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9월 29일 수요일

지속가능발전위원회 6기 출범

지속가능발전위원회 6기 출범

국제 협력강화 등 중점 추진





제6기 지속가능발전위원회(좌측사진 : 위원장 박준우)가 9일 팔래스호텔에서 출범식을 갖고 새롭게 출범했다.

지속가능발전위원회는 환경부를 포함한 관련 6개 정부 부처와 학계 · 법조계 · 종교계 · 시민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위원을 포함하여 총 24명으로 구성 · 운영 된다.

위원회는 임기 2년 동안 국가비전인 ‘녹색성장 국가전략’에 부응한 “지속가능발전 개념의 발전 및 확산”을 목표로 녹색선진국 실현을 위한 한국형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 수립, 국제적 수준의 지속가능발전 지표 평가시스템 구축, 국제적 합의 이행 및 협력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지속가능발전위원회는 지난 ‘92년 리우환경회의 이후 UN의 권고에 따라 조직된 정책자문 기구로서, 2000년 1기 출범이후 정부 정책에 많은 자문을 해왔다.

이번에 출범한 위원회는 한국형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현재의 지속가능발전지표(77개 항목)를 OECD, EPI, UN 등 국제적 지표와 조화되도록 개선하게 된다.
또한 개도국들의 지속가능발전전략 수립 · 이행 지원과 지속가능발전 정보망 구축 등을 추진한다.
박준우(61) 위원장은 경제기획원 행정사무관, 국민경제자문위원회 위원, 한국환경자원공사 사외이사를 역임하고 현재 서울시 녹색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민간위원으로 위촉된 인원은 17명으로 김귀곤(66)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김응호(57) 홍익대학교 공과대학 교수, 민경석(59) 경북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 강승필(53) 서울대학교 건설환경공학부 교수, 김정인(52) 중앙대학교 산업경제학과 교수, 이미영(47) 순천향대 의료생명공학과 교수, 김창길(49)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축산 · 환경팀장, 김봉진(47) 이화여자대학교 경영대학 부교수, 김렬(53) 영남대학교 교수, 문숙재(64) 이화여자대학교 소비자학과 교수, 최석진(65) 국제환경교육연구소장, 한현미(51) 아시아나항공(주) 상무, 안중우(53) 한국전과정평가학회 부회장, 박상열(54) 김. 장 법률사무소 소속변호사, 조기연(52) 서울신학대학교 부교수, 김길성(51)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사회부장, 남미정(53) (사)여성환경연대 공동대표 등이다.

먹는샘물 표시제도 개선

먹는샘물 표시제도 개선

제조사별 생물 특성 부각




지금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먹는샘물 표시기준에는 칼슘, 나트륨, 칼륨, 마그네슘, 불소 등 5개 항목의 무기물질에 대해서만 함량표시를 하도록 의무화되어 있다. 그러나 각 샘물 제조사별로 다양한 기능성 샘물을 시판하고 있는 요즘에는 기존 방법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환경부는 이같은 내용에 따라 다른 먹는샘물과 차별화되는 무기물질 함유특성을 소비자에게 알릴 필요가 있는 경우에는 먹는샘물 제조업자 등이 무기물질 항목을 선택하여 함량표시를 할 수 있도록 개정안을 마련하고, 발표했다.

이번에 변경되는 먹는샘물 관련 법안은 ‘먹는샘물의 기준과 규격 및 표시기준’으로서 음용수 필수원소항목(19개) 중 현재 의무적 표시항목(5개) 외의 14개 무기물질 항목에 대하여는 먹는샘물 제조업자 등이 원하는 경우에 3개 이내의 항목 및 함량을 표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중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추가적으로 표시할 수 있는 무기물질은 구리(Cu), 아연(Zn), 망간(Mn), 셀레늄(Se), 붕소(B), 크롬(Cr), 염소(Cl), 바나듐(V), 규소(Si), 요오드(I), 인(P), 몰리브덴(Mo), 니켈(Ni), 철(Fe) 등 이다.

먹는샘물의 제품별 특이성을 객관적으로 알릴 수 있게 됨에 따라 앞으로는 소비자의 먹는샘물에 대한 정보 취득 및 선택권이 확대되고, 먹는샘물 특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2010년 9월 27일 월요일

항생제 처리, 최대 200시간 소요

항생제 처리, 최대 200시간 소요


초기 하수처리 방류시에는 항생제 제거 못해



서울시립대학교(김현욱 교수팀)가 최근 연구한 항생제에 대한 처리공법별 효율성에 따르면 국내에서 많이 채택하여 사용하고 있는 표준활성슬러지 공법과 A2O공법 모두 생물반응조의 의약품 처리에 일정 적응기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 주로 처리되는 기술인 표준활성슬러지 공법의 경우 5대 의약물질(acetaminophen, cephradine, chlortetracycline, lincomycin, sulfamethoxazole)을 처리하는데 200시간 이상의 적응기가 필요했다.

1000 ng/mL을 투입하여 실험한 잔류농도 분석결과 acetaminophen, cephradine는 투입시작부터 50시간 동안 거의 처리하지 못하고 유출수 내의 농도가 증가하는 모습으로 보이다가 그 이후 농도가 급격히 낮아져서 100시간 이후의 농도는 수 ng/mL 이하로 떨어지는 제거효율을 보여주었다. chlortetracycline, lincomycin, sulfamethoxazole는 200시간까지 유출수 농도가 제거되지 않고, 1000 ng/mL 까지 유지되다가 그 이후에 제거되었다.

결론적으로 실험대상이 된 5종의 의약물질이 투입되었을 때, 표준활성슬러지 공정내 미생물은 각 물질에 대한 적응 시간에서는 차이를 보였으나, 일정시간의 적응기 이후에는 정상적인 유기물 분해가 이뤄졌다.

A2O공법은 acetaminophen과 cephradine이 투입된 생물반응조의 유출수 내 암모니아성 질소 농도 분석 결과, 의약물질의 주입과 무관하게 일정하게 농도값을 나타냈다. 이 두 물질은 질산화 미생물의 대사활동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아, 하수의 고도처리과정에서 질산화 공정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3종 의약물질이 투입된 A2O공정의 경우, 유출수 중 암모니아 성 질소의 농도가 초기 50시간 동안 반응조 내에서 증가하다가, 급격히 감소하였다.

의약물질로 인해 질산화 공정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하고 일정시간 후에 다시 제거되는 경향을 나타내어 질산화균이 의약물질에 서서히 적응하여 다시 정상적인 질산화 과정이 이어졌다.

두 방법 모두 초반에는 의약물질 제거가 거의 이뤄지지 않거나 오히려 기존 공정을 저해시키는 모습을 보였지만, 일정시간이 지난 이후에는 정상적인 처리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영향평가 작성 강화

환경영향평가 작성 강화

올말 공포 시행

부실작성, 사후조치 등 명확 규정




앞으로 환경영향평가 작성이 강화 될 전망이다.
환경부는 9월 8일 환경영향평가서 작성 및 사후환경관리를 강화하는 내용의『환경영향평가법』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하였다.

최근 환경영향평가 협의 후 멸종위기종 등의 법정보호종이 추가로 발견됨에 따라 환경영향평가 거짓 · 부실여부에 대한 논란이 제기되고 있어왔다. 이에 관련 전문가의 통상적인 현지조사로 충분히 확인이 가능한 멸종위기동 · 식물을 누락한 경우, 문헌조사나 탐문조사를 제대로 실시하지 않아 멸종위기 동 · 식물을 누락시킨 경우, 현존 식생조사 자료 등을 사실과 다르게 작성한 경우 등 거짓 · 부실작성에 대한 판단기준을 명확히 하였다.

또한 사후환경영향조사 결과 주변 환경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하여 조치가 필요한 경우 통보사항 및 조치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규정하기 위한 근거를 마련하고, 조사결과서에 조치사항, 협의내용 관리현황 등을 작성토록 하였다.

그밖에 환경영향평가후 일정규모(10%) 미만의 증가시 승인기관의 검토만 받도록 하고 있으나, 규모 미만이라도 환경정책기본법의 사전환경성검토 대상 개발사업의 규모에 대해서는 환경보전방안에 대해 협의기관(환경부)의 의견을 듣도록 강화하였다.

이번 예고안은 규제개혁위원회 · 법제처 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금년 말부터 공포 · 시행될 예정이다.

제2의 도전 도화엔지니어링

심층분석 - 장세웅 사장






제2의 도전 도화엔지니어링



엔지니어링 기업, 도화종합기술공사 상장

해외수출과 다원화된 사업 전략 수립으로 매출 신장

장수 근무자 많고 이동성 없는 엔지니어링사로 조명




▲(좌측) 이윤한 대표이사, (우측) 장세웅 수도부 사장




상하수도, 수자원 분야를 중점적으로 설계 감리하는 엔지니어링 기업인 도화가 드디어 지난달 12일에 상장했다. 엔지니어링 업계에서는 유신, 동아지질에 이어 상장한 것으로 1957년 국내최초로 엔지니어링 기업을 창업한 이후 50여년만이다.

국내에서는 최초로 탄생한 도화종합기술공사는 김해림 씨를 중심으로 원태상, 박상조, 오석환 등이 발기인으로 김병렬, 손태영. 이삼형 등 십여명이 창설맴버로 설립했다.
도화는 상수도 전문 용역회사로 출발하여 설립초기에는 국내 상수도 시설의 개량 및 신설을 위한 기획과 설계 용역을 중점적으로 맡았다.

1962년 5월에는 주식회사로 전환하여 도화설계사무소에서 도화종합설계공사로 사명을 변경하고 4개의 기술부문으로 다역화하기 시작했다. 1970년대에 기술용역사업이 침체기를 맞이하자 73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고속도로 공사를 수주하는 것을 시작으로 해외에 진출하기도 했다.

이후 김해림 회장의 건강이 악화 되면서 당시 영엔지니어링을 운영 중에 있던 건설부 출신의 곽영필 사장이 도화의 사명과 명맥을 유지한 채 경영권을 인수받아 이끌기 시작하면서 제 2의 도약을 한다.
1979년 8월 곽영필 사장의 취임하면서 유재소, 김영윤, 정조화 등으로 구성된 새로운 경영진이 꾸려졌다. 이후 각종 상하수도 플랜트 사업을 주도해나가면서 2005년에는 현재 김영윤 회장과 문병권 사장이 취임하였다.

김 회장은 취임 당시 매출 1,530억원 순이익 83억원이었던 도화를 09년 현재 매출 3,087 순이익 287억원의 회사로 키워냈다. 엔지니어링의 국내시장 여건에서는 최정상에 올른 매출실적이다.

상장 당일인 12일 22,000원으로 첫 상장을 했지만 전반적인 지수 하락으로 현재 14,000원에 머물고 있다. 주식은 오랜 근무 경력과 기여도에 따라 전직원(1850명)에게 주식이 배당됐다.
그래서 다원화 된 사업전략을 수립중에 있다. 엔지니어링업계에서는 찾기 힘든 기획부서도 조직했다. 이에 도화에서 상하수도 분야를 책임지고 있는 장세웅 사장을 만나 상장 이후 변화와 미래전략을 엿들어 본다.


▲ 광주광역시 음식물자원화시설(Bio Gas)을 건립하는 사업을 (주)도화종합기술공사가 설계를 맡아 턴키입찰방식으로 추진하였으며, 2010년 8월 2일 실시설계적격자로 선정되었다.


상장전의 운영했던 시스템과 지금과의 변화
우선은 기업이 투명해졌다는 점이다. 투명경영과 기업 발전을 병행한다는 점에서 선진기업경영의 첫발을 내딛었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아무래도 회사가 상장을 하게 되면 거기에 따른 주주들이 형성된다. 투자자가 형성되는데 있어서 투자자가 투자를 잘했다라고 느낄만한 것을 보여줘야 한다. 결론적으로 시가총액이 커져야 한다는 이야기인데 그러기 위해 앞으로 회사의 모든 부서마다 경영이 과거보다 엑티브 해져야 할 것이다. 주가 반영은 실질적으로 이익률이 얼마나 높은가? 매출은 얼마인가? 등 과 직결된다. 도화의 모든 정보는 실시간으로 알게된다. 통합경영과 운영의 합리화 소통과 정보의 다변화는 매우 중요한 업무의 전환이다.


매출과 이윤은
우리가 전반기 이익률이 10~11% 정도로 높았다. 다른 곳은 4~5% 정도인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가 이렇게 이익률이 높은 것에 대해) 다른 회사들은 이해가 안간다고 한다. 하지만 나는 이해가 된다.
우선적으로 직원들의 이직율이 적다는 점도 한 이유다. 그리고 사소한 출장이라도 차량이용 등을 통합적으로 구축하고 인력배분도 통합운영을 통해 낭비요소를 최소화하고 있다.


주인의식이 회사를 키운다
우리의 경영방식은 각 부서장들이 분기마다 경영평가보고를 하게 되어 있다. 기업지출 부분에서 제일 많이 나가는 것이 아웃소싱이다. 결론적으로 그 분야를 줄이고 자체적으로 조금 더 노력을 하면 수익이 그만큼 창출된다. 그 다음에 인원이 많아지게 되면 경비지출 같이 눈에 보이지 않는 지출이 많아지게 된다.

회사의 규모가 커지면 출장도 많아지게 되는데 요즘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다. 예를 들어 전에는 대전도청에서 설계심사를 한다고 했을 때 대중교통을 이용했는데 최근에는 대부분 차를 가지고 다닌다.

동일한 프로젝트에 관련부서들이 각자 차를 가지고 가는것을 조정해서 5대가 각자 갈 것을 2대로 가는 등 그런 세세한 부분을 조정한다. 그런 것이 얼마나 되겠는가 라고 물을 수도 있지만 그것이 시스템화 되어 있으면 상당히 경비 절감에 도움이 된다.
또 하나는 우리회사는 각자 마음 속에 주인의식이 있다. 장기근속자들이 많다 보니 평생직장이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고 위에서도 그렇게 보여주고 있다. 스스로 나가지 않는 이상은 ‘이 회사는 평생직장이고 내가 큰돈은 못벌지만 처자식 먹여살리고 자신이 은퇴할 때까진 갈 수 있다’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이런 생각을 가지다보니까 애사심이 있고 그에 따른 도덕성들이 타 회사보다 더 있다고 본다. 아까 이야기했던 이익률인 10% 중 5%는 이런 것이 모인 것 이라고 할 수 있다.


주식 내려가 미안해 하는 곽영필 회장
자랑은 아니지만 우리가 자산도 많고 건물도 있으니 상장을 해서 직원들에게 이익을 더 나눠주려고 한 것이다. 하지만 상장을 해서 올라야 하는데 최근 내려만 가고 있어 속이 탄다.

상장을 할 당시 직원들에게 반 정도 살 정도의 보너스를 지급하고 나머지 절반을 회사에서 기한없이 무이자 대출을 해줬다. 내 생각에는 그정도 했으면 이거 다 공짜로 산건데라고 생각하는데 곽영필 회장님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 굉장히 미안해하신다.

그래서 직원들에게 지금 내려가면 속상하지만 당장 팔 수도 없고, 열심히 일해서 산 것 복구 하고 그 이상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주가 흐름은 아무도 모르는 것인데 오래되지 않아서 초기 가격으로 복구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도화도 변해야 산다
우리나라 최고의 엔지니어링 기업 도화. 반세기를 줄곧 성장해왔다.

타 기업과의 대별되는 점은 애사심과 높은 정착율이다. 이직율이 작다는 점은 상징하는 의미가 크다.
이곳은 20년 이상 장기근속자가 상당수다. 60대 이상 고령인들의 인력도 원할히 회사 경영에 보탬이 되고 있다. 그 50년을 정점으로 도화도 순수 엔지니어링분야에서 운영관리분야, 원천기술의 상생적 계열화 등 사업의 다각화를 서두르고 있다.

최근에는 기술사가 아닌 경영마인드의 우수경력자를 채용하면서 재무와 관련된 기업경영의 체질개선을 도모했다. 물론 그동안 등한시 했던 연구투자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요즘의 장 사장은 환경분야 엔지니어링에 대한 사업대가에 대한 합리적 조종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리더 기업의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제 엔지니어링 업계는 최고점에 도달했다고 관련인들은 예측하고 있다.

문제는 해외마케팅이다. 엔지니어링 홀로 개척하는 것도 중소기업이 개별적 개척은 번번히 이윤보다 적자로 끝나기 마련이다. 엔지니어링,중소기업,대기업 함께 풀어가는 상생적 접근이 절실하다. 물론 정부나 관련 기관들의 적극적인 협조는 필수적이다.

도화의 중장기 전략수립은 또다른 숙제를 품에 안고 풀어가야 할 과제다. 도화의 새로운 희망과 기대가 상하수도와 환경산업의 제 2의 전성기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김성순 위원장 출판기념회

김성순 위원장 출판기념회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김성순 위원장이 ‘은하수로 흐르는 별’, ‘여의도 가는 길’ 두권의 책을 새로 펴내고 1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시집 ‘은하수로 흐르는 별’은 특이하게 인물 하나하나를 주제로 시어를 풀어냈다. 수상록 ‘여의도 가는 길’에서는 김 위원장의 30년 행정경험과 인생의 철학이 녹아있다.

2010년 9월 26일 일요일

폐기물 발생량 14년까지 40만톤으로 증가

폐기물 발생량 14년까지
40만톤으로 증가

고물 수집상 늘고 처리능력은 제자리
폐자원 소화능력은 부족


▲ 국내 폐기물 산업은 폐기물처리시설과 연구 지원이 미비해 수집상의 규모만 크게 키우는 수준에 그칠수도 있어 중장기적 방안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국내 폐기물 산업은 04년 5.3조원의 시장에서 08년 약 9.6조원의 시장으로 크게 성장했다. 또한 올해 초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의 제정에 따라 폐기물 관련 기술과 산업체에 대한 금융지원과 투자 비중이 늘어나 관련 산업이 확대될 예정이다.
그러나 국내 폐기물 산업은 종업원이 13명 내외의 중소기업이 96.6%를 차지하고 있고 코스닥 상장기업도 3개 사에 그쳐 영세한 수준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우리나라는 광물자원의 90%, 에너지의 97%를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기관, 신흥개도국의 에너지 수요 증가로 두바이 현물 유가 배럴당 시세가 03년 27달러, 06년 62달러, 08년 103달러 등으로 원자재 가격은 꾸준하게 증가 추세에 있다.
반면 국내 폐기물 발생 현황을 보면 99년 219,217톤 발생에서 08년 368,890톤으로 크게 증가 하였다. 향후 폐기물 발생량은 14년에 40만톤 가량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환경부는 내다 보고 있다.

폐기물을 처리하는 국내 시장 규모는 고형폐기물관리서비스 5.9조원, 재생재료 및 재활용제품제조 2.6조원, 고형폐기물관리관련시설 0.7조원, 고형폐기물관리기기제조 0.3조원 등으로 수집운반이나 처리를 하는 서비스업체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04년부터의 매출 증가폭도 고형폐기물관리서비스는 두배 가까이 늘었지만 나머지 분야는 거의 제자리 걸음 수준이다.
즉 폐자원 수집은 늘어났지만 이를 소화할 능력이 따라가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지원정책 또한 연구개발 자금지원, 신기술 인증지원, 사업자금 융자 등 기업 초기단계에서의 지원책에 그치고 있고 사업확장에 필요한 투자자금과 경영지원에 대한 지원책은 미비한 실정이다.

■ 국내폐기물 매출규모 추이
(단위 : 억원)

연도

매출액

고형폐기물
관리기기 제조

재생재료 및
재활용제품
제조업

고형폐기물
관리관련 시설

고형폐기물
관리서비스

2004

53,121

2,417

15,528

4,954

30,222

2005

62,548

2,157

20,751

4,187

35,453

2006

76,169

2,774

29,983

3,426

39,986

2007

78,682

2,536

24,427

4,542

47,177

2008

96,744

3,230

26,380

7,825

59,309


폐자원 활용시장의 성장은 반길만한 일이지만 자칫 수집상들의 규모만 크게 키우고 그칠 수도 있어 중장기적 방안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