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7월 4일 일요일

우리나라 해안 경관, 고유특성 급격히 감소

우리나라 해안 경관, 고유특성 급격히 감소

전국 해안선 길이 100년만에 약 26% 감소
석호, 갯벌, 자갈해안 등 해안별 고유경관 보전 시급


▲ 남해 상주 해안의 경관 변화 (축척 1:50,000)

국립환경과학원은 2007년부터 2009년까지 해안지역의 자연경관 특성과 형성 및 변화과정을 연구한 결과를 발표하였다. 연구결과, 서해안과 남해안의 해안선은 매립, 도로 건설 등으로 굴곡이 사라져 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였다.

축척 1:50,000 지형도를 기준으로 현재의 해안선의 길이(5,620㎞)와 1910년대의 해안선의 길이(7,560㎞)를 비교 분석하면 전체적으로 약 1,900㎞(26%)의 해안선이 줄어들었으며 동 · 남해안에 비해 서해안의 감소폭이 훨씬 큰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도서를 포함한 1910년대 서해안의 굴곡도는 9.70으로 8.54인 남해안에 비해 더 복잡하였으나, 오늘날에는 5.24로 7.89인 남해안에 비해 단순해진 것으로 드러났다.

동 · 서 · 남해안의 해안경관은 고유특성이 점점 사라져 획일화되고 있고, 사구나 갯벌과 같은 생태적 점이지대(지리적 특성이 다른 두 지역 사이의 경계지대)의 감소경향이 뚜렷하여, 경관유형에 따라 보전목표를 다르게 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암석해안과 모래해안이 잘 발달한 동해안에서는 석호와 해안단구 경관의 유지를, 간석지가 널리 나타나는 서해안에서는 갯벌과 해안사구의 보전을, 큰 반도와 도서, 그리고 만으로 이루어진 남해안에서는 굴곡진 해안과 사주섬, 습지, 활엽수림의 보전을 주요 목표로 제시하였다.

이를 위해서는 모래나 자갈 등 해안 구성물질의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해야 하며, 해안침식을 고려하는 동시에, 유형에 맞는 경관계획을 수립할 것을 제안하였다.

국립환경과학원이 이번 연구는 해안지역의 자연경관 특성을 한 시점에서가 아니라, 통시적 관점에서 분석하였으며, 이를 통해 해안경관의 지역별 다양성을 강조하고 유형별 보전목표를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전국 하수처리시설 방류수질 개선돼

전국 하수처리시설 방류수질 개선돼

처리장 평균 방류수질 전년 6.7mg/L에서 5.4mg/L로 개선



환경부는 2009년도 전국 공공하수처리시설(500㎥/일 이상)의 운영관리 실태를 분석한 결과, 운영관리 상태는 전년도 대비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평가되었다고 발표하였다.

2009년 말 기준 일일 시설용량 24.7백만 톤 수준의 437개소 중 6개월 이상 가동실적이 있는 432개소를 대상으로 운영관리 실태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고도처리시설 확충 등으로 평균 방류수질(BOD: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이 6.7mg/L에서 5.4mg/L로 개선되었으며 방류수 수질기준을 초과한 시설도 5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류식 하수관거 지역 확대 및 불명수(하수관거 파손에 따라 유입되는 지하수, 빗물)차단 등 지속적인 하수관거정비 사업으로 유입수질이 135.3mg/L→143.5mg/L로 상승해 계획수인 평균 149.4mg/L의 96%까지 이른 것으로 파악됐다.

하수슬러지 처리는 ‘11년부터 하수슬러지 해양배출이 규제됨에 따라 해양배출은 대폭 감소하였으며, 슬러지의 재이용율 증가한 것도 보였다.

환경부에서는 하수도 시설 설치 · 유지관리의 중복투자 방지 및운영효율 향상을 위해 하수도시설 통합관리체계 구축 등으로 지자체간 하수도 사업을 연계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하수 시설 운영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하여 운영관리업 등록제를 도입하는 한편 해양배출 규제에 대비하여 하수슬러지 처리시설을 조속히 완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 폐기물 시스템 동남아로 진출

국내 폐기물 시스템 동남아로 진출

환경컨설팅 기술을 접목하여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만든다
국제 세미나, 인력교육, 국내연수 등도 병행




우리나라도 첨단 환경 시스템을 수출하게 되었다. 한국환경공단(이사장 박승환)은 Allbaro시스템(폐기물통합관리시스템)을 베트남에 구축하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올바로 시스템은 폐기물의 배출에서부터 처리까지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폐기물인계관리시스템, 폐기물통계정보시스템, 폐기물지리정보(GIS)시스템, 폐기물이동상황 추적관리(GPS)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다.

▼ Allvaro 구성


국내에서는 08년도부터 시스템사용이 법적 의무화되어 현재 전체 사업장폐기물 폐기물 배출 · 운반 · 처리 28만여개 업체가 Allbaro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공단은 모바일, RFID 등 유비쿼터스 IT기술 접목을 통한 유해폐기물 정보시스템 진출로 향후 국내 IT기업의 베트남 진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 보고 있으며 IT기술분야 뿐만 아니라 폐기물관리 노하우 및 환경컨설팅 기술을 접목하여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수익성을 키워나갈 계획으로 있다.

이번 시스템 구축 협약으로 공단은 13년까지 3년 동안 베트남에 기자재를 포함한 유해폐기물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현지 국제 세미나 개최, 인력 교육, 국내 초청 연수 등 사업을 수행하게 됐다.

브라질장미나무, 붉은눈개구리 등 멸종위기

브라질장미나무,
붉은눈개구리 등 멸종위기

해당 종 또는 가공품 거래 엄격 관리


▼ 국제 멸종위기 종으로 새로 등재된 ‘카이저점박이 뉴트'


멸종 위기 동식물의 보호를 위해 작성된 국제적 멸종위기종 목록(부속서)이 개정 된다. 지난 3월 카타르 도하에서 개최된 제15차 CITES(멸종위기에처한 야생동 · 식물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 당사국총회의 결정에 따라 우리나라도 6월 28일 수정사항을 반영하여 일부 개정, 고시가 이뤄졌다.

이번에 개정되는 국제적멸종위기종 목록(협약 부속서)에는 카이저점백이 뉴트(도롱뇽목), 붉은눈개구리 등 동물 12종, 브라질장미나무, 유창목 등 식물 9종이 부속서에 신규로 등재되었으며, 가축화된 스위스회색늑대 등 동물 3종, 푸로테이과 식물 등 3종이 삭제 되었다.

이번에 고시된 목록에는 멸종위기 정도에 따라 부속서Ⅰ(951종), Ⅱ(33,098종), Ⅲ(170종) 등 34,000여종이 국제적멸종위기종으로 등재되어 있으며, 부속서에 등재된 CITES종은 그 종 및 가공품을 수출 · 수입 · 반출 또는 반입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유역(지방)환경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부속서Ⅰ은 호랑이, 고릴라, 밍크고래, 따오기 등 멸종위기에 처한 종 중 국제거래로 영향을 받거나 받을 수 있는 종을 포함하고 있으며 상업적 목적의 거래는 불허하고 학술연구 목적으로만 거래를 하도록 규제하고 있다.

부속서Ⅱ에 포함된 동식물은 현재 멸종위기는 겪지 않지만 국제 거래 규제를 하지 않으면 멸종위기에 처할 수 있는 종으로 하마, 강거북 등이 이에 해당 된다.

부속서Ⅲ는 협약당사국이 자국내 과도한 이용 방지를 목적으로 국제거래를 규제하기 위하여 다른 협약당사국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지정한 종으로 상업목적으로 거래는 가능하다.

CITES은 불법거래나 과도한 국제거래를 규제하여 서식지로부터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 · 식물을 보호하기 위하여 1973년 워싱턴회의에서 채택된 협약으로 우리나라는 93년 7월에 협약에 가입하여 멸종위기 동식물을 보호하고 있다 .

인 사 동 정

인 사 동 정

환경부 과장급 전보

●기획조정실 기획재정담당관 홍정기
●기획조정실 규제개혁법무담당관 노희경
●녹색환경정책관실 정책총괄과장 김영훈
●물환경정책국 물환경정책과장 나정균
●상하수도정책관실 생활하수과장 이경용
●국립환경인력개발원 교육기획과장 이준희
●한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선화
●낙동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박찬갑
●낙동강유역환경청 환경감시단장 김성건
●수도권대기환경청 기획총량과장 윤웅로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파견) 이영석
●전라남도 환경협력관(파견) 김재석
●4대강살리기추진본부(파견) 박봉균

올 상반기 기술사, 수운회 친선골프 수운회 우승

올 상반기 기술사, 수운회 친선골프 수운회 우승


올 상반기 상하수도기술사회(회장 장세웅/도화)와 수운회(회장 김홍기/신우)간의 친선 골프대회는 3대 2로 수운회(1개조 무승부)가 우승했다.

개인별 성적은 우승으로 허태준 상하수도협회원장이 차지했으며 메달리스트에는 80타를 친 박광호 한국종합의 상무가, 니어리스트에는 김대환 대하 대표, 롱기스트는 배창만 한국마이옥스 대표가 각각 차지했다.

6개조로 편성하여 치러진 친선골프대회는 장세웅, 김백중(삼안상무)팀과 김홍기, 허태준 팀, 김근재(바셈 대표), 이지현(동호 부사장)팀과 박종원(동양철관 사장),문찬용(유천엔바이로 대표), 장석규(경동 부사장), 박용섭(건화 상무)팀과 이길형(한국화이바 부사장), 이동춘(신진정공 대표), 신경섭(세일 전무), 김인대(유신 전무)팀과 배창만, 최병성(성우 대표), 김대환, 박순형(제일 상무)팀과 임동혁(한미엔텍 사장), 김동환(환경국제전략연구소장), 박광호, 허송무(웰텍 부사장)팀과 민병현(서용전무),이재혁(코오롱전무)등이 출전했다.

후보자 역량 무시되는 우리 선거문화 개선 필요

후보자 역량 무시되는 우리 선거문화 개선 필요

공약 지지하지 않아도 이슈에 따라 표심 몰려



이번 전국동시지방선거는 현 정권에 대한 시민들의 불만이 표출돼 표심이 야당으로 몰린 현상을 극명하게 보였다. 지난 06년 지방선거와 08년 총선의 재림과도 비슷하다.

지방에 따라 또는 특정 지역에 따라 특정 정당이 압도적인 모습을 보인 것도 여전했다. 다른 모든 요인들을 휩쓸어 버리고, 표심이 여야를 돌아가며 극단적인 쏠림 현상을 보이는 것이다.
이런 한국의 선거모습은 미국을 중심으로 연구된 투표행태 이론인 사회적 요인, 심리적 요인, 합리적 요인, 인지적 요인 등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요소를 가지고 있다.

시대적인 울분이나 바람을 실현시켜 줄 정당이나 후보를 만났을 때 혹은 현 정권에 대한 불만을 해소 시켜줄 적당한 견제 세력을 찾았을 때 나타나는 강력한 투표 쏠림 현상을 전재섭(57) 행정학 박사는 ‘투표의 쓰나미 요인’ 이라고 정의했다.

지난 대선의 경우 경제 살리기에 대한 기대 심리로 인해 표심 결정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기도 했다. 그러나 한반도 대운하 정책에 불만을 가진 유권자 64.5% 중에서 한나라당을 지지한 사람이 37.3%를 넘어 정당이나 후보자를 지지한다고 해서 그 정당 또는 후보자의 정책까지 반드시 지지하는 것으로는 볼 수 없다고 말하고 있다.

선거는 일 잘하는 사람을 뽑는 것인데 후보자의 역량 등 후보자 요인이 무시되는 현상이 최근 우리나라 선거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염려한다.

천안함, 4대강 등 주요 이슈에 의해 표가 어느 한곳으로 몰리는 지금의 선거 풍토는 억제 또는 개선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시행해야 한다고 전재섭 박사는 서울시립대에서 받은 박사학위 논문 ‘한국유권자의 투표행태에 관한 연구’에서 지적하고 있다. (김기정 기자)


▲ 후보자 역량이 무시되는 표의 쏠림 현상에 대해 관련 전문가들이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