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월 4일 화요일

환경부 출신 강성용 회장, 최초 골프장 개장

환경부 출신 강성용 회장,

최초 골프장 개장

충주 신니면 대화리 18홀 로얄포레 시범 라운딩



강 성 용
(주)케이엠그린 회장


환경부 출신 전직 장,차관 및 실장급 12명이 3개조로 저무는 한해를 골프장에서 마무리했다.환경부 감사관과 낙동강청장을 지낸 바 있는 강성용 KM회장이 내년 개장을 앞둔 로얄포레컨트리클럽에서 환경동우회 임원진들을 초청 시범 라운딩에 나섰다.

코오롱건설이 주관 시공사로 공사를 하고 있는 로얄포레의 모체는 강 회장이 퇴임 후 정치적 욕망에서 벗어나 대자연과 함께 호흡한다는 의미에서 골프장 개장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골프장은 역동적이지만 난이도가 높다. 아찔한 모험과 실패의 비수가 곳곳에 숨겨져 있는 18홀 회원제 1억5천만 원, 72파 코스로 길이는 6,6키로미터, 7천 262야드다.

강 회장은 퇴임(99년)후 (주)케이엠그린을 설립했다. 구미 일반 지정폐기물 매립장, 완주폐기물매립장, 2공구매립장 등 쓰레기와 자연을 아우르는 신종 사업에 열중이다. 환경청(박판제 청장) 시절에는 정진성(전환경유역환경청장)씨와 함께 환경 3인방으로 내실 있고 강도 높은 환경정책을 펼치기도 했다.

환경동우회 임원진을 초대한 이번 시범 라운딩에는 윤서성 3대 회장(전차관)을 비롯, 곽결호전장관, 박대문부회장(전환경비서관, 본지 생태연재), 한상욱 아태환경연구원장, 석금수 삼안부회장 등 12명이 3개조로 저무는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으로 보냈다. 환경영향평가 등으로 골프장 감시자 역할을 하고 있는 환경부 출신으로는 강성용 회장이 최초이며, 도화엔지니어링 곽영필회장(국토해양부 출신)은 여주에 있는 아리지 골프장을 2년 전 개장하여 운영하고 있다.

편집부(elnews@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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