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2월 10일 수요일

녹색교육기관, 환경학습공간 조성

환경보전협회(회장 손경식)는 지난 1월 15일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공동위원장 : 국무총리․김형국 서울대 명예교수)로부터 녹색교육기관으로 선정되었다. 녹색교육기관은 녹색성장 정책을 체계적으로 전파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피부로 와 닿는 체험 중심의 학습공간을 마련하여 녹색성장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녹색성장위원회 내부심사단의 심사를 거친 끝에 교육전략과 교육 프로그램, 교수요원 등을 보유한 기관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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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대기오염 심각



수도권 대기오염 심각
미세먼지, NOx 등 환경기준 미달

환경부는 올해부터 오토오일 사업을 추진한다고 발표 하였다. 오토오일 사업이란 연료기술과 자동차기술의 상관관계를 복합적으로 분석하여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 및 연료품질 향상을 위한 정책에 활용하기 위한 사업을 말한다. 이번 사업 실시 배경에는 국제 수준의 자동차연료 공급에도 수도권지역의 미세먼지, NOx 등이 대기환경 기준을 만족하지 못한다는 점이 꼽힌다.

특히, 수도권지역에서는 도로이동오염원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 비중이 높아 “한국형 오토오일 사업” 추진 등 수송부문에 대한 지속적인 대기오염 개선 정책 추진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한국형 오토오일 로드맵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을 09년 6월부터 발주하는 등 대기오염 개선을 위한 사업을 진행중이다.
아울러 환경부에서는 자동차연료 사용이 자동차의 온실가스 및 대기오염물질 배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므로 차기('12년 이후) 자동차연료 환경품질 제조기준 개선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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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지키는 새로운 여가문화 정착

건강 지키는 새로운 여가문화 정착
온국민 산으로 산으로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엄홍우)은 지난 한해 탐방객 수를 조사한 결과, 전국 20개 국립공원을 방문한 탐방객이 총 3,822만 명으로 입장료가 폐지된 2007년을 기준으로 53.2%가 증가했다고 발표 했다. 이 수치는 입장료 폐지로 인한 탐방객 유입효과 이외에도 참살이 문화 확산, 자연환경에 대한 대국민 관심, 주5일 근무제도 정착 등의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 됐다. 방문객의 증가는 국립공원을 방문하는 것이 국민 여가생활의 하나로 자리 잡아 나가고 있음을 보여 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전국 국립공원별 탐방객을 분석해 보면 북한산국립공원이 전체 탐방객의 22%인 863만명이 찾아 가장 이용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설악산, 경주, 지리산, 한려해상이 200만명 이상의 탐방객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는 최근 3년간 국립공원 탐방객 증감추이를 감안할 때 올해에는 4,000여만 명이 국립공원을 방문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공단은 우리나라 국민이 한차례 이상 국립공원을 방문하는 탐방객 4,000만 시대에 효율적인 국립공원 보전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북한산국립공원 둘레길 조성, 고품격 생태관광 운영, 산악안전교육 강화 등 다양한 탐방서비스 정책과 함께 과학적인 탐방객 관리를 위한 탐방객 특성, 요구사항을 파악할 수 있는 조사연구 등을 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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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30년사 출판기념회 |

역대 환경부장관 모두 모였다
김형철, 김인환, 김동환 공로패 수상



환경부가 30주년을 맞아 그간의 환경행정 역사를 집대성한 ‘환경 30년사’를 발간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하여 2월 5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발간기념 겸 2010년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환경인 다짐대회가 개최되었다.
우리나라 최초의 환경행정은 1967년 당시 보건사회부(현 보건복지가족부) 환경위생과의 공해계에 단 4명의 인원으로 시작했는데 당시 공해계 선두주자로 심영섭 전차관이 참여하게 된다. 그 후 1980년 1월 15일 환경부의 전신인 환경청(廳)이 발족했고, 10년이 지난 1990년 1월 3일에는 장관급 부처인 환경처(處)로 승격되었다. 그 후 1991년과 1994년 두 차례의 낙동강 수질오염사고를 거치면서 1994년 12월 23일 환경부(部)로 승격되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
‘환경 30년사’는 1,226쪽에 달하는 분량으로, 환경부 각 실·국은 물론 소속기관과 산하기관의 환경업무 추진 역사가 모두 망라되어 있으며 30년간 추진한 업무 중 천연가스버스 보급, 쓰레기종량제 등 우수환경정책 사례를 선정하여 소개하고 있다.
박판제 4대 청장과 김명자 7대 장관 등 역대 기관장 10명이 업무 추진과정에서 발생한 기록을 생생하게 술회하고 있어 당시의 행정 여건을 되돌아 보는데 좋은 참고자료가 된다.
과거 기록자료를 찾아 원고를 집필하는 데만 3년여가 걸렸는데 07년 김동환(환경국제전략연구소 소장)이 기획하여 1년간 기초적 편집방향과 집필팀 구성 등 초안을 마련하고, 환경부 전직 차관·실·국장 25명과 유관기관 현직 담당자 12명 등 총 36명이 집필에 참여하고 환경기자 3명이 자문을 맡았다.
이날 행사에는 박준익(2대), 박판제(4대), 이상배(5대), 이재창(6대) 청장이, 처시절의 권이혁, 박윤흔 장관이 부시절의 김중위, 정종택, 김명자, 곽결호 장관이 참석 역대 환경부 모임에서 최대로 모인날로 꼽히기도 했다.
이날 전직 청, 장관으로는 박승규 초대청장, 최수일, 조경식, 고인이 된 허남훈, 황산성, 강현욱, 윤여준, 최재욱, 손숙, 한명숙, 이재용, 이치범, 이규용 장관 등이 참석하지 못해 아쉬움을 더했다.
환경30년사를 출간하면서 기획에서 출판까지 노력한 김형철 전차관, 김인환 환경동우회장, 김동환 환경국제전략연구소장이 이만의 장관으로부터 공로패를 수상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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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수 음수대도 일반세균 검출


아리수 음수대도 일반세균 검출
잔류염소 부족으로 위생 불결
소독방식 교체로 안전한 식수 보장해야
세균 검출율 최대 64% 검출



서울시 상수도본부는 자체적으로 학교 및 공공시설에 설치된 아리수 음수대에서 일반세균등이 검출되어 안전한 음용을 위한 대책마련에 들어갔다. 서울 용산구 소재 중학교 등 급식실에 설치된 교사용 음수대와 학생들이 이용하는 대용량 아리수음수대를 외부 수질검사기관에 수질검사를 요청한 결과 잔류염소 부족 및 일반세균 검출로 수질부적합 판정을 받은바 있다. 현장조사결과 아리수음수대에서 잔류염소 부족 및 일반 세균이 외부 수질검사기관의 결과와 같이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되어 서울시가 지원한 아리수 음수대의 안전한 수질을 위한 다각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시가 자체적으로 아리수 음수대 설치 위치에 따른 미생물 검출 관계를 조사한 결과, 학생들이 자주 이용하는 복도에 설치된 아리수 음수대의 초기수 세균 검출율은 1~3차 통틀어 47%, 세균부적합율은 6%, 5분 퇴수후 세균검출율은 25%, 세균부적합율은 1%였으며, 교사들이 이용하는 곳에 설치된 음수대의 초기수 세균 검출율은 95%, 세균 부적합율은 65%, 5분 퇴수후 세균검출율은 76%, 세균 부적합율은 35%, 특정시간에만 이용하는 공간에 설치된 아리수 음수대의 초기 세균 검출율은 91%, 세균 부적합율은 53%, 5분 퇴수후의 세균 검출율은 71%, 세균 부적합율은 33%로 나타나 음수대의 이용빈도가 낮은 곳에 설치된 곳의 수질저하가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음수대 공급배관 정체수량 및 잔류염소 소모량조사에서는 S초등학교의 공급배관내 정체수량은 1.259㎥이었으며, 학교 초기 인입부에서 0.32mg/L였을때, 말단부분에서 잔류염소 0.04~0.06mg/L정도 감소되어 0.26~0.28mg/L으로 나타났다.
H초등학교의 공급배관내 정체수량은 1.495㎥, 학교인입부에서 잔류염소농도는 0.23mg/L, 각 건물 말단까지의 잔류염소 소모량은 0.12~0.10mg/L이었다.
H중학교와 K고등학교의 공급관내 정체 수량은 1.580㎥, 5.916㎥, 학교인입부에서 잔류염소농도는 각각 0.23mg/L, 0.33mg/L, 각 건물 말단까지의 잔류염소 소모량은 0.09~0.10mg/L, 0.08~0.10mg/L로 조사되었다.
서울시는 2006년도부터 1,234개의 초∙중∙고교 가운데 녹이 쓸 수 있는 아연도강관이 설치된 630개 학교에 2010년까지 약 440억원을 들여 교내 정수기를 철거하는 대신 내부 배관을 스테인레스관으로 교체하고, 냉・온장치가 부착된 아리수 음수대를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 하고 있다.설치후 08년 3월 조사한 설문에서 학교 아리수 음수대 설치전 학생들이 학교에서 주로 마셨던 물은 정수기가 42%, 집에서 가져온 물(끓인물)이 40%, 수돗물이 10%, 먹는샘물(생수)이 8% 순으로 나타났으나, 음수대 설치 후에는 아리수 음수대 55.5%, 집에서 가져온 물이 29%, 먹는 샘물 7%로 나타났으며, 교직원의 경우 음수대 설치 전에는 수돗물이 8.7%였으나 음수대 설치 후에는 57%의 음용율을 나타내 아리수 음수대 공급을 통한 학생 및 교직원의 아리수에 대한 신뢰도가 매우 높았었다.
그러나 시범 운영없이 짧은 기간 내에 많은 학교에 아리수 음수대를 다량으로 설치하다보니 양적인 보급에 치우치게 되었고 이는 아리수 음수대의 질적인 부분에서는 소홀해 지는 결과로 이어지게 되었다.
아리수 음수대의 냉각 방식은 저장탱크방식과 순간냉각방식으로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음수대설치사업 초창기에는 저장탱크방식을 썼으나, 최근에는 순간냉각방식으로 바뀌어져 가고 있으며, 저장탱크방식을 쓰는 경우 정제수 자동배출타이머를 설치하여 음수대 내부 저장탱크에서의 자동퇴수를 통해 정제수로 인한 수질 저하를 예방하는 방향으로 점차 개선하고 있다. 이에 서울시 상수도본부는 학교측에서 원하는 장소에 무작정 아리수 음수대를 설치 하는것보다 학교 건물 각층에 학생들의 이용이 많은 복도에만 아리수음수대를 설치 아리수음수대 이용율을 높이고 배관내부의 물 순환이 빨라져 정체수 없는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는 시스템으로 개선하고 미량의 잔류염소가 지속되면서도 수돗물의 불신을 야기 시키는 소독방식을 개선하는 방안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국내에 소개된 소독방식으로는 기존 염소방식과 UV소독, 오존살균 및 차염과 마이옥스 소독방식이 있으며 인천시 페트병수돗물에는 마이옥스, 서울시 아리수물병은 차염 등으로 소독으로 하고 있다. 서울시가 자체적으로 조사한 결과 아리수 음수대는 음수대의 이용이 많은 장소에만 설치해야 하고 순간냉각방식의 아리수 음수대만을 설치하고 하고 아리수음수대 인입배관을 순환배관으로 하며 아리수 음수대 인입배관중 일부를 투명배관으로 설치하여 확인하는 작업이 병행되어야 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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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안 엔지니어링 신원우 부회장


삼안 엔지니어링 신원우 부회장 영입

상하수도기술사 자격증 소유한 환경인

담백하고 소탈하며 업무 추진력 강해



신원우 전영산강환경청장이 대한건설순환자원협회 자리를 마다하고 민간 엔지니어링 회사인 프라임계열사인 (주)삼안기술단의 부회장으로 최근 자리를 옮겨 새 출발을 선언했다.

환경부 출신으로 몇 안되는 기술사 자격증을 지닌 전문 상하수도인으로 평생을 공직에 몸담아 왔던 신원우 부회장은 제 2의 인생을 상하수도 분야에 종사하게 되어 관심이 모아진다.

정년 2년을 남겨 놓고 민간 기업인 삼안으로 정착한 신부회장은 프라임그룹 백종헌 회장과는 광주고등학교 동창.

백회장과의 인연은 사회에 나와서도 상호 정보교환과 자문역할을 스스럼 없이 해오던 사이.

프라임이 설립될 80년대 중, 후반의 신부회장은 건설부 상하수국 사무관으로 국가 상하수도정책에 중심역할을 해왔던 시기로 소규모 건설회사에게는 소중한 조언자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프라임그룹이 사업이 성숙되던 90년대 중반 이후 국내 최초로 강변 테크노마트를 개장하면서 세간에 화재를 모으며 국내 건설사의 새로운 메시아로 떠 올라지던 98년, 엔지니어링사에서는 역사성과 영업능력이 높았던 (주)삼안을 인수할 당시에도 신부회장과 백회장과의 장고의 고민은 결국 백회장의 판단으로 오늘날의 튼실한 삼안으로 재탄생시키는데 일조를 한다.

백회장과의 깊은 인연은 공직을 마감하는 시점에서 제2의 인생을 수도인으로 마감하게끔 자리를 만들었다.

신부회장은 전남고흥 출신으로 광주고, 육사, 연세대에서 환경공학석사, 조선대에서 환경공학 박사를 받았으며 유신공무원으로 건설부 재직시인 81년부터 15년간 상하수국 사무관으로 핵심역할을 해 온 인물이다.

94년 환경부로 상하수국이 넘어 오면서, 금강유역환경청 기획평가국장, 미국환경보호청 조지아 기술연구소연수, 국제협력관실 지구환경담당관, 산업페기물과장, 자연정책과장 등 환경부의 다양한 분야에서 10여년간 환경업무를 익혀왔다. 수도정책 과장과 영산강 유역환경청장을 끝으로 국립공원관리공단 자원보전이사로 지난 1월말 퇴임하고 삼안으로 자리를 옮겨 않게 되었다.

신부회장은 우리나라 광역상수도사업을 추진하였으며 대규모정수장 자동화 시범사업추진, 전국수도종합계획수립, 안정적 상수원수의 공급기반 구축, 영산강, 섬진강유역관리 기능강화 등 물길 옆에서 물길이 잘 열리도록 노력해 왔다.

상하수도기술사로 상하수도전문설계 회사인 삼안에서 새롭게 연출해 갈 신원우 부회장은 이제 또 한번 숙고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국가관과 미래의 청사진을 기업입장에서 어떻게 조화롭게 사업영역을 넓혀가냐는 것이다.

신부회장은 곽결호 전장관에게서도 축하의 메시지를 받았다.

두루 인간애적으로 사람사는 현장에서 포용력과 사교성이 좋으며 적극적인 사고로 추진력도 높은 그가 국내 시장에 머물고 있는 엔지니어링 업계에 실질적으로 어떤 역할로 새로운 반환점을 그려갈지 궁굼하다.

프라임그룹 백종헌 회장은 ‘꿈은 곧 창조이다. ‘필요는 발명의 어머니’라는 말이 있듯이 꿈은 새로운 아이디어의 씨앗이며, 그것이 발아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한다’는 꿈의 정신을 텃밭으로 하고 있다.

신부회장의 기술자적 집념과 축적된 행정적 경험, 그리고 백회장의 꿈이 한데 어울려 또 무슨 꽃을 피울지 그 기대는 크다.

현재 삼안에는 환경부 출신으로는 석금수 부회장, 서울시 출신의 김학재 전부시장, 수자원공사 부사장 출신의 이희승 고문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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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월 15일 금요일

경인년(庚寅年)에 띄우는 4대강 보 건설과 우물

백호의 해 경인년, 경(庚)자가 흰색을 말하고 인(寅)은 호랑이 인이라 하여 백호라 한다.

새해 우리나라 국토는 온통 백색의 세계로 변했다.

기상청은 1937년 관측이후 최대의 폭설이라고 말한다.

60년 전인 1950년(일요일)은 6.25가 발생됐고, 1890년(수요일)에는 일본이 한국을 침략하기 시작하던 해였으며 유럽에서는 네덜란드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가 사망했던 해이며 아시아권에서는 베트남의 혁명가 호찌민이 탄생한 해이기도 하다.

1830년(금요일)의 미국은 훗날 남북전쟁이 야기될 근본적인 문제였던 노예제도에 대한 문제가 불거지기 시작하던 해이다.

잠시 과거 역사 속 경인년에 대한 변화의 실바람을 작은 지식으로 조명해보았다.

지난해 11월부터 4대강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이미 낙동강, 한강 등 4대강에 보 건설을 위한 가물막이 공사들이 시작됐다.

물줄기의 대변혁이 예고되는 시점이다.

낙동강에는 상주, 낙담, 구미, 칠곡, 강정, 달성, 합천, 함안보 등이 한강에는 이포, 여주, 강천보가 금강에는 금남보, 영산강에는 송촌, 죽산보가 건설된다.

보는 결국 작은 댐으로 이는 수질을 오염시킨다는 환경론자와 현재의 강 자체가 수질오염과 홍수로 피해를 보고 있으며 이를 적절한 시스템으로 개발과 정리를 하는 것이 좋다는 환경건설론자들의 의견이 양립되어 논쟁거리가 되고 있다.

여기서 60년대 이전의 과거로 돌아가 보면서 옛 선조들의 지혜를 엿보자.

우리나라에 도심과 전국적으로 수도가 연결되어 식수와 생활용수를 원활이 활용하게 된 것은 사실 30년 안팎이다.

지금도 시골은 우물물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서울 한복판에서도 우물이 있었으며 우물은 여인의 빨래터로 나그네의 목축임을 했던 귀중한 삶의 공간이기도 하다.

우물은 고여 있는 시간이 많은 물 저장탱크임에도 왜 썩지 않았을까.

땅속에서 지속적으로 물이 솟아오르니까 썩지 않은 것일까. 아님 지속적으로 물을 사용하니까 썩지 않는 것인가.

생각할수록 신기하다. 물을 사용하는 시간은 식사시간 전후나 빨래하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언제나 고여 있다.

그래서 우리의 선조들은 고여 있는 시간동안에도 적절히 물의 흐름을 유도하고 자극을 줌으로써 물을 맑고 차갑고 맛있게 유지시켜 줄 필요를 느끼고 우물 건축술을 발달시키게 된다.

우물의 구조를 탐구해 보면 돌 각담을 쌓듯 돌과 돌의 이를 맞추어 괴어 올리고 있다.

돌의 생김새도 물에 젖어 토압에 무너지지 않게끔 벽을 쌓는 돌은 뒷부리가 지탱하게끔 조금 납작한 모양이다.

물과 마주치는 앞쪽은 표면이 까칠하면서도 둥그런 모습을 갖추고 있다. 이는 솟구치는 지하수의 힘을 이용 돌의 표면을 따라 자연스럽게 흐르도록 하게하고 있다.

반드르한 돌은 물을 찰랑이게 하지 못한다.

이렇게 공돌쌓기에 축조기법을 활용하여 순환과 유도를 거듭하면서 달고 맛있는 지금의 이온화하여 산소가 풍부한 물로 재탄생시켜 동네 주민들의 안전한 식수로 관리하고 있다. 그리고 어느 정도의 물은 틈새로 물을 다시 지하 땅으로 스며들게 한다.

물의 흐름을 억제하거나 강제로 막지 않으면서 일정한 자극을 줘 물의 신선도를 유지시키는 선조들의 지혜는 오늘날에도 심도 깊게 탐구할 분야이다.

60년대 한강종합개발도 단순한 콘크리트로 강변을 정리하였다.

이때에도 이 같은 우물 축조방식을 활용했다면 한강은 더욱 아름답고 물이 즐겁게 물고기와 노닐며 흘러가는 세계적인 구조방식으로 조명되었으리라 본다.

4대강 사업도 혹 오늘날의 토목건설에만 의지한 채 보를 축조한다면 득과 실이 함께 거론되리라 본다.

지혜를 얻는데 있어서 조상의 슬기를 답습하는 것은 죄도 아니고 부끄러움도 아니다.

보의 축조기법을 우물 쌓기 기법을 상기하면서 좀 더 연구하여 과거와 오늘이 소통되는 현명한 지혜가 환경토목학자와 기술자들에게 필요하다.

허나 잘 꾸며진 우물하나 어디 제대로 보존했을까. 그저 과거는 모조리 부수는 산업시대를 살아 온 우리나라인데, 그래야 잘하는 행정인 우리나라였는데.......


백호가 물가에서 신선한 물을 마시고 다시 포효해야 하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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