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6월 1일 화요일

환경산업의 경쟁력 - 독일

유럽 최다 태양광 발전설비 국가
세계 풍력발전기술 향상 뒤에 독일이 있어


독일의 2007년 신 재생에너지 소비량은 24,602 KTOE로 전년 대비 17% 증가하였다. 1990년 1차 에너지 공급량에서 재생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 1.8%에서 2007년 7.2%로 증가하였다.

총 신 재생에너지 소비 중 각 에너지원의 소비량 비중을 살펴보면 바이오메스의 사용량이 66%로 가장 높으며, 그 뒤를 풍력이 14%로 뒤를 잇고 있다.

반면 소비량의 성장추세를 살펴보면 태양광이 전년 대비 58%로 가장 높으며, 풍력, 지열 순으로 성장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의 총 1차 에너지 소비량은 전년 대비 약 4% 감소하였으며, 총 신 재생에너지 소비량은 17% 증가하였고, 이러한 추세는 향후 계속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래의 표는 독일의 신 재생에너지원 별 전력 생산량을 요약한 것이다. 2007년 기준 총 발전량 중 신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발전량의 비중은 14.9%로 주요 선진국들 중 높은 편에 속한다.

2007년 신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전력 생산량은 93,683 GWH를 전년 대비 26% 증가하였으며, 신 재생에너지원 별 가장 큰 폭으로 성장한 에너지는 태양광으로 전년 대비 58% 증가하였고, 바이오매스 57%, 풍력 29%로 그 뒤를 잇고 있다.

독일은 유럽 국가 중 가장 많은 태양광 발전설비를 갖추고 있다. 독일 내에서 풍력발전설비의 급격한 증가는 그 기술적인 면에서의 발전을 촉진시키고 있다.

풍력발전의 설비용량은 1990년 48MW에서 2005년 18.4GW로 증가하였다. 독일 내 풍력발전시장의 발전도 전 세계 풍력발전 기수의 향상을 가져다주었다.

2002년 연간 총 거래액 규모도 50억 유로에 달했다. 독일에서 생산되는 풍력발전 터빈의 약 20% 가량이 해외로 수출되었다.
신 재생에너지별 전력생산 비중을 살펴보면 풍력에 의한 발전이 42%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바이오메스와 수력이 각각 23%, 22%로 나타났다.

독일 정부는 재생에너지를 이용한 전력생산의 비중을 2010년까지 12.5%, 2020년까지 20%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1차 에너지 공급에서 재생에너지 비중에 있어서는 2010년까지 최소 4.2%, 2020년까지 최소 10%를 목표로 한다. 또한 총 연료소비에서 바이오연료의 비중을 2010년까지 6.7%로 증가시킬 계획이다.

독일정부는 2000년에 총 357.2백만 달러를 에너지 분야 RD&D에 투자를 하였으며, 이 가운데 27.2%인 97.2백만 달러를 재생에너지 분야에 투자하였다.

2006년에는 전체 에너지 분야 RD&D 예산이 총 534.8백만 달러로 증가하였고, 이중 재생에너지 분야 예산은 113.5백만 달러로 증가하였다.

재생에너지 부문별로 살펴보면, 재생에너지 RD&D 예산 중 70% 이상이 태양에너지와 풍력 분야에 집중되고 있다.

바이오에너지에 대한 투자는 2003년~ 2004년에는 감소하다가 2005년~ 2006년에는 증가하였다. 지열은 2003년까지 증가하다가 2004년에 감소하였으나 2005년~2006년에는 다시 증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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