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7월 30일 금요일

정부, 시민단체 4대강 찬반론 법정서 불꽃

4대강 법정 포커스

정부, 시민단체 4대강 찬반론 법정서 불꽃


정부측 주장
"보 설치로 공사 이전보다 생물종수 늘어난다"
"4대강, 방치하면 수질 점점 나빠져"
VS시민단체 측 주장
"사전환경영향평가 시행규칙상 거짓 또는 부실"
"하천 식생보전등급 산림법 적용은 잘못"



4대강 살리기 사업과 관련하여 시민단체들의 사업 반대 법적 대응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23일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에서는 경을수 씨 외 6,211명이 국토부 장관을 상대로 소송한 ‘하천공사 시행계획 취소’에 대한 증인심리가 이어졌다.

사업 반대측 인물로 증인으로 나온 공주대 환경공학과의 정민걸 교수는 4대강 사업을 반대하는 이유로 크게 사전 환경영양평가의 부실, 식생 보전등급의 잘못된 적용, 보설치 등으로 얻을 수 있는 물 확보의 비실효성 등을 들었다.

04년 보나 준설의 개념이 없었던 시기에 환경영양평가가 이뤄졌고 09년 7월 실시한 현장평가에서도 식물의 생육기도 종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제대로 된 판단이 이뤄지지 않았다.

그마저도 남한강의 경우 4차례 계획 중 2차례만 실시, 현장 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환경영양평가서 작성 때에도 마스터플랜 밖에 없었고 구체적인 입지 계획이나 설계, 공사방식 등이 없었기 때문에 환경영향평가 시행규칙상 거짓 또는 부실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하천 식생 보존을 위한 등급 적용도 산림법을 기준으로 삼아서 하천 기준으로 가장 최상위 등급의 보전을 요하는 것 보다 낮은 보존 가치 등급을 가지게 된다고도 밝혔다.

4대강 사업은 제방 공사, 잔디구장, 위락 시설 등을 조성하는 것이기 때문에 자연의 건강한 모습과 온전한 습지가 점차 사라지게 만들고 있으며 남한강은 이번 사업 이전에도 이미 양호한 상태의 강이기 때문에 사업이 불필요 하다고 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단양쑥부쟁이와 관련된 사항도 양측의 첨예한 논리 대결이 이뤄졌다. 정민걸 교수는 단양쑥부쟁이의 대체 서식지 선정을 다수의 후보지 가운데 가장 안정적으로 살아가는 것을 확인하고 원 서식지를 개발하는 방법을 써야 하지만 지금 시공 현장에서는 단양쑥부쟁이가 서식하기 힘든 환경에 급하게 이식하고 있다면서 4대강 사업으로 인해 원 서식지 개발에 대해 경고했다.

그러면서 더 늦기 전에 지금까지의 매몰 비용은 잊어버리고 전면적인 사업중단을 해야 한다고 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의 박혜경 씨는 국토부 장관을 대신하여 정부기관측 입장을 대변하는 증인으로 출석하여 정부가 실시하고 있는 4대강 사업에 대한 환경과학적 측면을 말했다.

경북대 미생물학을 전공하고 현재 국립환경 과학원에서 한강물환경연구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그는 89년부터 지금까지 한강 수생태 관련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연구가적 입장에서 4대강 사업의 필요성과 환경오염문제에 대한 입장, 공사구간 내 멸종위기종 관리 실태 등에 대해 말하면서 4대강 반대에 대한 반론을 펼쳤다.

팔당댐의 경우 과거보다 지금 팔당호 외곽지역을 따라 수생식물의 분포가 늘어났다고 발표하면서 수생생물의 서식환경이 과거보다 많이 개선되었다고 말했다. 팔당호의 물고기는 72년 31종에서 공사가 시행되었던 80년에는 23종으로 감소하였지만 그로부터 10여년 뒤인 92년에는 35종, 03년 42종, 08년 53종으로 오히려 이전보다 종수가 늘어났다면서 수량 확보로 생물의 다양성을 확보한 사례를 팔당호에서 찾았다.

그리고 물이 없는 건천으로 인한 수질 오염이 더욱 심각한 문제라면서 작년 가뭄 때의 고교천 등을 예로 들며 설명했다. 그러나 남한강 본류 구간에는 고교천과 같은 극단적인 건천화 되어 있는 하천은 없다면서 단순히 수량이 부족하여 건천화 되었을 때의 영향을 설명하기 위해 고교천을 예로 들었다고 밝혔다.

보 축조로 인한 수질 오염 문제는 기존 환경부 입장과 동일하게 가동보로 인해 유속을 유지하고 갈수기 때 물을 보낼 수 있다고 말하면서 보로 인한 하천의 단절 문제는 자연형 어도 설치로 문제 해결을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물론 공사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생태교란은 일부 인정하나 공사 완료 이후에는 팔당호와 같이 생물의 종수가 더욱 증가하는 형태로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단양쑥부쟁이 보존의 문제는 현재 발견된 대부분의 지역은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하였으며 개발구간의 개체들은 대체 지역으로 이식할 계획이라고 했다.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대체지역 부적합 문제는 당시 이식으로 인해 스트레스로 기존 부분이 마르고 그 밑에서 새로운 싹이 올라오는 중이었고 지금은 잘 자라나고 있다고 밝혔다.

박혜경씨는 4대강 살리기는 생태계 파괴가 아니라 복원이라면서 지금 그대로 방치한다면 국제 기후변화 등의 이유로 생태계 건강은 점점 더 안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오후 3시부터 진행된 법정은 이날 6시가 넘도록 긴 시간동안 진행되었으며 4대강 사업이라는 민감한 문제로 인해 양측 모두 예민한 반응을 보였다. 낙동강은 부산에서 현재 재판이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었으며, 한강에 이어 금강과 영산강에서도 법정 공방이 이어질 전망이다. (박윤영 기자)

창립10주년 수도권매립지공사 10년의 재조명

창립10주년 수도권매립지공사 10년의 재조명

세계 최대의 수도권매립지 쓰레기장에서 공원으로
수명 15년에서 45년까지 30년 연장
녹색성장의 전진기지로 새로운 탄생 예고


인천광역시 서구 백석동에 위치한 수도권매립지는 수도권(서울 · 인천 · 경기도) 시민 2천2백만명이 배출하는 쓰레기를 최종 매립하는 곳. 면적은 약 2,000만 제곱미터(6백2만평)로 여의도의 약 7배 크기로 우리나라 전체 매립장 면적의 약 68%를 차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매립장이다.

매립할 수 있는 용량은 약 2억3천만 톤으로 난지도 쓰레기매립장이 매립 완료되고 1992년 2월부터 매립을 시작하여 현재까지 18년 동안 전체매립량의 약 50.4%인 1억1천6백만 톤의 폐기물을 매립하였다.

수도권매립지에는 수도권(서울 · 인천 · 경기도)의 58개 시 · 군 · 구에서 하루 18,000톤의 폐기물이 반입되고 있으며, 이는 10톤 덤프트럭으로 1,800대의 분량에 해당하는 많은 양으로 현재와 같은 매립방식으로 매립을 한다면 앞으로 약 30년 후에는 수도권매립지도 수명을 다하게 된다.

사회 곳곳에서 님비시설의 갈등은 사회적 두통거리로 조명되어진다. 이런 현상 속에서 수도권매립지의 토지매입은 사실상 80년대 최대의 환경사건이기도 하다.

당시 박판제 4대환경청장과 당시 토지매입을 주도했던 정진성 전한강유역청장 등의 노력은 환경정책 공무원으로서 상당한 평가를 받을 만하다.

난지도 쓰레기매립장이 영원한 과거의 유물로 묻히고 이제 하늘공원으로 시민의 발길을 맞이한다.
부지매입이 완료된 시점은 난지매립장이 한계점에 도달하던 시점으로 국가 전체로는 쓰레기대란이 예고될 수밖에 없던 긴박한 상황이었다.

도산한 최원석 회장이 운영하던 동아건설이 기꺼이 국가를 위해 땅을 헐하게 헌납한 것도 잊을 수 없는 역사적 사실이다.
매립지로 쓰레기를 반입하던 92년부터 18년, 공사로 출범한 10년의 세월 수도권매립지의 어제와 오늘을 재조명한다.


수도권매립지의 역사적 상징
공사로 출범하던 00년 7월 22일 전까지의 매립지는 지역주민과의 갈등 속에 단순한 수도권지역의 “쓰레기를 매립하는 곳”으로 여겨졌을 뿐이다.

한강변 난지쓰레기장에서 바다를 매립한 서구 백석동으로 근거지가 옮겨졌다는 사실만이 다를 뿐 당시의 매립과정은 일반적이었다.

수도권의 쓰레기 차량이 하루종일 지나는 길목의 마을들은 고통을 감수할 수밖에 없었고 지역주민들은 주민협의회를 구성하면서 때로는 길목을 차단하고 쓰레기 반입을 중단시키기도 했다.

매립지를 운영하는 주체도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가 공동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지역간 갈등적 요소도 배제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서울시를 비롯한 인천, 경기도 파견 공무원들로 구성된 수도권매립지 운영관리조합은 취약한 지역적 상황과 냄새 및 먼지 등으로 이곳에 파견된 공무원들은 공직생활에서 좌천된 인물들이거나 퇴임이 임박한 인물로 운영의 묘미보다는 자리지킴이 정도로 매우 소극적 행정을 펼쳤던 시기이다.

갈등적 대립각은 지역주민 지원협의체에 개별적인 지원사업을 실시하여 입막음을 주도했지만, 이는 근본적인 대책보다는 임시방편적으로 아까운 국민의 세금이 낭비된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또한 지자체와 기술운영을 맡았던 환경관리공단과의 업무책임의 한계점과 비효율적 민원처리 등은 대규모 매립장의 효율적운영이란 측면에서 매우 부정적이었다.

이같은 매립장의 전문경영의 절대적 필요성과 지역자치 간의 원할한 융합적 제도정착을 모색하기 위해 새롭게 구성된 것이 바로 수도권매립지공사이다.

초대사장에는 이정주(환경부국장역임) 씨가 전격 초대사장으로 취임하였고 2대 박대문 사장(환경부 청와대비서관출신), 3대는 외부인사인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수석실 비서관(1급)을 역임한 장준영 사장, 4대에는 자원공사감사를 역임한 조춘구 사장이 취임, 현재 운영 중이다. 결국 역대 사장의 면면은 2명은 환경부 출신이 3대부터 현재까지 외부인사가 각각 전문 CEO로 경영을 하고 있다.

이들이 그간 펼쳤던 사업 중 눈에 들어오는 사업으로는 92년부터 8년 9개월간 6,400만톤의 폐기물을 매립한 1매립장의 마감과 현재 6,700만톤을 매립한 제 2매립장이 1매립장보다는 7년이나 더 매립, 운영할 수 있다는 2매립장의 운영개시이다.

01년에는 폐기물이 주야간으로 반입되어 주민협의체와 항상 대립각을 내세웠던 야간반입을 중단하고 주간매립 만을 실시한 것은 운영 면에서 상당한 변화이기도 하다.

또한 음식물 폐기물의 전면 반입금지는(05년) 매립량을 전년도 대비 31%나 감소시켰으며 결국 매립장의 수명을 연장하게 하는 중요한 단초를 마련한다.

매립공사의 신사옥 준공, 매립가스 발전시설 준공, 환경에너지 종합타운 조성, 드림파크 경기장조성, 주민협의체에 대해 개별지원에서 공동사업으로의 전환, 매립지를 공원 속의 환경타운으로의 대전환과 지난해 12월 설립된 그린에너지개발(주)의 설립 등도 미래를 향한 초석을 마련한 중요한 사업들이다.


쓰레기매립장에서 녹색성장의 구심점으로
세계적인 변화에 맞춰 MB정부 출범 이후 새로운 국가발전 패러다임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언하였다.

폐기물의 위생매립에만 그치지 않고 폐기물의 에너지자원화로 국가 성장동력 창출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고, ‘수도권 환경 · 에너지 종합타운’ 조성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08. 10월 수립하였으며, ‘09. 7월 저탄소 에너지 생산 · 보급을 위한 “폐자원 및 바이오매스 에너지대책” 실행계획을 수립하여 수도권매립지를 우리나라 신재생에너지의 거점 및 보급 · 확산을 위한 ’저탄소 녹색성장의 전진기지‘로서 그 역할을 부여했다.

이는 폐기물의 단순매립에 의한 수도권매립지의 한시적 수명이라는 근본적 한계를 넘어 수도권매립지가 영구매립지로 전환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를 위해서 2020년까지 연별로 1조 5천억원 투입될 ‘수도권 환경에너지 종합타운’조성은 크게 두 가지 관점에서 계획을 수립하였다. 첫 번째는 현재 단순 매립되고 있는 폐기물을 에너지화 하겠다는 것이고, 두 번째는 장래 매립예정 부지를 활용하여 에너지를 생산하는 대대적인 발상의 전환이다.

▲ 수도권에서 발생되는 폐기물을 에너지화하는 시설물의 복합 단지로써 전체 환경에너지 타운의 핵심이 된다. 가연성 폐기물 에너지화시설, 유기성 폐기물 에너지화시설 등 폐자원을 에너지화 하는 시설을 한 곳에 모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각 시설별 연계처리 및 실증실험을 통한 종합처리 시스템의 구축한 폐자원에너지타운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무한에너지인 태양력, 풍력을 활용하여 전력에너지를 생산하는 시설로 전환하는 자연력에너지타운
▲포플러나무, Energy-grass 등을 식재하여 바이오 순환림을 조성하고 Pellet을 생산하는 곳으로 사용하는 바이오에너지타운

▲지속적인 에너지화 관련 기술의 개발이 가능하도록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교육, 전시, 홍보하는 지원시설 단지로 활용할 계획인 환경문화단지 등은 과거의 단순 매립에서 에너지, 환경, 교육, 문화, 생태, 레저 등 복합적 공간으로의 재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수도권 환경에너지 종합타운 추진계획
【수도권 환경에너지 종합타운 추진계획】
구분규모(톤/일)에너지화 방법소요예산(억원)사업기간(년)
11,000-11,937'08~'17
RDF 제조시설2,200고형연료화(RDF제조)2,105'09~'14
RDF 전용보일러600RDF발전1,248'10~'13
하수슬러지 고형연료화 시설2,700건조·고형 연료화2,760'08~'11
음폐수
바이오가스화 시설
1,000고형연료화(RDF제조)1,000'10~'17
건설폐기물 에너지화 시설4,000정제·압축을 통한 바이오가스 연료화3,800'10~'17
바이오가스 자동차 연료화(㎥/분)10-50'09~'10
폐자원에너지타운 기반조성(㎡)38만 174'09~'11

【수도권 환경에너지 종합타운 추진계획】
구분규모에너지화 방법소요예산(억원)사업기간(년)
--3,169'09~'16
바이오 에너지타운305만㎡우드칩 생산 등245'09~'16
자연력 에너지타운30MW태양광 발전2,591'09~'12
환경·문화단지3.5만㎡-333'10~'16

수도권매립지의 내일
미국의 프레시킬 공원(뉴욕), 푸엔테힐(LA)과 일본, 유럽 등에서도 매립지를 환경테마공원으로 조성하여 운영 중에 있으며, 2012올림픽을 개최하는 영국은 런던 스트랫퍼드 매립장(약75만평부지)을 올림픽공원 경기장으로 조성하고 있는 것이 세계적 추세이다.

수도권매립지공사에는 해마다 드림파크 야생화 축제, 락 페스티벌, 미술대회, 야외음악회, 국화축제 등은 한해 50만명이 다녀가는 인간과 자연의 화합의 장으로 재탄생되고 있다.

결국 자연의 섭리처럼 쓰레기장에서 꽃을 피우고 묻혀진 쓰레기에서 자원화사업을 영위하므로서 귀중한 에너지를 얻어낸다는 것은 수도권매립지공사가 미래를 향한 대도약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같은 에너지 사업이 본격화되려면 앞으로도 3-5년간의 시행착오가 필요하다. 우리나라의 모든 신재생에너지사업이 정착되어 있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기술적 한계로 인한 시행착오는 필연적이다. 하지만 이를 폭넓게 개방하여 이같은 신규 사업에 문을 열어 기술의 실험장이 되어 기업과 국가가 세계시장을 향한 전초기지로 활용된다면 수도권매립지공사의 미래는 매우 밝다.

공사의 수익구조를 보면 폐기물 반입수수료와 자치단체 분담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생활폐기물 반입수수료(‘99년부터 현재까지) : 16,320원/톤당 , 건설폐기물 반입수수료(‘04년부터 현재까지) : 27,060원/톤당 , 사업장폐기물 반입수수료(‘04년부터 현재까지) : 20,902원/톤당이나 쓰레기양의 축소로 경영면에서는 새로운 모색이 필요하다.

조춘구 사장은 10주년 기념 인터뷰에서 자원화 시설의 기술축적과 침출수 기술의 국제시장의 전략기지 마련, 세계최대의 친환경 관광명소로 부각, 매립지 보상금의 공공사업의 투자적 가치 마련 등 현안과제에 대해 대안마련을 하겠다고 약속하면서 녹색성장의 전진기지로 전환시키겠다는 구체적 대안을 밝혔다.

그 출범선상에서 10년을 맞는 수도권매립지공사는 그 어느 공사보다도 빠른 전환을 숨가쁘게 시도하고 있는 것만은 분명하다.하지만 대외적인 전문가, 비전문가 집단간의 대화의 장을 더욱 넓혀야 하고 기술인력의 축적으로 세계시장을 향한 전초기지 마련 등은 수도권매립지공사가 새로운 변신을 서둘러야 하는 또 하나의 과제이기도 하다.

맛있는 물 시음회 개최

맛있는 물 시음회 개최

서울시민 물선호도 조사
아리수 유가 판매는 부정적, 가격 저렴하면 구입한다




서울시립대(김현욱 교수), 환경국제전략연구소(김동환 소장) 공동 주관으로 22일 명동에서 서울에 거주하는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맛있는 물을 조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맛있는 물의 정의를 내리기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는 일반인이 생각하는 맛있는 물이란 어떤 것인가에 대한 의식조사, 평소 물을 음용하는 방법, 상수도 사업본부에서 하고 있는 일을 얼마나 인지하고 있는지 등 총 20개 문항으로 조사 참여자의 물 선호도를 조사했다.

평소 물에 대한 관심이 반영된 듯 더운 날씨에서도 폭발적인 관심을 끌며 많은 시민들이 조사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두 자녀와 함께 조사에 참여한 주부에서부터 젊은 연인들까지 특정 나이와 구분 없이 맛있는 물 설문에 강한 호기심을 보였다.

조사에 참여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아리수를 시중에 판매하는 샘물처럼 병에 넣어서 판다면 사먹을 의향이 있는지 물어본 결과, 서울에 거주하는 20대 남성은 ‘가격과 상관없이 때에 따라서 사먹겠다. 지방에서는 수돗물을 넣어서 파는 것과 유사하게 팔고 있다고 들었다’ 라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은 ‘일단 맛이 좋아야지 지금은 맛이 없어서 사먹지 않겠다. 시중의 물값보다 절반정도인 200~300원 정도의 가격에 판다면 사먹을 의향은 있지만 사업적 타당성을 봤을 때 그러지는 못할 것’ 이라면서 ‘수돗물을 넣어서 팔아도 냄새가 날 텐데 아무래도 싸게 판다고 해도 요즘에는 질을 따지기 때문에 싸게 팔아도 팔리지는 않을 것’ 이라고 답했다.

생수와 끓인 수돗물을 병행하여 음용하고 있다는 한 부인은 정수장에서 바로 담은 물이라고 해도 미심쩍은 느낌에 사먹지 않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 다른 40대 여성은 ‘현재 수돗물 가격이 비싼 거 같진 않다. 다만 집에서 나오는 물을 그냥 먹지 마트에서 구입하는 등 번거로움 때문에 사지는 않을 것 같다.’ 라고 대답했다. 그밖에 수돗물을 알칼리수로 만들어서 판다면 사먹겠다는 의견 등도 있으나 대체적으로 현재의 아리수를 구입할 의사는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돗물의 민영화에 대해서는 가격인상, 사기업 불신 등의 이유로 반대를 하고 있었으며 긍정적으로 대답한 시민들은 업체 경합을 통한 품질향상, 고급화, 적정가격 책정 등의 이유로 찬성한다고 말했다.

맛있는 물을 만들기 위한 이번 설문 조사는 앞으로 두 차례 더 조건을 달리하여 실제로 물맛을 느끼는 것과 관념적인 것이 일치하는지 아니면 다른 선입견이 있는 것인지 하는 것을 밝혀내고 시민들이 염소냄새를 얼마나 느끼고, 선호도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도 확인할 예정이다.

자연환경대상 공모전 개최

자연환경대상 공모전 개최

해외선진사례 탐방 접수




환경부와 (사)한국환경계획 · 조성협회(회장 남상준)는 자연환경대상 공모전을 개최하고 다음달 27일까지 공모 접수를 받고 있으며, 동시에 조성협회에서 9월 8일부터 10일간 진행하는 해외 우수 선진사례 답사에 대한 접수도 이 뤄질 예정이다.

10회를 맞이하는 공모전은 일반분야, 국비지원분야, 시민참여분야 등 3개 분야로 모집하며 올해에는 모집분야 별로 일반분야에 ‘생태관광분야’, 국비지원분야에 ‘생태관광사업’을 추가하여 접수할 계획이다.

공모대상은 최근 5년간 자연환경보전 및 복원에 관한 설계나 시공이 완료된 사업으로 지역이나 작품의 규모, 용도 등에 대한 제한은 없으며 녹색뉴딜사업 중 자연환경보전 및 복원에 관련된 사업이면 어떠한 것이든 참여가 가능하다.

한국환경계획 · 조성협회에서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해외선진사례 탐방은 올해는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개최하는 2010 GALABAU전시회 참관 및 Bo01지구견학, 함바르비시 방문 등을 통해 선진 환경기술을 접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 자연환경대상 공모 분야
구분일반분야국비지원분야시민참여분야
개념*국비의 보조 및 지원을 받지 아니한 사업(순수 지방비로만 이루어진 사업 등*환경부 등 정부기관으로부터 국비를 보조 · 지원받은 사업*NGO 단체가 참여한 사업(사업비 출처, 사업내용 및 규모 등에 제한없음)
공모분야*도시 및 인공지방 분야
*하천 및 습지분야
공원 및 녹지 분야
훼손지 복원 분야
*생태관광분야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
*자연형 생태하천 복원 사업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 사업
생태관광 사업
*제한없음
유의사항*지역, 작품규모, 사업비 출처 및 규모, 용도 등에 제한없음*국비를 보조 · 지원받은 사업에 한하여 응모*해당사항 없음

녹색 에너지 전문기업, 민관공동출자로 출범

녹색 에너지 전문기업, 민관공동출자로 출범

재생 에너지 비율 6%대로 끌어 올릴 것


수도권매립지 관리공사와 GS건설, 코오롱, 성현건설 등 3개 민간 기업이 공동출자하여 설립한 자원순환전문기업이 올해 초부터 슬러지 자원화 시설 위탁운영을 시작으로 폐자원의 에너지화를 이끌겠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그린에너지개발 손희만 대표는 자원순환설비 전문회사를 미래 방향에 따라 폐기물 처리시설, 하?폐수 처리시설, 환경컨설팅, 엔지니어링서비스, 신 · 재생에너지 개발, 신기술 개발 등도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재생에너지 생산 비율인 2.24%를 20년까지 6%까지 끌어 올리는 것을 목표로 수도권 발생 폐기물을 에너지화 하는 폐자원에너지타운, 태양광 등을 활용하는 자연력에너지타운, 포플러나무, 유채꽃 등 순환림을 조성하고 바이오연로를 통해 에너지를 생산하는 바이오에너지타운 등 녹색 에너지 생산 등이 기본적인 페러데임이다.

그러나 공동출자한 민간기업들이 주로 대기업과 건설전문회사들로 구성되어 있어 복합적이고 기술적 측면이 강한 환경산업을 토목개념의 기업경영정책으로 추진한다는 것은 매우 위험한 발상으로 사실상 이에 대한 대안마련과 보완책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수도권매립지가 최근 시공한 슬러지 자원화 사업의 경우에도 기술적 측면보다 자본 및 경제적 안정성 위주로 평가하여 추진하다가 완공 후에도 적정한 가동이 되지 않아 설계서부터 시공 상의 문제까지 총체적인 비판을 받아왔다.

환경기초시설 운영비 70% 지원

환경기초시설 운영비 70% 지원

지원규모 금강 크고 낙동강 적어



정부는 공공하수 처리시설 등 환경기초시설을 운영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에서 70% 가량만 지원하고 나머지는 지방 자치단체에서 부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대강 수계별 환경기초시설 운영비 지원기준을 보면 한강수계에서는 팔당호 수질보전 특별대책지역 내에서 운영비의 91.2%를 국고에서 지원하고 그 외의 지역은 80%를 지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 상수원 관리지역의 환경기초시설은 지방비 부담분 전액을 지원하도록 되어있으며 인건비는 지원 범위에 포함하지 않았다.

낙동강은 군 70%, 시 50%의 지원규모를 보였고 특광역시는 20~30%의 지원율을 보였다.
금강 대청댐 상류의 상수원 관리지역은 97%, 그 외 지역은 85%를 지원하고 영산강은 80%의 지원 규모를 보였다.

인사동정

인천광역시

3급
△경제통상국장 이부현 △경제수도추진본부장 홍준호 △상수도사업본부장 조영하 △종합건설본부장 김태복 △경제자유구역청 김창홍 △도시철도건설본부장 정연걸 △건설교통국장 백은기 △인재개발원장 황흥구 △“인천발전연구원” 파견근무 가기목 △연수구 조명조 △남동구 김진희

4급
△문화관광체육국장 직무대리 조동암 △보건사회국장 직무대리 최경환 △여성복지관장 김옥순 △상수도사업본부 업무부장 곽하형 △국제협력관 유치현 △경제자유구역청 허기동 △경제통상국 경제정책과장 허도병 △가정복지국 아동청소년과장 김승희 △건설교통국 교통관리과장 정석조 △도시디자인추진단장 강상석 △인재개발원 교육지원과장 이광호 △삼산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장 구남회 △시립박물관장 서관석 △가정복지국 노인정책과장 유호민 △종합건설본부 총무부장 김철우 △미추홀도서관장 홍희경 △자치행정국 회계계약심사과장 김승회 △아시아경기대회지원본부 경기지원과장 이홍주 △문화관광체육국 문화예술과장 차재선 △경제자유구역청 민금홍 △자치행정국 세정과장 조운희 △자치행정국 총무과 이성동 △보건사회국 사회복지봉사과장 김동빈 △보건사회국 위생정책과장 이형균 △소방안전본부 재난관리과장 박상신 △경제자유구역청 김상섭 △문화관광체육국 문화재과장 김남윤 △경제수도추진본부 항만공항정책과장 전왕진 △자치행정국 특별사법경찰과장 정성모 △경제자유구역청 정관희 △기획관리실 예산담당관 한성원 △경제수도추진본부 경제수도정책관 김상길 △경제수도추진본부 투자유치담당관 유병윤 △경제수도추진본부 중소기업지원과장 박진표 △의회사무처 총무담당관 김경술 △경제자유구역청 조현석 △가정복지국 여성정책과장 박덕순 △인천대학교 기획평가과장 원종순 △인재개발원 교육운영과 수석교수 장성욱 △기획관리실 정보화담당관 김형수 △도시철도건설본부 공사시설1부장 김응석 △도시계획국 개발계획과장 이종호 △경제자유구역청 최정규 △상수도사업본부 부평정수사업소장 이민구 △아시아경기대회지원본부 경기장조성과장 이풍우 △건설교통국 건설심사과장 지창열 △도시계획국 건축계획과장 오호균 △상수도사업본부 공촌정수사업소장 박계인 △환경녹지국 대기보전과장 박윤수 △경제수도추진본부 항만공항시설과장 손윤선 △도시계획국 도시재생2과장 김춘수 △경제통상국 일자리창출과장 직무대리 최종윤 △문화관광체육국 체육진흥과장 직무대리 권순명 △종합건설본부 토목부장 직무대리 전인수 △감사관 문경복, 강화군 윤영중, 동구 성정원 △“수도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 사무국” 파견근무 박찬훈 △“인천발전연구원” 파견근무 허영수 △기획관리실 교육지원담당관 조인권 △보건사회국 장애인복지과장 한길자 △도시계획국 토지정보과장 이희원 △경제자유구역청 추한석 △경제통상국 신성장동력과장 안영철 △경제통상국 해양수산과장 김종만

5급 승진
△지식경제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 파견근무 김성기

5급 전보
△자치행정국 특별사법경찰과 김석희 △자치행정국 총무과 김수기 △아시아경기대회지원본부 재무과 김교철 △경제자유구역청 박정진 △문화관광체육국 문화재과 최충헌 △국제협력관실 천영순 △기획관리실 평가조정담당관실 김종권 △인재개발원 교육운영과 박재윤 △상수도사업본부 김성훈 △감사관실 조동희 △기획관리실 예산담당관실 이경녕 △기획관리실 정책기획관실 안해균 △가정복지국 아동청소년과 강봉희 △동부공원사업소 대공원관리과장 김기학 △경제수도추진본부 항만공항시설과 변중인 △자치행정국 총무과 최민수 △경제자유구역청 윤백진 △건설교통국 대중교통과 기권일 △자치행정국 시민봉사과 이홍범 △자치행정국 회계계약심사과 이현애 △경제수도추진본부 투자유치담당관실 백현△경제자유구역청 김선태△자치행정국 회계계약심사과 김종환△대변인실 류진호△경제통상국 일자리창출과 이청천 △보건사회국 장애인복지과 황유익 △자치행정국 총무과 김명자 △건설교통국 교통관리과 홍성화 △경제수도추진본부 경제수도정책관실 왕동항 △자치행정국 총무과 박윤원 △소방안전본부 재난관리과 고건배 △건설교통국 교통기획과 강원배 △경제수도추진본부 경제수도정책관실 전무수 △경제자유구역청 차경준 △아시아경기대회지원본부 경기지원과 백종학 △건설교통국 버스정책과 김승연 △기획관리실 교육지원담당관실 최재욱 △도시철도건설본부 관리부 김인철 △건설교통국 버스정책과 양희석 △보건사회국 사회복지봉사과 박장규 △기획관리실 예산담당관실 문경신 △아시아경기대회지원본부 경기지원과 전용환 △자치행정국 총무과 유문옥 △경제수도추진본부 경제수도정책관실 조형도 △아시아경기대회지원본부 재무과 김만기 △경제수도추진본부 투자유치담당관실 박유진 △미추홀도서관 운영과장 박성호 △도시디자인추진단 윤규한 △시립박물관 검단선사박물관장김상원 △자치행정국 자치행정과 이기관 △경제자유구역청 조태현 △기획관리실 평가조정담당관실 김동희 △감사관실 임승빈 △기획관리실 교육지원담당관실 정용택 △상수도사업본부 문봉근 △문화관광체육국 관광진흥과 김범래 △문화관광체육국 문화예술과 한세원 △자치행정국 총무과 이민우 △기획관리실 법무담당관실 김원연 △인천대학교 음창윤 △경제자유구역청 김경집 △건설교통국 교통관리과 박종선 △도시철도건설본부 관리부 송영관 △도시철도건설본부 기전부 함용정 △경제통상국 신성장동력과 신재호 △경제수도추진본부 중소기업지원과 김흥수 △환경녹지국 환경정책과 추만호 △경제통상국 신성장동력과 김현석 △자치행정국 회계계약심사과 나인규 △보건사회국 위생정책과 최용호 △보건사회국 보건정책과 김양태 △환경녹지국 물관리과 민경석 △환경녹지국 대기보전과 유훈수 △경제자유구역청 안희찬 △종합건설본부 토목부 유병환 △건설교통국 건설심사과 최태안 △도시철도건설본부 공사시설1부 이응호 △도시계회국 도시재생2과 이상곤 △도시계획국 도시재생2과 박기섭 △도시철도건설본부 공사시설2부 남문희 △경제자유구역청 염복근 △경제자유구역청 오수구 △경제자유구역청 엄정대 △문화관광체육국 관광진흥과 윤문상 △도시계획국 도시계획과 이종원 △도시계획국 토지정보과 이상근 △아시아경기대회지원본부 경기장조성과 윤명환 △상수도사업본부 정석환 △도시철도건설본부 공사시설1부 정창식 △건설교통국 건설심사과 김정호 △건설교통국 도로과 봉종선 △도시계획국 개발계획과 추순흥 △경제자유구역청 노태진 △기획관리실 정보화담당관실 윤석태 △소방안전본부 119종합방재센터 유시경 △“2014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 파견근무 김진석 △“2014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 파견근무 윤병석 △“2014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 파견근무 정형섭 △“유엔 아시아 태평양 정보통신교육원” 파견근무 한아란 △서울사무소 대외협력과장 이승렬 △경제수도추진본부 투자유치담당관실 임규택 △상수도사업본부 문영식 △경제자유구역청 신왕식 △자치행정국 자치행정과 김재익

5급 전입, 전출
소방안전본부 119종합방재센터 김중진 △경제자유구역청 이정두 △의회사무처 이진섭 △의회사무처 정상구 △남동구 전성식 △동구 송세웅 △남구 허한정 △계양구 김덕수


울산광역시

3급 승진
△중구 부구청장 강석희 △북구 부구청장 이종환

3급
△동구 부구청장 김선조 △의회사무처장 허만영 △총무과 이상진

4급 승진
△교육혁신도시협력관 김상육 △여성가족청소년과장 류준수 △체육지원과장 심순보 △의회사무처 전문위원 김해권 △녹지공원과장 고영명

4급
△공보관 김규섭 △회계과장 이영우 △교통정책과장 김치진 △중구 국장 서인수 △남구 국장 김영태 △동구 국장 손유익 △북구 국장 김상곤 △울주군 국장 김주호 △항만수산과장 김문걸 △계약심사과장 장진호 △대중교통과장 김종석 △민방위재난관리과장 김용섭 △기획관 김상육

5급 승진
△동구 박차양 △서울사무소 김대성 △산업진흥과 한창환 △총무과 박용락 △종합건설본부 김진만 △녹지공원과 허만대 △남구 박문자

5급
△공보관실 박영석 △기획관실 김정익 △정보화담당관실 김종열 △투자지원단 김경재 △회계과 김영국 △자치행정과 곽병주 △세정과 서성교 △사회복지과 이금숙 △보건위생과 손종학 △건설도로과 한호상 △민방위재난관리과 하상조 △남구 최종관 △동구 김창영 △동구 김형수 △울주군 박진석 △울주군 이득균 △울주군 임채근 △투자지원단 박억렬 △세정과 김석겸 △여성가족부 파견 강윤구 △태화강관리단 류종남 △상수도사업본부 임광윤 △박물관추진단 박경수 △총무과 김동명 △녹지공원과 김호기 △동구 이춘희


환경부
△녹색성장위원회 파견 박천규 △환경부 이윤섭 △환경보건정책관 이필재 △국립환경인력개발원장 최흥진 △미국파견근무 오종극 △경상북도 환경협력관 파견근무 김영우 △녹색환경정책관실 장말희 △낙동강유역환경청 양수인

국립환경과학원
△환경자원연구부장 오길종 △환경기반연구부장 한진석 △국립환경과학원 김삼권

한국환경기술원
△기획운영실장 배상용 △검사역 문장수 △인증평가본부 환경표준관리팀장 박종헌 △환경기술이사 국가환경정보센터장 김종선 △환경산업이사 녹색산업육성실장 이상화 △환경산업이사 해외사업개발팀장 김재석

국립공원, 그린포인트로 쓰레기 저감

국립공원, 그린포인트로 쓰레기 저감

무게에 따라 포인트 적립


▲ 회수한 쓰레기의 무게에 따라 적립된 포인트는 국립공원 시설 사용료로 사용할 수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엄홍우)은 국립공원 탐방 후 쓰레기를 되가져가면 무게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국립공원 그린포인트 제도’를 8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린포인트 제도는 쓰레기를 수거해서 공원입구의 탐방지원센터에 가져가 무게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제도로 적립한 포인트는 대피소나 주차장, 야영장 등 국립공원 시설 사용료 등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기존에 07년 5월부터 공원 내에 비치된 쓰레기통을 수거하여 쓰레기 발생을 1,000여 톤 저감시킨 바 있다.

동강 보전지역 문산2리 포함, 확대

동강 보전지역 문산2리 포함, 확대

백부자, 삵 등 멸종위기 야생종 서식 확인
훼손지 복원 및 사유지 매수사업 실시



동강유역인 강원도 영월군 문산2리 일대(7.88㎢)가 동강유역 생태 · 경관보전지역에 포함, 지정되었다.

02년 동강 생태 · 경관보전지역 지정 당시 동강을 기준으로 문산1리 쪽만 지정되고 반대편인 문산2리 지역은 제외되었다. 그로 인해 동강을 찾는 관광객 및 주변지역 개발 등에 의한 훼손방지기능이 취약하여 이 지역에 대한 보전대책이 시급하였다.


국립환경과학원의 생태계 현황조사 결과 멸종위기야생식물 Ⅱ급 ‘백부자’를 비롯하여 멸종위기야생동물 Ⅱ급 ‘삵’ 등이 발견되는 등 보전가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문산2리 일대가 생태 · 경관보전지역으로 추가 지정함에 따라 동강유역 생태 · 경관보전지역 전체 면적은 기존 64.97㎢에서 72.85㎢(약 12% 확대)로 늘어나게 되었다.(핵심지역 : 5.533㎢, 완충지역 : 2.316㎢, 전이지역 : 0.033㎢)

환경부는 동강유역 보전지역 확대에 따라 11년까지 확대지정 지역에 감시원을 배치하고 주기적으로 모니터링 및 위법행위 단속을 실시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보전지역 훼손지 복원 및 사유지 매수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K-water, 수돗물 음용아파트 시범 운영

K-water, 수돗물 음용아파트 시범 운영

모니터 요원 선정, 수돗물 품질 감시


수자원공사(사장 김건호)는 수돗물의 품질과 안전성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이달부터 일반시민 1,000명을 고객 모니터 요원으로 위촉하고 논산시 취암동 주공아파트(408세대), 정읍시 상동 휴먼시아(992세대) 등 2개소 1,400여 세대를 수돗물 음용아파트로 지정, 운영한다.

수돗물 음용아파트로 지정된 아파트는 각 가정을 대상으로 무료로 수질을 검사를 실시하고 실시간으로 아파트 내 전광판을 통해 수질정보를 공개하게 된다. 또한 모니터요원으로 위촉받은 시민들이 수돗물을 음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사항이나 서비스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 등을 접수하고 개선점을 찾아나갈 예정이다.

신총식 수도권 매립지공사 사업이사 박사학위

신총식 수도권 매립지공사 사업이사 박사학위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도 방안연구로


신총식 수도권매립지공사 사업이사가 8월 계명대학교에서 환경과학과 박사학위를 받는다.

서울시립대에서 계명대로 옮겨와 받는 학위 내용은 ‘우리나라에서의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도 방안연구’로 계명대에서 온실가스와 관련 학위를 받은 사람은 08년에 학위를 받은 송효순 씨 다음으로 두 번째이다.

학위논문에서 한국형 탄소배출권 거래제도의 도입을 위해 유럽연합 배출권 거래제도를 비롯한 미, 일본의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도의 벤치마킹, 20년까지 단계별 목표량 달성과 효율적인 배출권 거래제도의 단계적 최적화, 13년부터 새롭게 운영되는 운영기구의 창설과 일본의 참가성 형태의 CAT방식의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도입방안제시, 온실가스 배출량이 연간 25,000톤 이상의 온실가스 다배출 업체를 우선적으로 참여시킨 후 전업종에 확대 실시하는 방안 등을 제시하고 있어 앞으로 정책변화에 중요한 단서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신 이사는 환경부 창설 1세대이면서 감사과장과 장관비서 등도 역임하면서 환경부의 중요 흐름에 30여년간 근무한 경력을 지니고 있다.

올해 여름휴가는 녹색여행으로

올해 여름휴가는 녹색여행으로

전국 주요 휴가지 ‘휴가철 녹색여행 만들기’ 캠페인



환경부와 그린스타트 네트워크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환경보호와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을 위해 ‘휴가철 녹색여행 만들기’ 캠페인을 전국적 규모로 실시할 계획이다.

올해로 세 번째인 이번 캠페인은 녹색 피서지 캠페인, 대중교통이용 캠페인, 대한민국 녹색대장정, 녹색운전 캠페인, 녹색여행 온라인 이벤트 등 온, 오프라인에서 다양한 주제로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전국 주요 국립공원(북한산, 설악산, 지리산, 속리산, 덕유산, 경주), 해수욕장(대천, 경포대, 옥계, 부산 광안리), 고속도로 휴게소(하남 만남의 광장, 여주, 경산, 문막, 원주, 행담도), 철도역(서울, 용산, 대전, 광주, 동대구, 부산) 등 휴가지 22곳에서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환경공단, 들골마을과 1사 1촌 자매결연

한국환경공단, 들골마을과 1사 1촌 자매결연

농번기 일손돕기, 독거노인 돕기 병행



환경공단과 들골마을은 박승환 이사장을 비롯하여 박선규 영월군수, 들골마을 안광현 이장, 주민 등 이 참석한 가운데 16일 자매결연을 맺고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이날 결연식과 함께 농번기 일손돕기, 불우이웃 및 독거노인 돕기 행사를 병행하여 진행하고 결연 기념품을 전달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박 이사장은 이번 결연식을 일회성 행사로 끝내지 말자고 말하면서 상생 발전을 다짐했다. 공단은 강원도 영월군 들골마을을 녹색 체험마을로 발전시키고 지속적으로 교류의 폭을 넓혀갈 계획이다.

▲ 환경공단은 들골마을을 녹색 체험마을로 지속적으로 교류의 폭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이버테러, 보안패치 등 꾸준한 관심 필요

사이버테러, 보안패치 등 꾸준한 관심 필요

금융, 국가 대상 사이버 테러 지속적으로 증가


현대의 생산활동이 점차 온라인으로 옮겨가면서 사기, 불법복제, 명예훼손, 개인정보침해, 사이버스토킹, 협박, 공갈 등 일반 범죄형 사이버 범죄와 해킹, 악성프로그램과 같은 테러형 사이버 범죄들이 늘어나고 있다.

정보통신 기술의 발전과 초고속 인터넷의 확산으로 유비쿼터스 환경이 조성되고 있으나 이점을 악용하여 개인, 기업, 국가 정부기관에 이르기까지 피해를 입고 있는 것이다.

파급효과도 예전에는 미미하여 관심을 끌지 못했으나 최근에는 북한의 사이버 테러 소식에도 민감하게 반응할 정도로 큰 영향력을 가지게 되었다.

사이버테러란 인터넷망을 이용해 시스템에 침입하여 해킹, 바이러스 유포 등의 방법으로 국가 주요기관의 네트워크 및 금융망을 마비시키는 신종테러 행위를 말한다.

08년 백악관 컴퓨터망 해커 공격, 그루지야 정부사이트 해킹, 09년 미국국방부 차세대 전투기 자료 유출 등 매년 국내외에서 국가기관에 대한 해킹 등 사이버 테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특히 우리나라는 세계1위의 인터넷 보급률(76.1%)을 기록하는 등 네트워크망이 잘 발달돼 있기 때문에 사이버 피해에 더 민감하다.

국내 여성해커 1호인 황소연(32)씨는 ‘지금도 네트워크를 살펴보면 가장 기본적인 보안패치 파일 설치도 게을리 하는 사례가 다반사’라면서 안일한 사고방식을 경고 하고 있다.

2010년 7월 18일 일요일

저수지 수질 갈수록 악화된다

저수지 수질 갈수록 악화된다

농업 저수지 4년새 4배나 수질 악화
농어촌공사 수초재배 등 효과없는 관리로 빈축
신기술 현장 적용하여 수질개선 효과 거둬야



▲ 관리부실로 썩어가는 저수지에 한해 10여건 이상 개발되고 있는 새로운 수처리 기술을 현장적용하는 등 제도적 대전환이 필요하다.


한국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광역시 및 도를 포함한 전국 14개 지역 439개 농업용수 저수지에 대한 수질 측정 결과 호소수질 환경기준(COD기준) 4등급 이상의 저수지는 05년 131개소에서 09년 191개소로 60여개의 저수지가 수질이 악화 된 것으로 나타났다.

화학적 산소 요구량(COD)이 증가했다는 것은 산화되기 쉬운 각종 유기성 폐기물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고 이는 그만큼 수질 오염이 진행되었다고 볼 수 있다.

09년 12월 기준 COD 10㎎/L 이상을 보이는 악성 저수지는 경기도의 멱우저수지, 경상북도 가음저수지, 전북 기지저수지, 충남 순성, 전대, 초대 저수지 등으로 멱우저수지는 05년부터 지속적으로 COD 10㎎/L 안팎을 보이고 있고, 가음저수지는 05년 측정농도 8.4㎎/L에서 09년에는 11.8㎎/L로 4년만에 40%로 급격히 수질이 악화되고 있다.
순성저수지는 05년 8.9㎎/L에서 09년 32.8㎎/L로 수질이 4배 이상 크게 악화 된 것으로 나타났고 전북의 기지 저수지, 충남 초대 저수지 등도 COD농도가 소폭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용존산소(DO) 농도의 경우 4등급 이하의 저수지는 05년 79개소였던 것이 09년에는 129개소로 50개소나 증가했다.
반면 05년 카드뮴 검출 53개소, 납 검출 56개소였던 것이 작년 한해에는 납 검출 1개소로 중금속 검출은 점차 안정기로 접어들고 있다.

저수지는 도심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과거 농업용수로 저장해 둔 저수지들이 전국적으로 상당수 있지만 저수지에 대한 관리 시스템이 제대로 운영되지 않아 수질이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그러나 현재 관리 주관기관인 농어촌공사에서는 수질관리를 위해 수초재배 등 아주 미약한 대책을 세우고 있으나 수초들도 겨울에는 수초들이 죽어 오히려 수질악화와 부영양화가 된다는 점에서 저수지에 대한 과학적인 수처리 시스템 도입이 절실하다.

한국농어촌공사의 김호일 수질환경팀장은 농업 저수지 관리대책으로 수질이 악화된 악성 저수지에 대해서는 연 4회 정기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그 외 저수지는 2회에 걸쳐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밖에 주민 협의회 등을 구성, 지역주민과 공동으로 감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수질개선사업, 홍보,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질 개선을 위한 노력으로 비점 관리대책 수립, 자연형 정화 시설인 수생식물식재 설치, 유입수 관리대책 등이 있으나 수질조사와 같이 그 효과는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수지 오염원에 대한 대응은 관련 지자체에 시정 조치를 요구하거나 고발 조치를 하고 있지만 그 실효성은 미비하고 형식적이라는 것이 지배적이다.

김팀장은 국내에서 태백산맥 동부 지역의 저수지가 대체로 깨끗하고 서해 평야지대의 저수지가 상대적으로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애로를 밝히고 있다. 하지만 국가의 4대강사업을 추진하는 현실에서 썩어가고 있는 저수지를 이대로 방치한다면 국토의 아름다운 조화를 상실하게 하는 악성 요인으로 둔갑될 수 밖에 없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환경부가 주도하는 환경신기술 및 국토해양부가 주도하는 건설신기술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처리에 관한 새로운 기술들이 한해에도 10여건 이상 개발되고 잇지만 정작 수질악화가 심화되는 저수지에 응용되거나 현장 실험을 통한 적극적인 반영은 없는 형편이다.

이처럼 도심주변 곳곳에 산재해 있는 수질악화가 염려되거나 오염현상이 가속화되는 저수지등에 중소기업이 개발한 새로운 수처리 시스템을 현장에 도입하여 응용한다면 중소기업은 기술개발의 효율성을 높이고 정부나 지자체는 운영관리의 효과를 높인다는 점에서 제도적 대전환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호소수질 환경기준
등급상태
(캐릭터)
기준
수소
이온
농도
(pH)
화학적
산소
요구량
(COD)
(mg/L)
부유
물질량
(SS)
(mg/L)
용존
산소량
(DO)
(mg/L)
총 인
(T-P)
(mg/L)
총 질소(T-N)
(mg/L)
클로
로필-a(Chl-a)
(mg/㎥)
대장균군
(군수
/100ml)

대장균군
분원성
대장균군
매우좋음Isblue6.5
~8.5
2
이하
1
이하
7.5
이상
0.01
이하
0.2
이하
5
이하
50
이하
10
이하
좋음Ibgreen6.5
~8.5
3
이하
5
이하
5.0
이상
0.02 이하0.3
이하
9
이하
500 이하100 이하
약간좋음IIright green6.5
~8.5
4
이하
5
이하
5.0
이상
0.03 이하0.4
이하
14
이하
1,000 이하200 이하
보통IIIgray6.5
~8.5
5
이하
15
이하
5.0
이상
0.05 이하0.6
이하
20
이하
5,000 이하1,000 이하
약간나쁨IVyellow6.5
~8.5
8
이하
15
이하
2.0
이상
0.10
이하
1.0
이하
35
이하
--
나쁨Vorang6.5
~8.5
10
이하
쓰레기
등이
떠있지
아니할 것
2.0
이상
0.15
이하
1.5
이하
70
이하
--
매우나쁨VIred-10
초과
-2.0
미만
0.15
초과
1.5
초과
70
초과


환경부 인사동정

환경부 인사동정


환경보건정책관 이필재, 국립환경인력개발원장 최흥진, 국외훈련 오종극

수자원공사, 28일까지 수도기자재 공급자 평가, 등록

수자원공사, 28일까지 수도기자재 공급자 평가, 등록

주철이형관, 강 이형관, 펌프 등 신규 등록 접수


수자원공사(사장 김건호)는 이달 9일부터 28일까지 20일간 10년도 3/4분기 수도기자재 공급자 평가 및 등록을 실시한다.

덕타일주철이형관, 강 이형관, 양쪽흡입벌루트펌프, 소형벌루트펌프, 소형다단원심펌프 등 품목에 관해서 신규 신청을 받고 기존 자격유효 기간(3년)이 만료된 품목에 대해 갱신 신청을 접수할 계획이다.

이 번에 새로 접수하게 되는 품목은 800㎜이하, 1,000㎜이하, 1,200㎜이하 덕타일주철이형관과 1,000㎜이하, 1,800㎜이하, 2,600㎜이하, 3,000㎜이하 강이형관, 토출구경 500, 250㎜ 미만 양쪽흡입벌루트펌프, 토출구경 500㎜ 미만 소형벌루트펌프, 소형다단원심펌프 등이다.

수자원공사는 이번 자격심사로 등록 지정된 업체에 평가결과를 공사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해당 제품에 대한 자재 공급 입찰 자격을 3년간 부여 한다.

▼수도밸브류 SEMS제도 등록업체 현황('10.7.1)
품목규격등록업체 현황업체수
1수도용 버터플라이밸브(메탈시트 포함)2800mm이하동양밸브, 현대밸브, 신진정공, 삼진정밀, 서광공업, 성도밸브, 덕원기전, 동아밸브, 은광이노텍9
2000mm이하갑을정공, 에이치케이밸브2
1500mm이하제일발부텍, 이환산업2
2이중실링 버터플라이밸브(더블디스크 포함)2800mm이하동양밸브, 서광공업, 신진정공, 현대밸브, 은광이노텍5
2000mm이하삼진정밀1
1500mm이하제일발부텍, 신정기공2
3수도용 제수밸브1500mm이하--
1000mm이하동아밸브, 갑을정공2
500mm이하동양밸브, 제일발부텍2
4소프트실 제수밸브500mm이하동양밸브, 신진정공, 삼진정밀, HK밸브4
5수도용 급속공기밸브200mm이하금광실업, 신진정공, 삼진정밀3


▼수처리설비 SEMS제도 등록업체 현황('10.7.1)
품목규격등록업체 현황업체수
1응집기패들형동양수기산업, 타셋, 한힘테크놀러지3
3슬러지수집기수중대차견인형중앙종합기계, 동양수기산업, 타셋, 효림산업, 삼영이앤티, 한힘테크놀러지, 유성엔지니어링7
원형동양수기산업, 타셋, 효림산업, 한힘테크놀러지, 삼영이앤티, 유성엔지니어링6


▼수도미터기 SEMS제도 등록업체 현황('10.7.1)
등록업체접선류 익차식(구경별)축류형 익차식(구경별)
경성제닉스15mm, 20mm, 25mm, 40mm, 50mm
대명아이티
80mm, 100mm, 150mm, 200mm, 250mm, 300mm
대한계기정밀15mm, 20mm, 25mm, 32mm, 40mm, 50mm80mm, 100m, 150mm, 200mm
두레콤15mm, 20mm, 25mm, 32mm, 40mm, 50mm80mm, 100mm, 150mm, 200mm, 250mm
디에스워터15mm, 20mm, 25mm, 32mm, 40mm, 50mm80mm, 100mm, 200mm
삼성계기공업15mm, 20mm, 25mm, 32mm, 40mm, 50mm80mm, 100mm, 150mm, 200mm, 250mm
성은테크15mm, 20mm, 25mm, 32mm, 40mm, 50mm
신우산업15mm, 20mm, 25mm, 32mm, 40mm, 50mm80mm, 100mm, 150mm, 200mm, 250mm
신한정밀15mm, 20mm, 25mm, 32mm, 40mm, 50mm100mm, 150mm
위지트15mm, 20mm, 25mm, 32mm, 40mm, 50mm80mm, 100mm, 150mm, 200mm, 250mm
한국아이치15mm, 20mm, 25mm, 32mm, 40mm, 50mm
한서정밀계기15mm, 20mm, 25mm, 32mm, 40mm, 50mm
한영계기15mm


▼주철이형관 SEMS제도 등록업체 현황('10.7.1)
품목규격등록업체 현황업체수
1주철이형관 KP미케니컬 및 플랜지800mm이하세창주철공업1


▼강이형관 SEMS제도 등록업체 현황('10.7.1)
품목규격등록업체 현황업체수
1상수도용 도복장 강이형관2600mm이하웰텍, 태주종합철강2


▼펌프 SEMS제도 등록업체 현황('10.7.1)
품목규격등록업체 현황업체수
1양쪽흡입 벌루트펌프500mm미만신신기계, 청우하이드로2
2소형벌로루트펌프500mm미만윌로펌프, 신신기계, 청우하이드로2
3소형다단원심펌프500mm미만윌로펌프, 신신기계, 청우하이드로3

4대강 하천정비와 문어 파울

4대강 하천정비와 문어 파울


일본에서 관상용으로 키우는 코이잉어가 있다.
코이잉어의 생태적 변화를 보면 마치 걸리버여행기속의 소인국에서 거인국으로 넘나드는듯 하다.

코이잉어는 사는 공간에 따라 크기가 달라진다. 가정용 어항에 넣어두면 소인국에서 생명을 유지시킬 정도의 5~8센티미터 밖에 자라지 않지만 커다란 수족관이나 연못에 넣어두면15~25센티미터까지 자란다. 그런데 강물에 방류하면 어항 속 코이는 사라지고 커다란 90~120센티미터 정도의 대형 잉어다운 면모로 재탄생된다.

우 리나라의 하천은 대륙국가의 하천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아기자기하고 오밀조밀하다.
그러나 가뭄과 홍수는 여전히 강줄기의 흐름을 변화시킨다. 물론 강물을 허리에 차고 농작물을 키우는 농심의 마음은 강물의 흐름만큼 절대적이고 고마운 존재이지만 사실 4대강 하천정비라는 국책사업이 표면화되기 전까지 대다수의 우리는 밤하늘의 별처럼 꿈을 그리고 꿈을 띄워 보내는 정도로 감성적 수준에 머물렀다.

영산강에서 먹거리를 해결하던 주민은 영산강 하구 둑, 도심하천의 오염으로 인한 오염으로 낙지며 풍요로운 어류들이 사라지면서 생업을 전환하여 도심으로 떠났다.
낙동강 주변의 대규모 온실재배 농작자들도 오염된 하천으로 인해 재배실적이 감소되고 병충해로 튼실한 농작물을 재배하지 못해 속앓이 하고 있다.

매년 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저수지들도 썩을 만큼 썩어, 이제는 강태공들의 시간소일거리로 탈색되었고 그곳에서 잡은 물고기에 대해 선뜻 식탁에는 올려놓지 못하고 있다.

오 늘날의 지구환경 위기의 근본은 인간들의 끝없는 탐욕에 그 원인이 있다. 한정된 자원을 무제한으로 퍼다 쓰는 인간의 욕구가 끝내 재앙으로 찾아왔다.
즉 자연이 생산해 내는 이자만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원금까지 빼앗아 쓰고 있어 지금 지구가 신음하고 있다.

과 거 조선500년과 현대사회에 있어서 정권이 바뀔 때마다 공약으로 내세우는 국책사업에서 국토의 균형발전이란 측면에서 하천정비를 내세운 정부는 이명박정부가 처음이다.

주택건설 200만호라든지 행복도시라든지, 고속도로건설등 대규모 국책사업은 농토를 갈아 없고 산림을 훼손하는 등 막대한 환경훼손을 감수해야 했으나 사람의 안락과 편안함, 주거시설의 확대라는 측면에서 환경론자들도 침묵했다.

물론 대규모 투자를 통한 누군가의 불확실한 자금의 흐름에 대해서는 의구심만 낳았지 딱히 누군가의 배를 불렸다는 증거는 밝혀지지 않고 넘어가고 있다.

감성적 시각에서 아름답게 자연의 순리대로 흘러가는 강물에 대해 시퍼런 칼날을 들고 지금 요리를 하기 시작했다. 짜파게티가 될지 칼국수가 될지 메밀이 될지 아님 비빔밥이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다 만 언젠가는 죽은 도시가 될듯한 도심의 아파트건설보다는 일단 자연과 직접 대화한다는 측면에서 관심이 높아진다.

그 자연과의 소통의 첫 상견례는 자연의 섭리를 이해하고 깨달아야 한다. 대자연은 우리의 필요를 위해서는 풍족하지만 탐욕을 충족시키기에는 너무도 부족하다.
생명체가 코이잉어처럼 넓어진 강물에서 거인의 몸짓으로 유유히 활보하고 개발론자들이 주창하는 친환경 생태하천을 만들기 위해서라는 급격한 삽질은 인간의 실수로 인하여 원상회복이 어렵다.

한땀 한땀 지역별 특성별 조사와 연구를 바탕으로 차분하게 강줄기의 메무세를 다듬어야 한다. 아울러 성공적인 친환경생태하천으로 재탄생된다면 어떤 정권이 들어와서도 지속적인 사업으로 연계되어야 한다.
영산강을 사랑하는 도지사는 찬성을 했다고 해서 비아냥거릴 것은 아니다. 지역특성과 생태적 변화를 통해 죽은 강이 살아난다면 그것은 참지도자로서 가는 위대한 덕목중 하나를 수행하는 일이다.

어 느 한 집단의 검증되지 않은 논리로 국토를 희롱하면 안된다. 월드컵경기가 끝나면서 최대 화제는 점쟁이 문어’ 파울의 예언이다.

독 일 서부 오버하우젠 해양생물박물관 수족관에 살고 있는 ‘점쟁이 문어’파울은 남아공 월드컵 본선 D조 조별리그부터 결승전까지 스페인의 승리를 맞춰 8경기 결과를 모두 정확히 맞혀 100% 적중했다.

우리의 분리된 논쟁을 독일의 점쟁이 문어 파울에게 물어보고 싶다. 운하건설이 아닌 4대강 하천정비가 옳은지 그른지를.

KOICA 폐기물, 대기 산림보존, 수자원 환경 프로젝트 실시

KOICA 폐기물, 대기 산림보존, 수자원
환경 프로젝트 실시


5대 전략 분야 중심으로 사업 진행
2012년까지 개도국 2억불 지원



▲ 코이카 기후변화환경부 한충식 부장은 국내 기업들의 안전한 해외 진출 방안으로 개도국 무상원조 사업의 참여 등을 꼽으며 이같은 방법으로 동남아, 아프리카 지역의 진출을 모색할수 있다고 말했다.


기업들의 국제 진출이 많아지고 있는 요즘, 환경기업들이 보다 안전하게 국외로 나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개발도상국에 대한 무상원조사업을 전담하고 있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한충식 기후변화환경부장을 만났다.

개 발도상국들의 기후변화 대응과 환경문제에 집중하여 관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로 개도국의 폐기물 관리, 대기오염관리, 산림보존 및 녹화 사업, 수자원 복원사업, 사막화 방지사업, 재해방지 조기경보 시스템구축, 신재생 에너지 활용 등을 담당하고 있다.

우 리가 그러했듯이 개도국들은 환경보다 국가 발전을 위한 개발에 더욱 집중하기 때문에 최근 국제사회가 위험을 느끼고 공동 대처하고 있는 온난화 등의 문제에도 그 심각성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 국가를 지원하는 우리도 현지 여건과 환경의 중요성 등을 충분히 반영할 필요가 있다.

지금 진행하고 있는 주요 사업은 동아시아 기후파트너십이 있다.
동아시 아기후파트너십은 지난 08년에 일본에서 개최한 G8 정상회담에서 우리 대통령이 개도국의 기후변화 대응 지원을 위해 발표한 것으로 12년까지 2억불의 규모로 진행 하고 있는 사업이다.

기후변화환경부는 이 파트너십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수원국의 요청사업에 대하여 사업성 검토 및 심의를 거쳐 녹색성장위원회와의 협의를 통해 사업을 선정하고 추진하는 일을 하고 있다.
양자 간 협력 사업 이외에도 국제기구와의 협력 사업도 추진하고 있으며 각종 연구사업과 국제 워크샵 개최 등 개도국을 향한 창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 이외에도 KOICA 고유의 무상원조사업의 일환으로 개도국의 기후변화 및 환경오염 문제를 지원하기 위하여 페기물, 대기오염, 산림보존, 수자원 보호 사업 등 환경분야의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KOICA 환경가이드라인’을 수립하여 KOICA의 모든 프로젝트 사업에 환경적 영향을 고려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 국내 전문가 개도국에 파견 기술교육실시
빈곤에 허덕이는 개발도상국들은 환경문제가 경제개발보다 우선순위가 아래인 인식이 팽배해 있다. 그러나 점차적으로 환경훼손으로 인해 국가 성장이 영향을 받기 시작하자 개도국 정부들도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에티오피아는 오염된 물로 인한 연간사망자수가 16만명으로 전체 사망의 15%를 차지하고 재래 취사로 인한 실내공기 오염으로 5세 미만의 급성 호흡기 발병률이 13%에 이르자 환경법안과 정책을 수립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재원과 역량의 부족으로 큰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 관련 분야의 지원을 희망하고 있다.

환경사업이라는 것이 장기적인 환경개선을 목표로 하는 경우가 많고 사업 완료 후 바로 지원효과를 측정할 수 없는 경우가 많이 있다. 그래서 사업 추진 과정에서 국내 전문가를 파견하고 수원국의 관련 인력을 국내에 초청하여 해당 분야의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속적인 인재 교육을 통해 환경산업이 가지는 특성을 이해시키고 잠재 효과를 알리는 것이다. 특히 조림 사업과 같이 효과가 바로 나타나지 않고 오랜 기간 후에 나타나는 사업과 같은 경우에는 토양경영, 산림녹화, 산불 방지에 대한 우리의 산림 관리기술을 전수하여 자국의 산림경영 수준을 올릴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 스리랑카 태양광발전 구축
12년까지 물, 저탄소에너지, 산임, 저탄소도시, 폐기물 등 5대 전략 분야를 중심으로 동아시아기후파트너십 사업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 중에 물 분야는 파트너십의 최우선 전략 분야로 선정하여 난개발과 수질악화, 기후 변화로 인해 심각해지는 물 문제를 안정적인 수자원 확보, 관련 재난 피해방지를 위한 Total solution을 제공할 것이다.

현재 스리랑카에서 진행하고 있는 500㎾급 태양광 발전시설 구축을 시작으로 방글라데시, 몽고, 에티오피아, 지부티 등 아시아 지역과 아프리카 지역에도 태양광 분야의 지원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 우리의 환경기술 수준 높다
여러 분야에서 선진국에 뒤지지 않는 높은 수준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실제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국가의 환경기술 수준은 낮기 때문에 선진국에서 시행하고 있는 첨단 기술이나 장비를 준다고 해도 유지관리가 어렵다.

그 나라의 여건과 실정에 맞도록 적정 기술을 지원하는것이 중요한데 우리는 과거의 개발경험과 개도국의 어려움을 직접 겪어 봤기 때문에 거기에 맞는 원조를 실시할 수 있다.

물 분야를 보면 아직 우리나라에는 베올리아나 수에즈 같은 세계적인 물기업은 없지만 단기간에 높은 상하수도 보급률을 달성하고 122개 국가중에서 8위의 수질지수를 차지할 정도로 성장했다. 상하수도뿐만 아니라 다른 환경분야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 국제 원조로 진출국가의 교두보 마련이 중요
KOICA는 설립 목적상 우리기업의 진출을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수원국의 지속가능한 개발에 기여하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사업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KOICA 사업에 참여하는 우리기업들이 진출하고 있다. 현지 정보를 입수하고, 해당 국가와의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고 그밖에 유무형의 성과를 얻을 수 있다.

태양광 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스리랑카와 같은 경우에 아직 국내 기업이 진출한 적이 없는 새로운 시장이기 때문에 이런 미개척지에서의 성공으로 동남아나 아프리카 등의 지역에 진출하는데도 도움이 될것으로 생각한다.

아 · 태지역 물관리 공조 방안 모색

아 · 태지역 물관리 공조 방안 모색

녹색성장위원회, 자연훼손 되풀이 안한다


아 · 태지역 국가를 중심으로 기후 변화 시대의 물관리를 위한 국제회의가 이달 초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됐다.

유엔아태경제사회이사회(UNESCAP), 유엔환경계획(UNEP), 유엔개발계획(UNDP), 유엔식량농업기구(FAO) 및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국제기구 관련자들과 세계물위원회(World Water Council), 세계물파트너쉽(Global Water Partnership)과 같은 국제단체 전문가들이 모여 각국의 물관리 정책사례와 당면 과제를 공유하고 아 · 태지역의 녹색성장을 위한 물관리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녹색성장위원회의 김형국 위원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그동안 건설예산의 대부분이 수로 정비 사업보다는 효과가 눈에 드러나는 도로 건설에 치중한 까닭에 홍수 예방비가 1이고 복구비가 3인 후진 행정이 이어져 왔다고 그간의 잘못된 행정관행을 시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4대강 살리기를 최우선 국가 과제로 삼아 지구 온난화에 따른 전대미문의 홍수를 예방하고 가뭄에 대비하겠다고 말하면서 경제개발로 맑은 물이 풍부했던 자연환경을 훼손시켰던 잘못을 더 이상 되풀이 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김형국 위원장은 도로 건설보다 홍수 예방에 더 힘써 자연훼손을 근절해야한다고 촉구했다.

지자체 입지 유형별 맞춤 계획수립 지원

지자체 입지 유형별 맞춤 계획수립 지원

국제 공조, 지원 사업도 병행
기후변화 적응 전문가 심포지엄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과 국가기후변화적응센터는 설립 1주년을 맞아 기후변화 적응 전문가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작년 한해 동안 진행해 왔던 연구 과제를 공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환경정책평가연구원 박태주 원장, 수처리선진화사업단 남궁은 단장, 환경부 기후변화 협력과장 황석태, 윤종수 실장, 한국물포럼 박은경 총재, 계명대 이명균 교수, 강원대 김범철 교수, 국립농업과학원 임재암 부장,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이삼희 본부장, 기상청 박정규 국장, 박용하 센터장, SK에너지 조중래 상무, 국토해양부 서병규, 국립수산과학원 이윤 부장, 지속가능경영원 박태진 원장 등이 참석하여 국제 기후변화에 따른 파급 효과를 진단하고 정책방향을 모색했다.

국가기후변화적응센터 박용하 센터장은 이날 운영보고에서 현재 지구 온난화가 심각한 상태이며 이미 북극의 해빙으로 그 영향이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고 말하면서 적응센터는 국내뿐만 아니라 기후변화적응 기술지원, 국제 파트너십 강화, 역량강화 등을 통한 아시아 개도국들의 기후변화적응 역량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박용하 센터장은 기후변화센터 운영보고에서 지구온난화로 인한 국제 파트너십을 강조했다.

지자체의 입지유형을 고려하여 내륙평지형, 내륙산지형, 연안형, 해안형으로 별도 구분하고 각 지자체에 맞는 유형을 적용하여 지자체의 기후변화적응 세부이행계획을 지원한다는 계획안도 발표했다. 그 방안으로 4월부터 계획 수립을 위한 컨설팅단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11년까지 생태계, 건강, 물관리, 사회기반시설 등 입지 유형을 고려한 사례중심의 적응계획 수립 매뉴얼을 작성하여 보급 한다는 계획이다.

생태계분야 적응대책안으로 제시된 내용으로는 기후변화에 취약한 생물종을 복원, 증식하고 국가차원에서 유용식물종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것과 지역별로 유전자원(germplasm) 은행을 구축하고 정보 네트워크화 추진 등이다.

그밖에 백두대간 보호지역의 확대사업과 훼손지 복원을 연계하는 녹림복원 계획과 정부 부처간 협의체를 구성하는 방안 등도 거론되었다.

인사동정

인사동정


환경부
△국립공원관 리공단 비상임이사 김현풍, 박성하 △한강유역환경청 환경감시단장 채창운 △대구광역시 환경협력관(파견) 강선종

과장급
△녹색환경정책관실 녹색기술경제과장 황계영 △녹색환경정책관실 환경산업팀장 금한승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기획총괄팀장 오일영 △기후대기정책관실 온실가스관리T/F팀장 김정환

서울시
1, 2급 인사
△경영기획실장 직무대리 김상범 △도시교통본부장 김기춘 △경쟁력강화본부장 정순구 △행정국장 정효성

기술4급
△도시교통본부 서부도로교통사업소장 이봉호 △도시교통본부 남부도로교통사업소장 고승주, 광진구 한제현 △상수도사업본부 강북아리수정수센터 소장 직무대리 권병효 △상수도사업본부 뚝도아리수정수센터 소장 직무대리 이오영 △상수도사업본부 영등포아리수정수센터 소장 직무대리 정해석

행정 4급
△상수도사업본부 동부수도사업소장 윤귀성 △체육시설관리사업소장 직무대리 송두석

5급, 6급
△행정1부시장실 이창석 △행정2부시장실 이철형 △정무부시장실 김귀동 △경영기획실 박경환 △여성가족정책관 최윤식 △감사관 임성수 △정보화기획단 김미정 △정보화기획단 함형철 △경쟁력강화본부 이우진 △맑은환경본부 박재영 △복지국 김홍찬 △문화국 홍현구 △푸른도시국 이상남 △재무국 정경숙 △행정국 신시섭 △행정국 박희균 △행정국 노석태 △도시교통본부 강흥수 △인재개발원 원권식 △인재개발원 윤병수 관악구 정후근 △지방행정연수원 교육 파견 이형삼 △지방행정연수원 교육 파견 장화영 △지방행정연수원 교육 파견 오미정 △지방행정연수원 교육 파견 이미경 △지방행정연수원 교육 파견 오경희 △지방행정연수원 교육 파견 진용득,△지방행정연수원 교육 파견 김하국 △지방행정연수원 교육 파견 이영호 △지방행정연수원 교육 파견 이만기 △지방행정연수원 교육 파견 문봉훈 △동작구 이미경 △행정국 안진 △물관리국 정훈모 △도시교통본부 정제호 △도시기반시설본부 김홍길 △도시기반시설본부 서관석 △용산구 황영진 △주택국 근무 조형선 △도시계획국 주재현 △보건환경연구원 어수미 △도시기반시설본부 박성우 △문화국 차재창 △서북병원 박영숙 △도시교통본부 남궁용 △지방행정연수원 교육 파견 정연구 △지방행정연수원 교육 파견 손경철 △지방행정연수원 교육 파견 김종고 △지방행정연수원 교육 파견 이송자 △지방행정연수원 교육 파견 천정남

국립환경과학원
과장급
△위해성평가연구과장 김필제 △화학물질연구과장 석광설 △물환경공학연구과장 유순주 △수질통합관리센터장 김경현 △영산강물환경연구소장 임병진 △환경보건연구과장 유승도 △대기환경연구과장 김종춘 △대기공학연구과장 홍지형 △자원순환연구과장 신선경 △폐자원에너지연구과장 차준석 △자연자원연구과장 서민환 △생활환경연구과장 최경희 △상하수도연구과장 권오상 △환경측정분석센터장 최성헌 △금강물환경연구소장 김태승 △교통환경연구소장 김정수

하수도연구회, 기준강화 대처 모색

하수도연구회, 기준강화 대처 모색

물관리 정책 방향, 하수 고도처리 효율화 논의



하수도연구회(회장 김응호)는 ‘하수처리장 방류수질기준 강화시대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 라는 주제로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하수도연구회에서 200번째로 진행하는 기념으로 환경부 이만의 장관, 수처리선진화사업단 남궁은 단장, 대한상하수도학회 김영관 회장, 대한 상하수도협회 오세훈 회장, 하수도연구회 김응호 회장 등이 참석하여 방류 수질 기준의 강화에 따른 대처 방안과 환경부의 물관리 정책 방향, 하수 고도처리 효율화 방안, 총인규제 강화에 따른 국제동향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 하수도연구회는 200회를 맞이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방류수질 기준의 강화에 따른 대처 방안 등 여러 논의가 이뤄졌다.

환경부 인기공무원 엔지니어링 간다

환경부 인기공무원 엔지니어링 간다

기술사 자격 없어도 인기 높으면 엔지니어링으로
도화 정진성, 박희정, 삼안 신우, 석금수, 동명 유지영, 동호 차승환




환경부 설립 30여년간 출입이 철저히 차단되었던 엔지니어링분야에 환경부 출신 중 인기도 가 높은 인물들이 대거 진출, 화재를 모으고 있다.

엔지니어링으로 진출한 환경부 출신으로는 보사부 음용수관리과가 환경부로 이관되면서 환경부 전주지 방환경청장을 끝으로 퇴직한 석금수 씨가 삼안엔지니어링 부회장으로, 감사원에서 환경부로 와 수도정책과장과 낙동강, 한강환경관리청장을 끝으로 퇴임한 정진성 씨가 도화엔지니어링으로 진출하면서 본격적인 활로가 열려졌다.

그 동안 엔지니어링업 계에는 국토해양부출신과 수자원공사, 도로공사, 주택공사출신들이 상당수 포진되어 있었으나 유독 환경부 출신들은 접근조차 하지 못했다.

95년 이후 국토해양부 소속 상하수국이 환경부로 이관되면서 환경부도 사업관리를 하는 주요부서로 재 탄생되었지만 엔지니어링업게에서도 마땅한 인재를 영입하려거나 환경부 자체에서도 엔지니어링으로 진출하고자 하는 노력이 없었다.

그 러나 최근 청와대 환경비서실 선임행정관으로 파견간 당시 이윤섭 인사과장의 노력으로 엔지니어링의 선두기업인 도화와 삼안이 용단을 내려 받아 들인 것.

이과장은 수도정책과에도 근무한 경력이 있어 수도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방향을 알고 있었기에 가능했다.
당시 이들 석금수, 정진성씨는 환경부에서 가장 인기가 높고 대외적으로 신뢰도를 쌓을 수 있는 인물로 평가되기도 했다.

이후 이들의 인지도가 엔지니어링업계에도 높아지면서 도화는 박희정 전상하수국장을 다시 영입햇으며 삼안에서도 수도정책과장과 영산강청장을 지낸 신원우씨를 전격 발탁 영입했다.

이같은 엔지니어링 선두업계가 환경부출신을 영입하기 시작하자 동명엔지니어링에서는 하수과장을 역임하고 영산강청장을 지낸 유지영씨를 영입했으며 한강청장과 환경관리공단전무이사를 지낸 차승환씨를 동호에서 영입하는 등 빠르게 파급되고 있다.

엔지니어링업게는 타부서 출신 영입시 대부분 기술사 자격증을 소유한 인물들을 영입하면서 회사자체의 인력수급측면과 영업측면을 동시에 모색하는 방향으로 인선작업을 주도해왔다. 그러나 환경부 출신중 기술사자격을 지닌 인물은 신원우씨가 유일하다.

현재 엔지니어링에서 호기있게 활약하는 이들 환경부 출신 인물들은 환경부에서 가장 인기높았던 인물들이란 점과 환경부 상하수국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인물들이란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한 편 환경공단 상하수도본부장을 지낸 김창환씨는 제일엔지니어링 사장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서울시 출신으로는 부시장을 지낸 최재범씨가 한국종합, 이학재씨가 삼안, 상수도본부 차장을 지낸 김홍석씨가 신우엔지니어링, 임동국씨가 한국종합 등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대전 상수도본부장을 지낸 김홍선씨는 도화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러나 서울시 등 타 도시 및 부처출신들은 대부분 기술사 자격을 소유한 인물들이란 점에서 환경부 출신의 영입과는 다른 차원을 보여주고 있다.

전자파 중계기 설치건물보다 주변지역 더 높아

전자파 중계기 설치건물보다 주변지역 더 높아

위해성 여부 기준 독일과 40~60배 차이



전자파 노출량 측정결과 사무실이 밀집해 있는 역삼동 일대의 경우 주거 밀집 지역인 서현동에 비해 대체적으로 높은 수치의 고주파 전력 밀도를 나타낸 것으로 조사 됐으며 일부 특정 지역은 2000μW/㎡ 이상의 높은 수치를 보였다.

녹색소비자연대 전국협의회(상임대표 이덕승)가 서울 강남구 역삼동 일부 지역과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일대의 고주파 전자파 노출량을 측정한 것.

조사 결과 이동통신 중계 기지국이 설치된 건물의 경우 오히려 주변 지역보다 전자파 노출량이 적었지만 그 주변은 전자파 노출량이 막대한 것으로 나와 중계기와 전자파 발생의 상관관계에 대한 보다 심도 있는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Baubiologie Maes에서 발표한 장시간 머무는 공간에서의 전자파 유해성 평가 가이드라인에서 고주파일 경우 적합 0.1μW/㎡ 미만, 주의 0.1 ~ 10μW/㎡, 경고 10-1000μW/㎡, 위험 1000μW/㎡ 초과 등이고 저주파 전기장의 경우 적합 1V/m 미만, 주의 1~5V/m, 경고 5~50V/m, 위험 50V/m초과 등으로 규정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전파연구소고시 제2008-17호에 따라 0Hz에서 10kHz 미만의 주파수 대역을 저주파수대역, 10kHz 이상 300GHz 이하의 주파수 대역을 고주파수대역으로 구분하고 있으며 이에따라 기지국 전자파 인체 보호 기준을 저주파 전기장 기준을 표준으로 하여 주파수 869~894MHz 대역을 가지는 셀룰러는 40.53V/m, 2130~2150MHz 대역을 가지는 WCDMA와 2300~2327MHz 대역을 가지는 WiBro는 61V/m를 전자파 인체 보호 기준으로 삼고 있다.

서울시 하수도사업 직영기업화 전환

서울시 하수도사업 직영기업화 전환

강북 취수장 준설 이뤄져


서울시의 하수도사업이 앞으로는 직영기업화로 전환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지난달부터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을 통해 지방직영기업 전환을 위한 법 · 제도적 사례를 조사하고 세부 추진일정 계획을 수립해 나갈 예정이다.

물 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잠실수중보 상류 상수원보호구역 내 취수장 및 강북 취수장 하상의 퇴적토 준설도 이뤄질 전망이다. 올해 총사업비 20억원을 투자해 39,000㎥ 규모로 준설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하수악취 저감을 위해 하수관로 10,283㎞, 빗물받이 465,152㎞, 맨홀 205,451개소 규모로 시내 전 자치구를 대상으로 빗물받이 전용 흡입식 진공청소기를 확대 보급하고, 빗물받이 책임 관리제를 도입하는 방안도 모색되고 있다.

지속 사업으로는 민방위 비상 급수시설중 성동구 등 9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발전기 9대, 제어반 14대의 노후장비를 교체하고 종로구 등 25개 자치구 비상급수시설 157개소에 대해 지속적인 유지보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칡꽃(김영진 시인)

칡꽃
김 영진

-춘향연가 35

쑥국새 울어 새도
울지 않는 죽살이 꽃
청여름 내내 속앓이하며
까풀막진 절벽에 님맞이 한다
고달피 몸틀어 번뇌도 운명인양
매운 터에 맥을 놓고
질긴 인영으로 목놓아 폈다.


지은이 소개

▶ 시인이자 문학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는 김영진 시인의 7번째 시집인 장시집 춘향연가는 춘향전을 시로 옮겨와 간결한 시어 속에 그 맛을 담아냈다.

이전에도 심청전를 시화 한 장시집 심청가를 선보이기도 하는 등 우리의 문학을 시로 담아내고자 노력하고 있다.

상수도 수질항목 해설집 발간

상수도 수질항목 해설집 발간

수질항목 특성, 분석방법, 유해성 등 정보 수록



상수도연구 · 검사기관협의회는 상수도 수질항목 해설집을 발간하여 위해성이 있는 230여종의 물질을 정리하여 소개하고 수돗물 오인사례, 민원사례, 수질기준 등을 정리했다.

법정, 환경부, 특광역시의 먹는물수질기준항목을 각각 별도로 구성하여 미생물, 건강상 유해영향 무기/유기 물질, 소독제 및 소독부산물질, 심미적 영향물질, 휘발성 물질, 폐놀류, 염소소독부산물, 농약류, 할로초산류, 프랄레이트와 아디페이트, 다환방향족 탄화수소, 내분기계 장애물질, 미량유해물질 등에 속하는 물질들의 분석방법, 처리방법, 유해성 등을 설명했다.
협 의회는 특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산하의 상수도 관련 연구소와 검사소들이 모여 99년에 발족하여 수질검사항목의 확대, 분석방법 정립 및 기준을 설정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새만금, 4대강 초기우수처리시설 설치

새만금, 4대강 초기우수처리시설 설치

2조 4천억원 규모 공공 하수시설 확충
11년까지 하수도 정책방향 수정안 마련



▲ 환경부는 하수도 질적 성장을 목표로 올해 10월까지 지역 유형별 하수처리시설 최적 통합관리 시스템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하수도 정책을 양적 성장에서 효율적인 운영관리로 전환하고 그 방안으로 10월까지 지역별 유형별로 처리공법을 선정하여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농어촌 하수처리시설의 최적 통합관리시스템을 마련한다고 하수도연구회 심포지엄 하수도 정책방향 발표에서 안문수 상하수도 정책관은 이같이 밝혔다.

비점오염원 관리와 하수도 악취 방지를 위해서는 합류식 지역인 새만금 지역 8개소, 4대강 유역별로 1개소에 초기우수처리시설을 설치하고 남양주에 분류식 시범사업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하수슬러지를 자원화 하는 방안도 강구된다. 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 제도와 연계하여 12년까지 슬러지 자원화율을 69%대까지 끌어 올릴 계획으로 있으며 이를 위해 자원화 시설을 확대할 계획이다.

부영양화 방지를 위해 총인처리시설을 11년 말까지 전국 186개 처리장에 설치하고 기술지원단을 운영하여 기술 지원을 강화한다. 4대강의 중점 관리 지역에는 공공 하수도를 확충하고 이를 위해서 2조 4천억원을 투자하여 12년까지 하수처리장 700개소를 신 · 증설 하고 170개소의 관거를 정비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별로로 노후된 마을 하수도 400개소를 개량하고 10개소에 초기우수처리시설을 설치한다.

새로운 하수도 정책도 마련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 중에 새로운 하수도 정책 수립을 위한 T/F를 구성하여 운영하고 11년 안에 2050 하수도정책방향 초안을 작성하여 전문가 및 관계부처의 의견을 수렴하여 확정한다.

환경공단, 민간과 상호 벤치마킹 실시

환경공단, 민간과 상호 벤치마킹 실시

민간기업 혁신경영 기법들 공단에 반영

▲ 한국환경공단과 포스코는 상호 환경경영 혁신을 위한 협력관계를 맺기로 합의 했다.


한국환경공단(이사장 박승환)과 포스코(사장 최종태)는 7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혁신 파트너십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 기관의 환경경영 등의 노하우를 공유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MOU체결로 환경공단은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변화 대응에 전문가적 자문을 제공하여 환경경영을 지원하고 포스코는 선진경영기법 및 혁신우수사례 등을 전파할 예정이다.

공단의 박승환 이사장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포스코의 혁신경영 기법들을 공단에 접목하여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공기업으로 새롭게 부각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민 · 관이 win-win하는 혁신모델을 정착시켜 나갈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맑은물 확보는 어디에?

맑은물 확보는 어디에?

북한강, 자전거 도로 건설과 제방 보강에 주력
준설과 보건설은 아직 계획 잡혀있지 않아



원주지방국토관리청(청장 노재화)은 4대강살리기와 관련하여 강촌지구, 하중도지구, 화천지구 등 북한강 권역과 간현지구, 호저지구 등 섬강 권역, 평창강 권역 등 3개 권역에 12년까지 총길이 62㎞에 이르는 자전거 도로를 건설하고 39㎞의 제방을 보강할 계획이다.

북한강살리기사업 이수빈 팀장은 강원도 지역은 기존의 소양강, 팔당 댐 등으로 인해 수자원이 풍부하고, 지속적인 관리를 실시하고 있기 때문에 낙동강 등지에서 실시하고 있는 대대적인 준설 사업이나 보 건설 같은 사업은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사업내용을 보더라도 하천환경정비는 총28㎞ 구간으로 자전거도로나 제방보강 등과 비교 했을때 가장 작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고 강변을 따라 자전거 도로나 산책로 등을 마련할 때 기존 수변 환경을 파괴할 여지를 남기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북한강을 비롯한 섬강, 평창강 등지에서 이뤄지는 4대강 관련 사업들은 대부분 4대강 사업의 목적인 수량 확보나 수질 개선 등 과는 별개의 수변개발 사업을 중심으로 작업이 이뤄지고 있어 맑은물 확보라는 당초 취지와는 동떨어진 모습을 보이고 있어 아쉬움을 주고 있다.

▲ 4대강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북한강 살리기는 수변개발 사업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강촌지구의 자전거 도로 및 실개천 예정지)

대청호 수질 관리위해 민관 협력

대청호 수질 관리위해 민관 협력

먹는물 안전 위한 의견 수렴



대청호 맑은 물 포럼은 충남대학교 대덕홀에서 “대청호 수질관리대책을 통한 먹는 물 안전성 확보”라는 주제로 지자체와 전문가, 환경청, 물환경연구소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세미나를 개최 했다.

맑은물 포럼은 대청호 조류 발생에 대한 근본대책을 마련하고자 구성된 연구 모임으로 수질, 조류, 토양, 법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단체, 대청호 상류지역 지자체,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금강유역환경청, 금강물환경연구소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그동안 논의된 사항을 서로 공유하는 자리로 민관이 협력하여 해결책을 마련하는 자리가 되었다.

전국 특 · 광역시 의회 의장단 출범

전국 특 · 광역시 의회 의장단 출범

광주 민주당, 대구와 부산은 한나라당 득세



전국 특 광역시에서 속속들이 새로운 의장단과 상임위가 출범하고 있다. 13일 서울시를 마지막으로 전국의회 의장단 선출이 마무리 되었다.

광주시 의회는 의장에 윤봉근(53) 의원, 부의장 이은방(47), 정현애(58) 의원이 선출 되었다. 의장단 모두 민주당 출신 의원들로 구성돼 있다.

반면 대구시는 의장 도이환(52) 의원, 부의장 이동희(57), 이재술(49) 의원 등 한나라당 출신 의원들이 선출됐다. 부산시에서도 의장단 모두 한나라당 출신 의원인 제종모(64) 의원이 의장으로 김석조(63), 백종헌(48) 의원이 부의장으로 각각 선출 됐다.

서 울시, 대전시, 울산시, 인천시는 특정 정당이 의장단 전부를 차지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으며 비교적 고르게 선출 된 모습을 보였다.

서울시의회에서는 의장에 민주당 허광태(55) 의원, 부의장 민주당 양준욱(53), 한나라당 진두생(59) 의원이 각각 선출되었고 인천시의회는 의장에 민주당 김기신(53) 의원, 부의장은 민주당 김기홍(43) 의원, 한나라당 이재호(51)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

대전시는 의장직에 자유선진당 이상태(52) 의원, 부의장직에 자유선진당 심현영(64) 의원, 민주당 박종선(46) 의원이 선출 되었고 울산시는 한나라당 박순환(55) 의원이 의장에 선출되고 한나라당 서동욱(47), 민주노동당 이재현(52) 의원이 부의장직을 맡게 됐다.

서울시 최초 여성 부시장 조은희 씨 임명

서울시 최초 여성 부시장 조은희 씨 임명

부산, 울산만 3선 시장 당선



이번 6.2 지방 선거 결과에 따라 각 특광역시 시장의 얼굴이 바뀌면서 부시장단의 얼굴도 속속 변해가고 있다.

서울특별시는 시장 오세훈(49), 행정1부시장 권영규(55), 행정2부시장 김영걸(57), 정무부시장 조은희(49) 등으로 7월초 민선5기를 새롭게 열어갈 시장단을 임명했다. 특히 조은희 정무부시장은 최초의 서울시 여성 부시장으로 08년 서울시 여성ㆍ가족보육ㆍ청소년ㆍ저출산대책 및 보건ㆍ건강증진 업무를 총괄하기도 했다.

인천시는 16, 17, 18대 국회의원을 역임하고 올해 인천광역시장에 오른 송영길(47) 시장을 중심으로 05년 동인천시당 중앙위원, 07년 인천西ㆍ강화乙선거대책위원장, 09년 인천西ㆍ강화乙지역위원회 위원장 등 오랫동안 인천과 인연을 맺고 있는 신동근(49) 부시장과 인천시 기획관리실장을 지낸바 있는 정병일(58) 행정부시장이 이끌어 나가고 있다.

부산광역시는 19회 행시 출신으로 04년, 06년에 이어 이번에 세 번째로 시장직에 오른 허남식(61) 시장이 이번년해에 부산을 이끌어 나가게 되었다. 지난해부터 부시장직을 맡아오고 있는 배영길(57) 행정부시장과, 이달 15일 경제 부시장으로 새로 임명된 이기우(55) 전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등 신구가 조화를 이룬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울산광역시는 81년 행시로 공직 생활을 시작하여 30년간 함안군수, 내무국장, 3?4대 울산시장 등을 지낸 박맹우(59) 시장이 이번에 다시 울산을 이끌어 나가게 됐다.

환경부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장 등을 지내면서 환경부에서 오랫동안 지내고 있었던 주봉현(55)씨가 06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하게 정무부시장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행안부 인사정책관을 지낸바 있는 전충렬(56)씨가 09년 말부터 행정 부시장에 자리하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시장에 강운태(62), 행정부시장 송귀근(53), 경제부시장 강계두(56)씨 등이 이번에 새로 자리 하게 되었고 대구광역시는 김범일(60) 시장, 김연수(56) 행정부시장, 남동균(58) 정무부시장이 새롭게 자리 하게 되었다.

2010년 7월 4일 일요일

정수장 온실가스 저감 대책 무방비

정수장 온실가스 저감 대책 무방비

펌프, 응집제만 바꿔도 온실가스 줄일 수 있어
응집제만도 에너지 소비량 4배 차이
고도정수처리하면 온실가스 배출량 늘어




▲ 생산공정중에 사용되는 응집제만 PACI에서 HIB-PAHCS로 교체해도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2020년 배출 전망치 대비 30%감축을 목표로 국가 온실가스 중기 감축목표가 설정되었으나 환경부소관 사업에서 폐기물과 상하수도사업중 일부는 정부의 감축목표와는 별개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서울시를 비롯하여 전국적으로 상수도의 맑은물 공급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고도정수처리 시 현재의 에너지 사용량보다 높아질 가능성이 높아 정부 정책과는 상반되어 사업방향에 대한 총괄적인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

온실가스 · 에너지 목표관리제는 지난 4월에 시행된 저탄소 녹색성장기본법에 따라 환경부가 총괄하고 농림수산식품부, 지식경제부, 국토해양부 등이 통합적으로 진행하는 새로운 제도이다.

상수도의 경우 온실가스 발생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취수장과 정수장, 가압장에서 사용되는 펌프로 전체 공정의 9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외에도 에너지 소비량이 많은 곳은 냉난방시설과 차량운영 등으로 분석되고 있다.

정수장의 설치시스템별로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공정별 에너지소비량을 보면 원수취수가 85%에서 90%를 차지하고 응집제인 PACI 생산공정이 3%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생활용수 생산분야가 4-5%를 차지하고 펌핑공정이 0,5-1%정도를 차지하는 것이 현재 정수장 운영현황이다.

수자원공사는 최근 운영하거나 관리하는 정수장과 댐에 대해 표준화된 접근방법과 원칙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현실적이고 정확하게 산정할 수 있도록 조사를 실행하여 정부 정책의 효과적인 관리대책을 마련, 전국적으로 가장 앞서가는 전략수립을 세웠다.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작성하면 비용의 감축과 효율적 전략수립을 위한 정보제공, 자발적 및 의무적 온실가스 프로그램 참여촉진, 사업장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및 보고의 일관성 및 투명성을 증진할 수 있다.

수자원공사가 자체적으로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댐 중에서는 팔당댐이 에너지소비와 온실가스배출량이 가장 높은 30%를 차지하고 있으며 정수장 공정에서는 원수취수가 가장 높고 생활용수 생산, 응집제인 PACI 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이 원료수송, 펌핑공정, 폐기물수송 등도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시스템이다.

그러나 서울시를 비롯한 전국 특광역시는 상대적으로 이 같은 인벤토리 연구조사를 실행하고 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고도정수처리시스템 도입을 추진하고 있어 온실가스저감과는 이질적인 사업전략을 수립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에너지 소비량이 높은 응집제의 생산공정의 경우에도 전국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PACI에서 HIB-PAHCS로 완전 교체할 경우 응집제 분야만 4배 이하로 저감시킬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 정수장에서는 수질이 안정화 되었을 경우에는 PACI를 사용하고 불안정할 경우에는 HIB를 사용하고 있는데 응집효과와 가격면 그리고 에너지소비량을 합산할 경우 HIB사용이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하지만 전국 지자체의 경우 HIB 생산이 1개 회사의 독점 특허제품으로 특정업체의 독점공급을 우려하고 있다. 이외에도 펌프성능의 개선을 통해서도 온실가스를 저감할 수 있으며 각종 처리공정의 취수 및 배수지와 가압장의 운영관리 개선을 통해서도 많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 김기정 기자 >

자동차, 서풍이 먼지 몰고 온다

자동차, 서풍이 먼지 몰고 온다

60% 대기오염 심각하다 느껴
‘14년까지 미세먼지 40㎍/㎥로 줄일 것

▲ 수도권 지역의 미세먼지는 심각한 환경위해 요소로 꼽히고 있으며 일상생활에도 지장을 주는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 미세먼지 농도는 2002년 76㎍/㎥, 2005년 58㎍/㎥, 2008년 55㎍/㎥으로 매년 낮아지고 있다. 그러나 총량적인 저감은 체감도 개선에만 국한되어 정작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미치는 미세먼지와 독성을 가지고 있는 미세입자의 부정적 환경에서는 크게 개선되지 못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서울 시민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60%가 대기오염이 심각하다고 느끼고 있으며, 서울에 거주하는 외국인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서울의 대기 오염을(대기오염 40.2%, 쓰레기 26.5%, 수질오염 13.5%, 소음진동 10%) 큰 문제로 인식하고 있었다.

서울시의 미세먼지 발생량은 도로 비산먼지를 제외하고 연간 총 4,310톤으로 전국발생량 67,343톤의 6.4%를 차지하고 있다.

가장 많은 배출량을 보인 울산광역시(10,530톤/03년)가 제조업의 연소가 주된 원인(57%, 6,011톤)을 보이고 있었지만 서울시의 경우 도로이동오염원(3,009톤, 70%)이 주된 오염원으로 꼽히고 있다.

미세먼지가 심각한 환경적 위해요소이며 생활에 막대한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것이 밝혀짐에 따라 환경부와 서울시는 12%의 국토면적에 47%의 인구가 밀집된 수도권 지역의 대기질을 2014년까지 미세먼지 40㎍/㎥, 이산화질소 22ppd의 개선목표를 설정하고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 대기오염물질 배출업소의 배출 총량제 등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05년부터 먼지 예보제도를 도입하여 미세먼지를 위주로 150㎍/㎥ 이상의 농도가 되었을 때 실외활동 자제 권고를 실시하고 200㎍/㎥ 이상의 고농도 경우 먼지주의보 및 경보를 발령하고 있다. 그러나 예보의 적중률이 70% 초반대로 예보의 신뢰도가 낮은편이다.

이러한 문제점이 대두되어 ‘08년부터 예보시스템을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운영하여 전문성을 높이는 방안이 제시 되었다.

서울시 물관리국 물재생시설과의 과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채희정 박사는 그의 조선대학교 박사 논문인 ‘미세먼지예보 정확도 향상에 관한 연구’에서 미세먼지 농도변화의 현상적인 부분을 다루기 위해 과거 실측자료를 이용하여 회귀분석하고, 변수증감법에 의해 상관도가 높아지는 요인들을 중점으로 예측하여 예측 정확도를 높이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채 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를 줄이는 주요 요인으로는 강우가 있으며 농도를 높이는 요인으로는 지역적인 배출과 봄철 외기 유입 등으로 나타났다.

기온과 풍속의 경우 미세먼지농도와 음의 상관도를 보이고 강우와 상대습도는 양의 관계를 나타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풍속은 4㎧를 초과하는 경우 미세먼지농도가 100㎍/㎥을 넘는 경우가 없었다. 풍향에 따라서는 서풍 계열(북서풍, 남서풍 등)은 미세먼지가 많아지고 동풍과 남풍일때 농도가 낮아졌고 강우일을 제외한 경우에도 미세먼지 농도와 음의 상관도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박윤영 기자>

온실가스 감축 국제포럼 개최

온실가스 감축 국제포럼 개최

각국 전문가들이 모여 국제 협력 방안 모색




국가 온실가스 감축의 일환으로 ‘온실가스 감축분석 모형 국제포럼’을 17~18일 양일간 서울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개최했다.

15일 온실가스 종합정보센터의 출범과 맞물려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온실가스 감축에 관한 국제 동향과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청와대 박재완 국정기획수석은 축사에서 녹색성장을 하면서 경제 활력을 줄이지 않는 것과 새로운 일자리, 산업 창출, 신기술을 창조 하면서 동시에 환경을 지키는 모델링에 대해 강조하고 이제는 우리가 만드는 모델의 실현 할 수 있는지 답을 낼 시간이다. 라며 실현 가능한 상생을 촉구하면서, 또한 정말 뭔가를 변화를 변화 시키려면 지식과 용기가 필요하고 모두의 노력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모두의 참여를 다시금 강조 했다.

런던대 폴 에킨스(Paul Ekins) 교수는 ‘포스트교토체제하의 온실가스 감축모형 분석방향’ 기조발표에서 환경에 대한 가장 중요한 주제중에 하나를 우리가 직면해 있고 그걸 다뤄야 한다고 말하면서 한국이 아시아뿐만이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리더가 되어서 아주 중요한 이러한 도전 과제의 리더를 하고 있는 것에 감명 받았다고 밝혔다.

모델들은 어느 특정한 질문에 대한 답을 얻는 것은 가능하고 종합적인 답을 얻기엔 어렵지만 모델이 아주 복잡한 경우라면 우리가 생각하지 못했던 결과를 도출할 수도 있어서 모델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국제 포럼에서는 녹색성장기획단 우기종(54) 단장의 ‘한국의 기후변화 대응과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의 필요성’ 이라는 주제의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각국의 전문가들이 모여 교토의정서상의 의무감축국(Annex 1)과 비의무감축국(Non-Annex 1) 국가들의 온실가스 감축모형 운용사례와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 방안, 감축분석모형 운용과 관련한 기술적 이슈에 관한 토론으로 진행 됐다.


▲ 런던대 폴 에킨스 교수는 온실가스 감축 같은 복잡한 문제의 경우, 생각하지 못했던 결과를 도출할 수도 있다며 정확한 모델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온실가스 감축시대, 우리가 가야할 방향은?

온실가스 감축시대, 우리가 가야할 방향은?

탄소배출권 거래는 새롭게 뜨는 신흥시장
미국, 온실가스 배출량 기준치 산정방안 마련



지구 온난화를 방지하기 위한 온실가스의 인위적 방출 규제가 국제 사회의 큰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에 코펜하겐 당사국 회의에서 결정된 온실가스 감축 의무국가에서는 제외 되었지만 우리나라가 온실가스 배출량이 세계 10위이고 증가속도도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또한 온실가스 규제와 동시에 도입된 배출권거래제는 신흥 유망시장으로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본격적인 탄소배출권거래 시대를 앞두고 우리도 독일, 미국 등 탄소거래를 시행하고 있거나 준비하고 있는 국가들의 모습을 살펴보고 우리가 나갈 방안을 모색해야 할것이다.

미국의 온실가스 대응
미국은 09년 4월 미국 환경청(EPA)이 온실가스 배출 정보를 확인하고 배출권 거래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온실가스 발생량 의무보고 법령인 MRR(Mandatory GHGs Reporting Rule)을 제정했다.

이 법안은 미국 정부가 온실가스 대량 배출자로 하여금 배출량 데이터를 보고하는 것을 강제적으로 규제하는 것을 주요골자로 하고 있다.

정부가 CO2, CH4, N2O, SF6, HFCs, PFCs, 불소계 온실가스 국가 배출량을 모니터링 하여 국가 배출량 데이터 및 배출원별 배출량 정보를 지속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 한것이다.

보고 의무 대상자는 기업이 아닌 사업장 기준으로 되어있으며 발전소, 자동차 및 엔진 생산자, 금속, 광물, 화학, 정유, 가스, 폐기물 매립지, 폐수처리장, 음식물 처리시설, 분뇨처리장 등이 의무 보고 대상에 포함 된다.

MRR을 통해 미국은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 기준치를 산정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선제적인 검토결과에 따르면 미국 전체 배출량의 85~90%가 MRR에 규정된 13,000여개 사업장에서 발생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산업계에서 대량으로 배출되는 온실가스 외에도 에너지를 공급하는 상위 공급자까지 의무보고 대상에 포함시켰다. 에너지 공급기업을 포함시킴으로 기업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도 온실가스 감축에 필요한 직접영향권에 넣은 것이다.

그동안 미국은 연방차원의 배출권 거래제와 같은 온실가스 감축제도 도입을 의회에서 거부했었고, 환경청도 규제에 소극적이었지만 MRR을 통해 온실가스를 규제대상이 되는 오염물질로 규정하여 변화를 꾀하고 있다.

온실가스 발생원 관리제도 시행 카운트다운

온실가스 발생원 관리제도 시행 카운트다운

기준이상 배출 공공기관도 관리대상에 포함
배출량 3천 CO2톤, 에너지 소비량 15TJ 미만은 부담줄여




▲ 환경부는 온실가스 목표관리제를 금년 9월 이전에 확정, 고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환경부는 6월 25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온실가스 · 에너지 목표관리제 운영지침의 초안을 작성하고 각계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온실가스 · 에너지 목표관리제는 지난 4월에 시행된 저탄소 녹색성장기본법에 따라 환경부 총괄, 농림수산식품부, 지식경제부, 국토해양부 부분 관장으로 진행하고 있는 새로운 제도이다.

이번에 작성된 운영지침 초안을 살펴보면 관리대상은 온실가스(6대 가스) 배출량, 에너지 소비량, 에너지 이용효율을 고려하여 법인이나 법인 내 사업장을 기준으로 선정하고 공공기관 중 기준 이상으로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곳이 포함된다.

배출량 산정은 계산법과 실측법을 함께 제시하며, 직접 온실가스를 발생하는 직접배출원과 외부로부터 공급된 전기 또는 열사용으로 배출되는 간접배출원을 나눠 관리 하게 된다.

온실가스 배출량이 3천CO2톤 미만이고 에너지 소비량이 15TJ 미만인 경우 기업 부담을 줄이는 방안도 마련된다.

통합지침에는 관리업체의 지정절차, 감축목표의 설정 · 관리방법, 온실가스 배출량 등의 산정 · 보고 · 검증, 온실가스 · 에너지 명세서의 공개절차, 검증기관의 지정 · 관리 등이 포함될 예정이며, 이번 공청회에서는 “관리업체의 지정 · 관리”, “온실가스 배출량 및 에너지 소비량의 산정 · 보고 · 검증”과 “검증기관의 지정 · 관리”에 관한 의견 수렴이 이뤄졌다.

환경부는 이번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을 검토하여 지침에 반영하고 관계부처간 협의를 마쳐 지침(안)을 금년 9월 이전에 확정 · 고시한다는 계획이다.

국회환경포럼, 기후변화에 대응 위한 국민 토론회

국회환경포럼, 기후변화에 대응 위한 국민 토론회

지난 반세기, 자연재해로 인한 경제손실 14배 증가
국가차원의 가뭄관리계획 수립해야



국회환경포럼(대표 박주선 의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홍문표), 기상청(청장 전병성) 공동으로 18일 오후 2시부터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한 농어업 · 농어촌 국민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만의 환경부장관, 국회환경포럼 박주선 대표의원,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 기상청 전병성 청장, 한국농어촌공사 홍문표 사장, 관련분야 전문가, 농식품부 및 지자체 담당공무원, 농민단체 대표 등 400여명이 모여 진행한 이번 토론회는 기후변화가 농어업 및 농어촌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관련기관 및 단체와 공동으로 대응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국회와 농어민과의 토론회를 통해 인식공유와 대안 수립를 위한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국 농무성의 Raymond P. Motha 국장의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농업날씨 및 기후정책 개발’이라는 주제의 발제를 시작으로 농촌진흥청 이덕배 과장, 기상청 기상선진화추진단 K. Crawford 단장, 한국농어촌공사 조진훈 수석연구원이 이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Raymond P. Motha 국장은 지난 십 년 동안 자연 재해 발생 빈도가 4배 증가 했으며, 그러한 자연 재해가 남긴 사회 경제적 손실은 지난 반세기와 비교해 약 14배 증가한 것이라고 발표자료에서 밝혔다.

극단적인 기후 변이 현상은 지역의 농업 생태에 심각한 영향을 남기며 미국의 경우, 매년 가뭄으로 인해 농업 분야에 발생되는 손실이 약 60억 달러에 달한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면서 기후 변이 혹은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 수립을 강조했다.

농촌진흥청의 이덕배 과장은 농촌진흥청 등 국가기관이 온실가스 배출계수를 개발하고 농산물 및 농자재의 생산에서 폐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탄소배출량을 산정하여 국가 온실가스 감축정책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각 지자체 별로 지자체 별 영농활동 통계자료를 구축하고, 저탄소 농업기술의 적용성과를 평가하여야 한다고 주제발표에서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의 조진훈 연구원은 농어촌 용수의 안정적 확보와 공급을 위해서는 다양한 용수수요 증가 반영 및 수요관리 강화, 극한가뭄 대비 비상대처능력 향상, 농어촌의 자연 · 사회 환경의 개선을 위한 지역용수 확보, 농어촌 용수구역의 지역특성을 고려한 효율적인 수자원 개발 · 관리 등이 차질 없이 수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기후변화로 인하여 발생될 수 있는 극한가뭄에 대한 대응능력을 갖추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그 방안으로 국가차원의 가뭄관리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했다.

이번 국회환경포럼의 대토론회는 6.2 지방선거 이후 처음 열린 행사로 이전의 규모와는 확연하게 다른 큰 규모로 개최되어 이번 지방선거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국립환경과학원, 기후변화 적응도구 개발

국립환경과학원, 기후변화 적응도구 개발

16개 부문 시군구 단위로
기후변화 영향평가 및 취약성 분석 가능해




국립환경과학원이 발표한 기후변화 적응도구(Adaption toolkit) 개발은 기후변화 적응정책 수립 시 필요한 기후변화 영향평가 및 취약성 분석을 수행 할 수 있게 되어,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기후변화영향 및 취약성을 쉽게 파악하여 자연재해로부터의 방비 능력이 높아질 것이다.

개발 측에서 이 시스템은 영국 UKCIP(UK Climate Impacts Program) 에 따른 것으로 GIS(Geographic Information Systems)와 연계하여 각종 정보와 취약성 평가결과를 시 · 공간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기후변화 적응 도구에 탑재된 기후 · 대기환경 정보는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수행한 IPCC 시나리오별 2020년, 2050년, 2100년의 미래 전망자료가 포함되어 있으며, 통계 자료로는 10m이하 저지대 면적, 하수도 보급률, 인구밀도, 재정자립도 등 사회 · 경제 · 지리의 16개 부문 통계 자료가 시 · 군 · 구 단위로 포함돼 있다.


이런 각 정보들을 이용하여 기후노출 및 민감도 등 기후변화 악영향과 적응능력을 평가하고 취약성 지수 산출 프로그램을 통해 손쉽게 취약성을 분석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사용자는 컴퓨터에서 시 · 군 · 구별 정보의 시 · 공간 분포를 직접 표출 및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여러 부가 기능을 이용하여 다양한 형태로 자료를 가공할 수 있다.

국가 기후변화적응종합계획(‘08.12)에 의하면 각 부문별 기후변화 취약성 지도를 2012년까지 작성하도록 되어 있으며, 이 시스템을 활용할 경우 기후변화 취약성이 큰 분야에 대한 사전 대비로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관계자는 설명하였다.

다만, 현재 적응도구 내 취약성 지수 산출 프로그램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취약성 평가에 사용된 각종 변수 및 가중치를 각 지역별 고유 특성에 맞게 개발하여야 한다고 설명하였다.

이번에 개발된 GIS기반 기후변화 적응 도구는 이미 특허 등록을 완료(‘10.3)하였으며, 6월 중에 유관 부처 및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스템 배포와 함께 사용자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에너지 없이 자연의 힘으로 수질 개선한다

에너지 없이 자연의 힘으로 수질 개선한다

한번 설치로 별도 관리 없이 효과 지속





지난 25일 충남 아산의 신휴저수지에서 환경부 김지수 환경사문관, 금강유역환경청 김미연 씨, 한국농어촌공사 한상현 씨 등 정부기관 관계자들과 국제전략연구소 김동환 소장 등 연구기관, 성민대학교 이만섭 부총장, 한서대학교 홍태기 교수, 한밭대 방기웅 교수, 상승글로벌 최호상 사장 등 학계, 기업 관계자들 20여명이 모여 저수지 수질상태와 환경개선 시설물의 상태를 확인하는 자리가 마련 됐다.

빈번한 녹조발생 등 심각한 만성 오염 지역이었던 저수지에 지난 1년 동안 설치했었던 ‘취송류 하강유도장치’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전국에서 전문가들이 모인 것.

‘취송류 하강유도장치’는 민간기업인 (주)상승글로벌에서 신기술로 개발한 것으로서 무동력으로 물을 순환시켜 수중 DO(용존 산소량) 농도를 높이는 장치이다. 기존에도 동력을 사용하여 폭기식으로 표층수를 심층으로 전달하는 방법은 있었으나 일시적인 지속효과와 에너지 사용으로 인한 지출, 전문인력 필요 등의 단점이 있었다.

이번에 상승에서 개발한 하강유도장치는 별도 상주인원이나 동력없이 자연의 바람 만으로 물을 순환시키는 방법을 사용해 자연 친화적이고 지속적인 효과를 얻어내게 만들어 졌다.

상승글로벌의 최호상 사장은 이 장치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순환에너지는 풍속의 3~4%로 자연풍으로 인한 지속적인 물의 순환으로 인해 심층 DO 증가 효과를 무동력으로 얻을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물의 순환이 지속적으로 이뤄지면 정체된 물에서 흔히 발생하는 녹조류 발생에 교란을 주는 부가 효과가 발생하여 녹조 억제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실제로 신휴 저수지 인근에 거주하는 장래일씨는 ‘전에는 저수지 근처에만 가도 냄새가 나 근처에 갈 수 없을 정도였으나 그걸(취송류 하강유도장치) 설치하고 나서부터는 많이 개선 되었다.’ 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상승이 넘어야 할 과제는 많이 남아있다. 장기간 수면에 설치하여 직사광선과 물에 노출 되었을 때 제품이 변형 없이 유지되는가 하는 문제와 제품 설치로 인해 파급되는 효과가 어디가지 인가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 산출 등의 객관적인 성능 검증과정이 남았다.

그러나 검증과정에 소요되는 예산의 확보가 국내 중소규모의 기업 입장에서는 큰 부담이 되어 좋은 기술을 개발해도 그것에 대한 객관적 신뢰를 주지 못하는 안타까운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상승글로벌의 최호상 사장도 회사의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기술을 개발하고 각종 특허와 인증을 받더라도 검증과 실적이라는 장벽에 막혀 기업측에서는 국내 판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일부 환경신기술을 개발한 중소기업들은 국내의 이러한 진입 장벽에 어려움을 겪고 해외 진출에 더 힘을 쓰고 있는 추세이다.

식수생성기 제조업체인 동양일렉트로닉스(대표 박영도)와 같이 국내 판매는 배제한 채 전량 수출을 하여 오히려 외국에서 더 알아주는 기업의 경우도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해외 진출 기업들은 부족한 해외시장 정보와 경험 부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세계적으로 가장 빠른 성장 속도를 보이고 있는 녹색 사업에서 우리나라가 앞서나가기 위한 동력원이 흔들리고 있다. <박윤영 기자>


▲ 자연풍으로 수질을 개선하는 ’취송류 하강유도장치’ 같은 신기술을 개발해도, 검증과정에 소요되는 예산확보의 부담으로 인해 환경기업의 국내 판로 개척에 큰 어려움을 겪는다.

국내 최장수 수질연구소장 조영관 박사

국내 최장수 수질연구소장 조영관 박사


상수도 물빛만 봐도 병색 진단
녹조예방 대책 위한 다각적인 연구
동복호는 조소장을 박사로 키워준 산실



광주시는 광역시 중에는 유일하게 동복댐을 상수원으로 하고 있는 단촐한 취수원을 지니고 있다. 수질사고는 언제나 다양한 곳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발생된다. 그러나 광주시에서 상수도수질사고는 그닥지 발생되지 않는다.

광주광역시 수질연구소 조영관 소장은 1992년부터 지금까지 19년간 상수도 수질관리 분야 하나만 파고든 물 전문가로 광주시에서는 든든한 버팀목으로 존재하고 있다.

수질연구소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광주시의 상수도 수질관리체계의 기본 틀을 만들고 상수도 수질관리지침수립, 『갈수기 및 하절기 수질관리지침』을 전국 최초로 수립하기도 했다.


그밖에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질관리 방안 수립, 광주 상수원인 동복호와 황룡강, 제 2, 제 4수원지 수질보전대책 추진계획 수립하고 매년 수질관리지침을 작성하여 수질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수질연구소 소장으로 오자마자 광주의 상수원인 동복호의 녹조발생을 억제하기 위한 연구에 착수 95년 이후 녹조 발생을 방지하는데 국내에서는 최초의 실험과 연구가 지속되었다. 녹조 발생을 억제하면서 쌓아온 노하우를 ‘상수원 조류관리 지침’ 이란 책자로 99년부터 지속적으로 발간 전국에 배포하여 녹조발생억제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은 현재는 환경부를 비롯한 특광역시의 먹는물 수질관리의 주요시책으로 관리되고 있다.
국민들 사이에 수돗물을 불신하는 분위기가 만연해짐에 따라 94년부터 『민관합동수질검사』를 마련하여 상수원부터 정수장, 가정수도꼭지까지 환경단체, 교수, 시민과 함께 하는 수질검사를 실시하여 그 결과를 매월 언론에 공표 하여 막연한 불신을 종식시켜 나가고 있다.

조영관 소장은 국내기술 뿐만 아니라 일본 사가현의 연구기관과의 정기 교류를 통한 기술 교류로 수질관리 기술을 향상 시키는 등 국제적인 마인드 감각이 뛰어나 협회 해외협력위원으로도 활동한다.

동복호의 조류군집실태,식물성 플랑크톤분포현황,수서곤충군집현황등은 조박사를 통하면 될 정도로 동복호와 조박사의 인연은 깊고 깊다. 더구나 그의 학사시절부터 박사과정까지 그는 전남대에서 생물학을 파고들었다는 점도 한길로 걸어온 인생 단면을 명확하게 한다.

현재 전국 특광역시 상수도연구검사기관협의회에서는 환경국제전략연구소 김동환 소장과 함께 유일한 창립위원이며 현재도 중심 축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점은 우리나라에서 전문 공무원이 외길로 간다는 것이 얼마나 어렵다는 반증을 조 소장이 잘 보여준다. < 박윤영 기자 >

서비스도 녹색바람이 분다

서비스도 녹색바람이 분다

환경표지인증 서비스에도 확대적용


그동안 제품이나 기술 등에만 적용되던 환경표지제도를 서비스 분야까지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상일)은 이같은 인증제도 확대 적용방안을 발표하고 오는 8월까지 문헌 조사 및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통해 인증기준(안)을 개발하고 현장실사를 통해 수정사항 및 개선점을 반영하여 인증기준 최종안을 작성하기로 했다.

우선 적용되는 서비스업종은 ‘호텔’ 분야이며 호텔의 환경표지 인증은 호텔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물품의 구매에서부터 운영과정에서 소모되는 에너지, 물, 화학물질 사용 및 폐기물 발생까지 전과정에 걸쳐 발생하는 주요 환경부하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여 인증기준 총점의 70%이상을 만족해야 한다.

에너지 절약은 에너지 절약지표 설정 및 관리, 탄소배출량 저감 목표 설정, 냉난방관련기기 및 조명기기의 고효율화 등을 심사하며, 물 절약은 절수형기기 설치, 타올 및 시트 교체 선택권 부여, 우수 재활용 등의 상태를 살펴본다.

음식쓰레기 감량화, 1회용품 및 과포장 사용 자제 등 폐기물 발생량 저감 현황과 유해 화학물질 관리, 친환경 세제 사용 등 심각한 오염을 초래하는 화학물질의 사용 저감사항도 확인하게 된다.

금연객실 증대, 친환경 리모델링 실시, 녹색구매 가이드라인 제정, 구매량 실적 점검, 환경정책 및 개선목표수립, 문서화, 임직원 교육, 환경관련 정보 제공 등도 심사에 반영한다. 환경표지 인증은 92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제도로 ‘제품 생산 및 소비 전과정에 걸쳐 오염 발생이 적고 자원을 절약하는 상품’을 선정하고 있다.

현재 143개 인증기준 및 7,256개 인증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간 환경표지는 식품, 농산물, 약품 및 서비스를 제외한 공산품에 대해서만 시행되었으나, 산업 고도화에 따른 서비스 산업의 비중 증대와 환경 친화적인 생산 · 소비 촉진을 위해 서비스를 포함하여 환경표지 대상품목을 확대하게 되었다.

우리나라 해안 경관, 고유특성 급격히 감소

우리나라 해안 경관, 고유특성 급격히 감소

전국 해안선 길이 100년만에 약 26% 감소
석호, 갯벌, 자갈해안 등 해안별 고유경관 보전 시급


▲ 남해 상주 해안의 경관 변화 (축척 1:50,000)

국립환경과학원은 2007년부터 2009년까지 해안지역의 자연경관 특성과 형성 및 변화과정을 연구한 결과를 발표하였다. 연구결과, 서해안과 남해안의 해안선은 매립, 도로 건설 등으로 굴곡이 사라져 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였다.

축척 1:50,000 지형도를 기준으로 현재의 해안선의 길이(5,620㎞)와 1910년대의 해안선의 길이(7,560㎞)를 비교 분석하면 전체적으로 약 1,900㎞(26%)의 해안선이 줄어들었으며 동 · 남해안에 비해 서해안의 감소폭이 훨씬 큰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도서를 포함한 1910년대 서해안의 굴곡도는 9.70으로 8.54인 남해안에 비해 더 복잡하였으나, 오늘날에는 5.24로 7.89인 남해안에 비해 단순해진 것으로 드러났다.

동 · 서 · 남해안의 해안경관은 고유특성이 점점 사라져 획일화되고 있고, 사구나 갯벌과 같은 생태적 점이지대(지리적 특성이 다른 두 지역 사이의 경계지대)의 감소경향이 뚜렷하여, 경관유형에 따라 보전목표를 다르게 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암석해안과 모래해안이 잘 발달한 동해안에서는 석호와 해안단구 경관의 유지를, 간석지가 널리 나타나는 서해안에서는 갯벌과 해안사구의 보전을, 큰 반도와 도서, 그리고 만으로 이루어진 남해안에서는 굴곡진 해안과 사주섬, 습지, 활엽수림의 보전을 주요 목표로 제시하였다.

이를 위해서는 모래나 자갈 등 해안 구성물질의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해야 하며, 해안침식을 고려하는 동시에, 유형에 맞는 경관계획을 수립할 것을 제안하였다.

국립환경과학원이 이번 연구는 해안지역의 자연경관 특성을 한 시점에서가 아니라, 통시적 관점에서 분석하였으며, 이를 통해 해안경관의 지역별 다양성을 강조하고 유형별 보전목표를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전국 하수처리시설 방류수질 개선돼

전국 하수처리시설 방류수질 개선돼

처리장 평균 방류수질 전년 6.7mg/L에서 5.4mg/L로 개선



환경부는 2009년도 전국 공공하수처리시설(500㎥/일 이상)의 운영관리 실태를 분석한 결과, 운영관리 상태는 전년도 대비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평가되었다고 발표하였다.

2009년 말 기준 일일 시설용량 24.7백만 톤 수준의 437개소 중 6개월 이상 가동실적이 있는 432개소를 대상으로 운영관리 실태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고도처리시설 확충 등으로 평균 방류수질(BOD: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이 6.7mg/L에서 5.4mg/L로 개선되었으며 방류수 수질기준을 초과한 시설도 5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류식 하수관거 지역 확대 및 불명수(하수관거 파손에 따라 유입되는 지하수, 빗물)차단 등 지속적인 하수관거정비 사업으로 유입수질이 135.3mg/L→143.5mg/L로 상승해 계획수인 평균 149.4mg/L의 96%까지 이른 것으로 파악됐다.

하수슬러지 처리는 ‘11년부터 하수슬러지 해양배출이 규제됨에 따라 해양배출은 대폭 감소하였으며, 슬러지의 재이용율 증가한 것도 보였다.

환경부에서는 하수도 시설 설치 · 유지관리의 중복투자 방지 및운영효율 향상을 위해 하수도시설 통합관리체계 구축 등으로 지자체간 하수도 사업을 연계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하수 시설 운영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하여 운영관리업 등록제를 도입하는 한편 해양배출 규제에 대비하여 하수슬러지 처리시설을 조속히 완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 폐기물 시스템 동남아로 진출

국내 폐기물 시스템 동남아로 진출

환경컨설팅 기술을 접목하여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만든다
국제 세미나, 인력교육, 국내연수 등도 병행




우리나라도 첨단 환경 시스템을 수출하게 되었다. 한국환경공단(이사장 박승환)은 Allbaro시스템(폐기물통합관리시스템)을 베트남에 구축하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올바로 시스템은 폐기물의 배출에서부터 처리까지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폐기물인계관리시스템, 폐기물통계정보시스템, 폐기물지리정보(GIS)시스템, 폐기물이동상황 추적관리(GPS)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다.

▼ Allvaro 구성


국내에서는 08년도부터 시스템사용이 법적 의무화되어 현재 전체 사업장폐기물 폐기물 배출 · 운반 · 처리 28만여개 업체가 Allbaro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공단은 모바일, RFID 등 유비쿼터스 IT기술 접목을 통한 유해폐기물 정보시스템 진출로 향후 국내 IT기업의 베트남 진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 보고 있으며 IT기술분야 뿐만 아니라 폐기물관리 노하우 및 환경컨설팅 기술을 접목하여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수익성을 키워나갈 계획으로 있다.

이번 시스템 구축 협약으로 공단은 13년까지 3년 동안 베트남에 기자재를 포함한 유해폐기물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현지 국제 세미나 개최, 인력 교육, 국내 초청 연수 등 사업을 수행하게 됐다.

브라질장미나무, 붉은눈개구리 등 멸종위기

브라질장미나무,
붉은눈개구리 등 멸종위기

해당 종 또는 가공품 거래 엄격 관리


▼ 국제 멸종위기 종으로 새로 등재된 ‘카이저점박이 뉴트'


멸종 위기 동식물의 보호를 위해 작성된 국제적 멸종위기종 목록(부속서)이 개정 된다. 지난 3월 카타르 도하에서 개최된 제15차 CITES(멸종위기에처한 야생동 · 식물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 당사국총회의 결정에 따라 우리나라도 6월 28일 수정사항을 반영하여 일부 개정, 고시가 이뤄졌다.

이번에 개정되는 국제적멸종위기종 목록(협약 부속서)에는 카이저점백이 뉴트(도롱뇽목), 붉은눈개구리 등 동물 12종, 브라질장미나무, 유창목 등 식물 9종이 부속서에 신규로 등재되었으며, 가축화된 스위스회색늑대 등 동물 3종, 푸로테이과 식물 등 3종이 삭제 되었다.

이번에 고시된 목록에는 멸종위기 정도에 따라 부속서Ⅰ(951종), Ⅱ(33,098종), Ⅲ(170종) 등 34,000여종이 국제적멸종위기종으로 등재되어 있으며, 부속서에 등재된 CITES종은 그 종 및 가공품을 수출 · 수입 · 반출 또는 반입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유역(지방)환경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부속서Ⅰ은 호랑이, 고릴라, 밍크고래, 따오기 등 멸종위기에 처한 종 중 국제거래로 영향을 받거나 받을 수 있는 종을 포함하고 있으며 상업적 목적의 거래는 불허하고 학술연구 목적으로만 거래를 하도록 규제하고 있다.

부속서Ⅱ에 포함된 동식물은 현재 멸종위기는 겪지 않지만 국제 거래 규제를 하지 않으면 멸종위기에 처할 수 있는 종으로 하마, 강거북 등이 이에 해당 된다.

부속서Ⅲ는 협약당사국이 자국내 과도한 이용 방지를 목적으로 국제거래를 규제하기 위하여 다른 협약당사국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지정한 종으로 상업목적으로 거래는 가능하다.

CITES은 불법거래나 과도한 국제거래를 규제하여 서식지로부터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 · 식물을 보호하기 위하여 1973년 워싱턴회의에서 채택된 협약으로 우리나라는 93년 7월에 협약에 가입하여 멸종위기 동식물을 보호하고 있다 .

인 사 동 정

인 사 동 정

환경부 과장급 전보

●기획조정실 기획재정담당관 홍정기
●기획조정실 규제개혁법무담당관 노희경
●녹색환경정책관실 정책총괄과장 김영훈
●물환경정책국 물환경정책과장 나정균
●상하수도정책관실 생활하수과장 이경용
●국립환경인력개발원 교육기획과장 이준희
●한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선화
●낙동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박찬갑
●낙동강유역환경청 환경감시단장 김성건
●수도권대기환경청 기획총량과장 윤웅로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파견) 이영석
●전라남도 환경협력관(파견) 김재석
●4대강살리기추진본부(파견) 박봉균

올 상반기 기술사, 수운회 친선골프 수운회 우승

올 상반기 기술사, 수운회 친선골프 수운회 우승


올 상반기 상하수도기술사회(회장 장세웅/도화)와 수운회(회장 김홍기/신우)간의 친선 골프대회는 3대 2로 수운회(1개조 무승부)가 우승했다.

개인별 성적은 우승으로 허태준 상하수도협회원장이 차지했으며 메달리스트에는 80타를 친 박광호 한국종합의 상무가, 니어리스트에는 김대환 대하 대표, 롱기스트는 배창만 한국마이옥스 대표가 각각 차지했다.

6개조로 편성하여 치러진 친선골프대회는 장세웅, 김백중(삼안상무)팀과 김홍기, 허태준 팀, 김근재(바셈 대표), 이지현(동호 부사장)팀과 박종원(동양철관 사장),문찬용(유천엔바이로 대표), 장석규(경동 부사장), 박용섭(건화 상무)팀과 이길형(한국화이바 부사장), 이동춘(신진정공 대표), 신경섭(세일 전무), 김인대(유신 전무)팀과 배창만, 최병성(성우 대표), 김대환, 박순형(제일 상무)팀과 임동혁(한미엔텍 사장), 김동환(환경국제전략연구소장), 박광호, 허송무(웰텍 부사장)팀과 민병현(서용전무),이재혁(코오롱전무)등이 출전했다.

후보자 역량 무시되는 우리 선거문화 개선 필요

후보자 역량 무시되는 우리 선거문화 개선 필요

공약 지지하지 않아도 이슈에 따라 표심 몰려



이번 전국동시지방선거는 현 정권에 대한 시민들의 불만이 표출돼 표심이 야당으로 몰린 현상을 극명하게 보였다. 지난 06년 지방선거와 08년 총선의 재림과도 비슷하다.

지방에 따라 또는 특정 지역에 따라 특정 정당이 압도적인 모습을 보인 것도 여전했다. 다른 모든 요인들을 휩쓸어 버리고, 표심이 여야를 돌아가며 극단적인 쏠림 현상을 보이는 것이다.
이런 한국의 선거모습은 미국을 중심으로 연구된 투표행태 이론인 사회적 요인, 심리적 요인, 합리적 요인, 인지적 요인 등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요소를 가지고 있다.

시대적인 울분이나 바람을 실현시켜 줄 정당이나 후보를 만났을 때 혹은 현 정권에 대한 불만을 해소 시켜줄 적당한 견제 세력을 찾았을 때 나타나는 강력한 투표 쏠림 현상을 전재섭(57) 행정학 박사는 ‘투표의 쓰나미 요인’ 이라고 정의했다.

지난 대선의 경우 경제 살리기에 대한 기대 심리로 인해 표심 결정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기도 했다. 그러나 한반도 대운하 정책에 불만을 가진 유권자 64.5% 중에서 한나라당을 지지한 사람이 37.3%를 넘어 정당이나 후보자를 지지한다고 해서 그 정당 또는 후보자의 정책까지 반드시 지지하는 것으로는 볼 수 없다고 말하고 있다.

선거는 일 잘하는 사람을 뽑는 것인데 후보자의 역량 등 후보자 요인이 무시되는 현상이 최근 우리나라 선거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염려한다.

천안함, 4대강 등 주요 이슈에 의해 표가 어느 한곳으로 몰리는 지금의 선거 풍토는 억제 또는 개선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시행해야 한다고 전재섭 박사는 서울시립대에서 받은 박사학위 논문 ‘한국유권자의 투표행태에 관한 연구’에서 지적하고 있다. (김기정 기자)


▲ 후보자 역량이 무시되는 표의 쏠림 현상에 대해 관련 전문가들이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