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6월 17일 목요일

환경산업의 경쟁력 - 프랑스

세계 최대의 바이오 디젤 생산국 프랑스

주요 신재생에너지원으로 풍력활용



프랑스의 2007년 기준 신 재생에너지 총 공급량은 18,548KTOE로 전년 대비 7% 증가 하였다.

총 신 재생에너지에서 풍력이 차지하는 비중은 2%정도이지만, 풍력의 공급 증가율은 88%로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 또한 폐기물과 태양열도 30%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프랑스의 경우 신 재생에너지에서 바이오메스가 전체의 58%를 차지하고 있으며, 수력이 27%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총 1차 에너지 사용량은 그 변화의 폭은 작지만 감소하는 추세를 확인할 수 있으며, 반면 신 재생에너지의 활용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옆의 표는 프랑스의 신 재생에너지원별 전력 생산량을 정리한 것이다. 2007년 기준 신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전력 생산은 68,107GWH로 전년 대비 7% 증가하였고, 총발전량 564,367GWH 중 12.1%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수력의 성장률은 4%로 어느정도 성숙한 단계에 들어섰다고 할 수 있다. 반면 풍력의 경우 88%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향후 프랑스의 주요한 신 재생에너지원이 될 전망이다.

프랑스는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을 가지고 있으며, 독립형 태양광 발전, 바이오연료나 목재에너지와 같은 재생에너지원의 개발에서 많은 성공을 거두었다.

최근에는 “Plan Soleil”이라는 국가 프로그램이 시행됨에 따라 태양열 이용이 확대되고 있으며, 재생에너지 발전도 프랑스 본토와 프랑스령 도서 지역에서 촉진되고 있다.

또한 해외의 프랑스령 지역에서 사탕수수, 폐기물, 소각열을 이용하여 발전하는 것과 같은 바이오매스발전도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프랑스 본토에서도 펄프와 제지산업분야의 폐기물을 이용한 자가발전 등이 이루어지고 있다.

프랑스는 세계 최대의 바이오디젤 생산국으로서 식물성 유지로부터 바이오디젤과 메틸에스테르를 생산하고 있다. 프랑스는 2010년까지 재생에너지원을 이용한 발전 목표를 21%로 채택하였다.

프랑스는 EU내 다른 나라에 비해 재생에너지 RD&D 예산 비중이 낮은 편이다. 2000년에는 총에너지 RD&D 예산의 2.2%(1,850만 달러)를 재생에너지 분야에 투자하였다. 이후 재생에너지에 대한 RD&D 예산은 꾸준히 증가하여, 2005년에는 총에너지 RD&D 예산의 5.4%인 5,440만 달러가 재생에너지 RD&D에 투자되었다.


▼ 프랑스의 신재생에너지 소비량(석유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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