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질정화에서 사료화로 1석 3조의 부레옥잠
수질정화-버섯배지-사료화-퇴비화
톱밥, 미강보다 부레옥잠 혼합 배지가 효능높아
수질정화-버섯배지-사료화-퇴비화
톱밥, 미강보다 부레옥잠 혼합 배지가 효능높아

과거 90년대 중반부터 한강상류 팔당호부터 부레옥잠으로 수질을 정화하고자 하는 목적의 연구가 국립환경과학원에서부터 시작되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사계절이 있어서 겨울철에는 성장할 수 없어 결국, 부레옥잠이 6개월의 성장기를 지나면 물속에서 썩어 수질정화 효과를 보다가도 결국 수질을 악화시키는 역현상이 발생 부레옥잠에 대한 수질정화 연구는 막을 내렸다.
수질정화연구에서 국내 여건상 효율성에 문제가 있어 중단되었던 부레옥잠은 장현유 교수에 의해 다시 태어났다.
부레옥잠의 활용가치는 수질정화뿐 아니라 버섯 등의 배지로 활용하여 경영비 절감 효과와 작황도 높일 수 있다. 버섯배지 활용후 남은 폐배지는 가축 사료로 리사이클링 할 수 있다는 점이 장교수가 지난 1년간 실험을 통해 확인된 결과이다.
즉 버섯 배지로 1차 활용을 하고 2차적으로 사료로 활용하는 방안이다.
사료로 활용하는 것은 단백질 함량이 높기 때문에 영양학적으로 효율이 높다는 점에 착안한 연구다.
환경정화용, 경관용 기능도 가지고 있지만 실용적으로 버섯배지로 사용하면 좋다는 결론을 얻었다.
국내 버섯 재배에서는 톱밥, 미강 등을 배지로 사용하고 있는데 이들의 소재는 점차 생산량이 감소되어 가격부담이 크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부레옥잠을 응용하게 되었다.
균사 생정은 혼합 비율에 따라 달라지는데 부레옥잠을 50% 혼합해서 사용하면 균사 생장도 빠르고 수량도 떨어지지 않는다는 실험결과를 얻었다.
장교수의 실험결과 현재상황에서 최고 효율은 버섯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적으로 50%가 최고의 효율을 보인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에서 농산물에 사용되는 톱밥이 약 25만톤 정도 필요하다.
부레옥잠을 활용하면 25만톤의 절반인 12.5~13만톤 정도의 수입대체 효과가 있다.
톱밥생산은 국내에서는 거의 고갈 상태라 외국에서 수입에 의존해야 하는데 관련 연구는 2년차에 분석하려고 했으나 아직 못한 상태다.
일단 1차 연구에서 부레옥잠이 배지 대체효과로 매우 뛰어나다는 성능을 입증해 앞으로 환경국제전략연구소와 수입대체와 수처리에 대한 응용 수거방법 및 건조시스템 연구가 병행하여 새로운 전략 수립을 하겠다는 것이 장교수의 그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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