
이해식 청장이 이같은 상생적 친환경 정책을 강력하게 펼칠 수 있는 것은 구청장 이전의 삶에서도 충분히 엿볼 수 있다.

우선 친환경 국회의원으로 활동한 바 있는 정신문화적 향기가 돋보이는 이부영 전 의원의 보좌관을 지냈고 손학규 의원의 비서를 지냈는데 정신적으로도 매우 문화적 향기가 넘실댄다.
여기에 시의회에서는 환경수자원 위원장을 역임하면서 환경과 시 정책의 조화로움을 일선에서 펼친 경력이 있다.

이런 밑바탕으로 구정 살림을 꾸려 간다는 점이 어려운 재정 속에서도 지역경제와 지역주민의 눈높이에 맞출 수 있는 지혜로움을 탄생하게 한다.
강동구는 자연의 한계 속에서 열악한 재정자립도를 가지고 있는 반면 미래는 자연과 함께 가장 살기좋은 고장으로 거듭날 수 있는 여건이 충분하다.

낭비와 허영이 없이 구민의 소리 속에 동화되어 펼치는 이해식구청장의 발걸음은 든든한 구민의 사랑 속에 오늘도 전원행진곡을 연주하고 있다.

▲ 강동구는 독일 프라이부르크나 일본 마쯔하라 시가지처럼 환경도시 부흥의 가능성을 품고 있다. (상: 강동구청앞 디자인서울거리 조성예정지, 하: 빗물활용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