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2월 15일 수요일

사회책임경영(CSR) 우수기업「동아시아 30」 발표

사회책임경영(CSR) 우수기업

「동아시아 30」 발표


한중일 공동 기업평가 기준 마련
국내기업 S-oil, 현대자동차, 하이닉스반도체,
기아자동차, 삼성SDI 등


2010년 11월 28일 ‘아시아 사회 책임 경영 전문가위원회’(Asia CSR Expert Committee, 위원장 주철기)는 한중일 사회책임경영우수기업 30개가 편입된 ‘동아시아 30’(East Asia 30)리스트를 발표했다.그간 서구 전문가 중심 기업 사회책임경영 평가는 많았으나, 동아시아 전문가들이 참여해 공동 평가 기준을 만들고 사회책임 경영 우수기업을 선별한 것은 처음이다.

‘동아시아 30’을 발표한 ‘아시아 사회책임 경영 전문가위원회’는 한국, 중국, 일본의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겨레경제연구소(HERI)가 이번 평가 실무를 주관했다. 한국의 기아자동차, 중국의 차이나모바일, 일본의 코스모 석유 등 30개 기업이 이 리스트에, 국가별로는 일본 20개, 한국 5개, 중국 5개가 편입되었다.

주철기 전문가 위원회총괄위원장(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사무총장)은 “동아시아 기업의 사회적 책임성을 높이겠다는 공통 의제를 통해 세 나라 사이 협력이 잘 이루어지면, 앞으로 이 지역 기업의 건전성과 사회책임성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며, 세 나라는 물론 동북아의 사회적 평화와 안정 유지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평가와 관련된 상세한 내용은 12월 15일(수)~16일(목)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리는 ‘2010 아시아미래포럼(Asia Future Forum 2010)’에서 발표된다. 편입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시상식도 진행된다. ‘아시아 사회책임 경영 전문가위원회’는 지속적으로 평가기준과 평가 틀을 개선하도록 노력해 나가고, 이를 위해 한겨레경제연구소의 전문적 도움을 받아 평가 모델을 계속 업그레이드하고, 매년 편입 우수기업 리스트도 갱신할 계획이다.

김영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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