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6월 1일 화요일

환경산업의 경쟁력 - 일본

일본, 올해 총 300만 kW 풍력발전설비 건설

풍력발전은 신재생에너지원중 발전비용 저렴


일본의 총 1차 에너지소비에 대한 신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은 3.1%로 주요 선진국의 비율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2007년 기준 주요 선진국의 비율을 살펴보면 프랑스 6.9%, 독일 7.2%, 미국 5.0%로 나타나고 있다.

2007년 신재생에너지 총 소비량은 16,240 KTOE로 전년 대비 약 10% 감소하였다. 주요 감소 원인으로 폐기물과 수력이 각각 38%, 12% 감소하였다. 반면 전체 재생에너지원의 비중은 낮지만 풍력의 활용이 크게 증대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일본의 재생에너지원의 비중은 수력이 약 40%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뒤를 바이오메스(31%), 지열(17%)이 그 뒤를 잇고 있다.

2007년 일본의 신 재생에너지원별 전력 생산량은 1,144,228 GWH로 전년 대비 약 11% 감소하였다. 가장 주요한 요인으로 총 재생에너지 전력 생산량의 약 75%를 차지하고 있는 수력발전 부문에서 12% 감소에 따른 것이다.

이러한 수력 부문의 감소는 2007년 강수량의 부족에 따른 현상으로 일시적인 것으로 분석 된다. 다음으로 바이오메스 발전은 전체의 14%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폐기물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전력 생산량에서도 풍력의 성장세는 전년 대비 60%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은 2010년까지 총 3백만 kW(1,340백만 loe)의 풍력발전설비를 건설할 계획으로 있다. 많은 나라들이 풍력발전설비 용량을 증대하기 위하여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2010년까지 미국은 1천만 kW를 독일은 소요 전력의 10%를, 네덜란드는 2백만 kW를 그리고 덴마크는 2030년까지 5.5백만 kW의 풍력설비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는 풍력이용이 신재생에너지원 중 자연조견이 합당한 지역이라면 발전비용이 저렴하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풍력발전의 경우도 태양광 발전에서와 같이 생산된 잉여전력은 전력계통망을 통하여 전력회사에 판매할 수 있게 되었는데 이것이 풍력발전설비의 폭발적 보급 확대의 주요 원인이다.

최근 일본에서는 풍력발전설비의 단위크기도 증가되어져 왔는데, 2001년 1천kW급(1,650kW급까지)의 풍력발전설비가 설치되었고 최근에는 2,000kW급 이상의 설비가 출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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