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포항, 아산 등 공업용수 재이용 민간투자
상수도 내진설계기준 개정추진
물사랑 체험 박물관으로 오감체험 학습장 개최
상수도 내진설계기준 개정추진
물사랑 체험 박물관으로 오감체험 학습장 개최
국책 과제인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환경부는 상수도 녹색화를 실시한다.
상수도 정책방향에 따르면 국고지원 등을 통해 현재 정수장의 노후설비를 교체하여 고효율화 시키고, 여유공간을 활용하여 신재생 에너지를 생산하는 공간으로 활용한다. 이를 위해 지자체 대상 수요조사를 올해 상반기 중 실시하여 11월까지 수도시설 고도화 및 에너지 효율화 종합대책을 수립한다.
풍수해, 지진 등 최근 세계적으로 빈번하게 일어나는 자연재해를 대비하기 위한 상수도 시설 입지기준 및 내진 설계기준을 반영한 상수도 시설기준을 이번 달 안으로 개정하고,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홍수를 대비하여 전국 39개 상수 전용댐에 대한 안정성 확보를 위한 대책을 마련한다.
물의 재이용 분야도 활성화 시킬 전망이다. 현재 물의 재이용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의 시행으로 빗물, 중수도, 하·폐수 재이용을 통해 물을 효율적으로 재이용하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오는 16년까지 민간투자 형식으로 4.4억톤의 하폐수를 재처리 과정을 거쳐 공업용수로 전환하여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국고 277억원을 투입하여 25개소를 대상으로 하폐수를 농업·하천 유지 용수로 재이용하기 위한 재정사업을 실시한다.
환경부는 업종별, 제품별 물사용량 정보표시제도(Water Footprint)를 도입으로 물절약을 유도한다.
지자체를 대상으로도 물 수요관리 목표제를 평가하여 지자체의 물절약을 유도(09년 평가 결과 우수 지자체로 인천, 제주, 충북 보은, 충북 영동 등 4곳 선정)하고, 물절약 홍보를 높이기 위해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 학습장인 ‘물사랑 체험박물관’을 열 계획이다.
물산업 육성을 위한 방안으로 국내외 물산업 정보를 집대성한 ‘물산업 종합 정보 시스템’을 올해 말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종합 정보 시스템에는 각 기업의 R&D 실적, 각종 통계, 국내외 정책, 국제 시장 동향 등이 포함 된다.
해외진출을 돕기 위한 지원책으로 국가별 협력위원회(JWG)개최, 기업간담회, 해외사업설명회 등을 통해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국내외 물 관련 기업의 해외진출 우수사례 벤치 마킹을 통한 ‘물산업 해외 진출전략 가이드라인’을 올해 12월까지 마련하여 배포한다.
우리나라의 먹는 샘물 국제화를 위한 국가 단일 브랜드를 개발하여 수출용 먹는 샘물에 공통적으로 부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상수도 녹색화 실시 외에 물산업 육성을 위한 방안으로 물산업 정보를 집대성한 ‘물산업 종합 정보시스템’과 물산업 해외진출 우수사례를 수록한‘물산업 해외 진출전략 가이드라인’을 올해 말까지 구축,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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